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한·중 '운명공동체의 경제협력' 강조해

한ㆍ중 비즈니스 포럼…역대 최대 규모

  • 입력 2017.12.14 14:51
  • 수정 2017.12.14 14:52
  • 기자명 설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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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쳐=청와대 홈페이지
사진출쳐=청와대 홈페이지

중국 국빈 방문 순방 첫날인 13일(수), 문 대통령이 중국의 수도 베이징에서 한국, 중국 기업인 500여 명이 모인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한·중 수교 25주년인 올해, 새로운 25년의 경제협력을 위한 3대 원칙과 8대 협력방향을 제안하며 양국의 경제 협력을 강조했다.

이번 포럼에는 중국에서 200여개의 기업과 기관이 참석, 경제행사에 동행하는 한국 기업과 기관이 모두 305개로 역대 대통령 순방 중에 최대 규모로, 양국 기업의 높은 관심이 반영됐다. 

박용만 상의 회장은 “한중FTA 후속협상 기대한다며 동아시아 통합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에 장가오리 중국 국무원 상무부총리도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더 내실 있게 추진해야 한다”며 양국 간 협력을 더욱더 강화하자고 한목소리를 냈다.

문 대통령은 "중국의 번영은 한국의 번영에 도움이 되고, 한국의 번영은 중국의 번영에 도움이 됩니다. 양국은 함께 번영해야 할 운명공동체입니다."라고 말하며 한중 경제 협력이 운명공동체로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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