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CEO와 함께 하는 농업의 젊은 힘

㈜에코맘의 산골이유식 농업회사법인 오천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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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태어나서 가장 먼저 먹는 음식은 이유식이다. 생애 마지막 순간에 먹는 음식 또한 이유식이다. 이유식은 먹는 이로 하여금 자신의 몸을 스스로 돌볼 수 없을 때 먹는 음식인 만큼 부족한 영양을 보충하여 준다. 오천호 대표는 서울에서 죽집을 했다가 아이가 먹게 간을 빼달라고 말하는 단골손님 덕분에 이유식으로 전향하게 됐다. 오천호 대표는 하동에서 나고 자란 친환경 농특산물로 이유식을 만들고 있다. 오천호 대표를 만나보자.

내 아이에게 먹이는 건강한 이유식
하동의 땅은 놀랍다. 산과 바다를 끼고 있고 땅이 비옥해 농산물들이 쑥쑥 잘 자란다. 공기와 물이 맑은 하동 땅에서 지리산의 정기를 받으며 자란 싱싱한 농수산물로 만든 이유식을 아이에게 먹인다면 얼마나 좋을까? 말을 하지 않아도 부모들은 알 것이다. 자신의 소중한 아이에게 몸에 좋은 이유식을 먹인다는 것은 얼마나 큰 기쁨인지를.

에코맘은 좋은 재료는 기본이라며 철 따라 나는 식재료로 신선하게 만든다. 또한,재료 실명제를 통해 품목과 원산지 정보 그리고 친환경 유무를 속 시원하게 밝히니 부모의 입장에서는 참 좋은 기업일 것이다. 거기다 홈페이지에 초보 엄마들에게 이유식을 만들고 먹이는 방법을 친절하게 알려줘 초보 엄마들의 칭찬이 자자하다. 아이의 몸 상태에 따라 그에 걸맞은 이유식을 추천하니 부모들이 에코맘을 좋아할 수밖에 없다.

하동을 살리는 친환경로컬푸드 에코맘
에코맘의 산골 이유식이 착한 기업이라는 것은 하동에서 유명하다. 지역 소농가와 함께 만드는 로컬푸드라는 점에서 그러하다. 오 대표는 “농업을 하며 하동의 땅을 지켜주는 농업인들에게 고마워서 쌀값이나 농수산물 값을 비싸게 드리려고 합니다. 그것이 흙을 지켜준 사람의 노고에 대한 보상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한다. 원료 수매는 오 대표에게 핵심 과제이다. 하동의 농업인들은 농사짓기가 힘들었는데 오 대표 덕분에 한시름 덜었다, 오히려 더 열심히 농사를 짓고 싶다고 말했다.

오 대표는 거기에 그치지 않고 회사 설립 목적과 사회적 책임에 맞게 미혼모와 다문화 가정의 아이에게 이유식을 후원하는 봉사를 오랫동안 해왔다. 이에 대해 오 대표는 “태어나자마자 세상에 태어난 아이들은 다양한 차별에 놓이게 됩니다. 저는 그런 것이 참 슬펐습니다. 먹는 것에는 차별받게 하지 않기 위해 하려고 이유식을 후원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오 대표는 농업을 사랑하는 젊은이로 유명하다. 농업은 토지가 황폐해지는 것을 막고 벼가 가득한 들판은 사람들에게 행복함을 준다고 말한다. 오 대표는 농업을 등한시하고 농촌의 소중함을 잊으면 안 된다고 주장한다. 그래서 더욱 오천호 대표는 100% 지역 인력으로 고용창출을 하고 원료 수매를 통해 농업인들에게 투자한다. 오천호 대표의 농촌 사랑과 농업과 농업인들에 대한 열정은 누구도 말릴 수가 없다.

에코맘은 이 땅에 태어나는 아기들의 외갓집
에코맘이란 브랜드는 오 대표와 그의 직원들이 열심히 일구어 온 브랜드다. 단순히 이유식을 만드는 브랜드가 아니라 아이들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마음에서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만든 소중한 이유식이다. 오찬호 대표는 기업의 이익만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농촌과의 상생을 통해 하동 지역 농가와 하동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줘 기업이 할 수 있는 선순환 효과에 앞서나가고 있다.

에코맘은 모두가 행복한 기업이다. 아이는 건강하고 맛이 좋은 이유식을 먹고 쑥쑥 자라고 부모는 그런 아이를 보면서 만족하고 지역 농민들은 자신이 1년 동안 지은 농사에 대한 노고를 알아줘서 좋고 청년들은 자신의 지역에서 일할 수 있어서 좋다. 오 대표에게 정말 대단하다고 말했더니 오히려 오 대표는 친환경 유기농 사업인 에코맘을 통해 아이와 부모와 지역 농민들과 에코맘 직원들이 행복하다면 자신 또한 덩달아 행복하다고 말한다. 그는 ‘세상에 잘 쓰이는 사람이 되자’라는 그의 신조의 걸맞게 살아가는 정직하고 우직한 대표이다.

오 대표는 다양한 고민과 아이디어를 통해서 에코맘이라는 브랜드를 시장 진입을 시키고 앞으로도 계속 농가와 함께 상생 모델을 하고 싶다고 말한다. 농업의 중심에 서서 농업을 더욱 사랑하고 젊은 사람만이 가진 열정과 끈기로 살아가는 것, 그 얼마나 대단한 일인가. 에코맘이 주부들의 입소문으로 점점 퍼져서 번창했듯이 그의 진실 어린 마음이 사람들에게 닿으면 거대한 브랜드가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아이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오 대표와 에코맘의 2018년의 행보를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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