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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철한 서비스 정신으로 함께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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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현’ 헤어…다양한 연령대 공략
아르현 헤어는 2017년 1월에 오픈한 신설 미용실이다. 전지현 원장은 작지만 지역 사회에서 이름을 알리고 싶은 당찬 포부를 가졌다. 미용실이 위치한 곳은 부산 수영구 남천동. 예전 한 때 고위공무원이나 기업회장들의 저택이 몰려 유명했지만, 현재는 구시가지가 되면서 평범한 서민들이 많고 연령층도 고교생에서 주부까지 다양하다. 전지현 원장은 “연령대에 맞는 다양한 스타일을 시도해볼 수 있기 때문에 장점이 됐다”고 말했다. 

전원장은 눈높이를 낮추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적게 남더라도 가격을 최대한 끌어내려서 경영하고 있다. 미용실 수입은 계절이나 명절에 따라 유동적이기 때문에 항상 최고의 서비스를 통해 고객유치에 힘쓴다. 전지현 원장은 유명인사들의 헤어 디자이너로도 유명했다. 지역 방송계에 종사하는 아나운서와 리포터들을 비롯해 유니세프 친선대사의 헤어를 전담하기도 했다. 중소기업 사장이나 전문직에서도 전지현 원장만 찾을 정도이다.

순수한 후배 양성을 꿈꾸다
’아르현’ 2호점, 3호점으로

아르현헤어의 시작은 쉽지 않았다. 헤어 디자이너 일을 시작하고, 실제로 미용실을 열게 됐을 때 동종업계 선배의 권유로 뛰어들었다. 경력과 자신감이 바탕이었다. 하지만 직접 미용실을 오픈하는 것은 힘든 일이었다. 점차 혼자서 해결해야 할 일들이 늘어났고, 그 일은 이끄는 대로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결정해야 하는 일이었다. 계획서를 만들고, 실행하기가 힘들었지만 보람찼다. 자신이 원하는 방향대로 하나씩 이뤄지는 과정을 보고 있자면 기분이 좋아졌다. 전지현 원장은 미용실에 있는 후배들이 잘 따라와줘서 결과가 더 좋았다고 덧붙였다. 

전지현 원장은 현재 후배 양성에 힘쓰고 있다. 미용 아카데미를 만들고 싶은 마음이 컸을 정도로 사람들에게 기술을 가르쳐주고 서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을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학원 수강이라는 좁은 개념이 아니라 공유공간을 만들어 동종업계 사람들이 토론이나 토의를 진행하거나, 트렌드를 논의하는 개념의 아카데미를 구상했다. 전지현 원장은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찾아온다면 얼마든지 받아주고 공감해줄 수 있는 ‘업계 선배’가 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최상급의 토탈샵, 본명을 내걸고 최상급 서비스에서 시작
아르현 헤어는 뷰티 토탈샵이다. 다른 헤어샵과 차별화 하는 부분이 있다면, 모든 시술에 스케일링이 포함된다는 것이다. ‘두피 스팟 스케일링’으로 고객에게 맞춤식 시술을 하는 만큼 만족도도 높다. 

전지현 원장은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찾아오는 고객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손님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려고 한다. 머리 시술을 받고 난 뒤 기분이 좋다는 말을 들을 때 가장 뿌듯하다”고 덧붙였다. 고객의 칭찬은 이처럼 전 원장을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이다.

털털한 그도 미용실에 있어서는 진정한 프로, 철두철미한 성격이다. 이런 꼼꼼함이 동료들은 피곤할지도 모르겠지만, 고객은 자신에게 신경 써 준다는 인상을 받고 기분이 좋다. 전 원장은 “몸은 피곤해도 뿌듯하다. 앞으로도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인간관계’는 전지현 원장이 중요시하는 요소 중 하나이다. 이런 관계를 바탕으로 후배 양성에 최선을 다하면서, 서로가 상생할 수 있는 ‘아르현’으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했다. 또한 ‘아르현’이 뷰티살롱 중 안정감 있게 근무를 할 수 있고, 고객들도 네임벨류를 믿고 찾아올 수 있는 장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헤어디자이너라는 직업은 사람을 다루기 때문에 힘든 직업군에 꼽힌다. 특히 사람의 ‘취향’을 정확하게 파악해야 하기 때문에 더 섬세한 작업이 요구되는 직업이다. 그렇기 때문에 기술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미적감각까지 필요하다. 전지현 원장과 ‘아르현’은 미적감각과 투철한 서비스 정신을 추구한다. 전 원장이 당차게 꿈꿔왔던 계획들을 하나하나 실천해나가는 모습에 주목하는 이유다. 

성실함과 프로근성 그리고 자신만의 대인관계를 앞세워 성장해 온 아르현 전지현 원장은 현장에서 하나하나 탑을 쌓아온 뿌리깊은 미용인이다. 자신이 걸어온 돌밭길을 누구보다 힘든것을 알기에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나은 길을 제시하려는 이유도 그가 ‘아카데미’에 관심을 크게 두는 이유이다. 고객을 부드럽게 대하며 푸근함과 함께 확실한 서비스마인드를 바탕으로 성장하는 아르현헤어 전지현 원장의 마인드는 서서히 미용업계에 퍼져나갈 것이다.

■ 前  이철헤어컷 디자이너
       일본 예림헤어 실장 (오사카)
       화미주헤어 광안점 수석장
       IBO미용올림픽 심사위원
       UN홍보대사 헤어담당
       부산KBS, MBC아나운서 헤어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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