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의 중심을 이어가다

멈추지 않는 성장을 꿈꾸며

  • 입력 2018.02.02 10:42
  • 수정 2018.02.02 14:11
  • 기자명 이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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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간 자유 무역 협정(FTA)가 맺어지고 확대되는 추세일수록 무역 관련 업무나 제반업무에 따른 수요는 높아진다. 이에 따른 관세사의 역할도 점점 확대되고 있다. 이를 위해 현장 실무를 통한 경험을 축적하고 새로운 정보를 파악하는 등 끊임없는 연구는 지속되어야 한다. 세분화된 전문화를 위해 노력하며 FTA컨설팅으로 주목받고 있는 김희진 관세사를 만나 그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관세사의 사명감으로
뉴하나로관세법인에서는 무역업체의 수출입통관, 환급, 검역 업무를 주기반으로 그 밖에 무역과 관련된 FTA, 관세심사, 물류 컨설팅을 통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대표관세사로 활동중인 김희진 관세사는 부산대학교에서 무역학 전공을 바탕으로 2006년 4학년 재학중에 관세사시험에 합격했다. 남들보다 일찍 관세사의 길을 걷게 된 계기이자 기회였다. 그의 주요업무는 FTA컨설팅, 법인심사대리, 수출입통관 및 환급 업무 총괄, 식품통관 및 검역이다.

뉴하나로관세법인은 현재 15개 FTA가 체결되어 52개국과의 무역거래로 발생하는 원산지 지원 업무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그 중 FTA컨설팅 분야는 김희진 관세사가 실력을 인정받고 주목을 받은 계기가 된 분야이다. 전국에서 한 해 컨설팅을 가장 많이 한 관세사로 인정을 받은 점은 그의 노력이 만든 결과물이다.

10년 경력의 배테랑, 무역학을 알리다
김희진 관세사는 2014년부터 중소기업청, 상공회의소를 비롯해 현재 부산대학교를 포함하여 여러 대학에서도 강의를 맡고 있다. 그는 실무경험 10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살아있는 경험을 전한다. 훌륭한 무역인으로 성장을 기대하며 학생들에게 만족도가 높은 강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7년 서울에서 열린 한국무역협회 초청강의도 해냈다. 관세사 일을 중심으로 달려왔지만 컨설팅을 포함하여 강의까지 한가지 일에 제한되지 않는 점은 장점이자 스스로 채찍질을 하게 만든다. 그는 후배양성에 힘쓰며 박사 과정을 병행중이다.

“업무와 강의를 병행하며 한 가정의 엄마와 며느리의 역할을 해내며 여가시간을 따로 활용할 여유가 없을 정도였죠. 하지만 경력을 쉽게 포기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오늘의 자리는 이 부분들을 잘 이끌어 왔기에 있는 것 같아요. 현재도 맡은 역할에 충실하며 워킹맘으로 활동하는 여성들에게 희망과 응원을 보내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회사의 성장에 집중하고 나아가 뉴하나로관세법인을 거대한 프렌차이즈 음식점처럼 키우기 보다 정성이 담긴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며 만족을 주는 맛집 같은 회사로 발전하도록 힘쓸 것입니다.”

인재들과 함께 성장율 최고를 목표로
“모든 산업이 어렵고 위축되었다는 소식이 있고 수수료가 인하하는 추세일 때 관세법인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고민하게 됩니다. 그동안 통관대행을 통해 수익을 창출했다면 다른 서비스의 제공에 힘을 쏟고 부가수익을 냅니다. 예를 들어 FTA컨설팅, 환급 및 무역 컨설팅 업체의 문제점 해결에 도움을 주고 수수료를 받는 식입니다. 나아가 현재 법인을 경영하고 이끌어가는 입장으로서 조금 더 회사의 성장을 돕는 역할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뉴하나로관세법인은 흔하지 않은 부녀관세사로 남다른 사명감과 주인의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희진 관세사는 먼저 관세사의 길을 걸어온 아버지와 함께 실력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초심을 잃지 않고 내실 있는 관세법인으로 아버지가 쌓아온 역사보다 더 발전시키고 싶은 바램이 있다. 전문지식을 갖춘 우수한 직원들 또한 장점이다. 실무외 교육에도 힘쓰며 꾸준한 인원충원으로 현재 15명의 직원이 함께한다. 차별화된 성실함과 친절, 신속한 일처리 능력은 뉴하나로관세법인의 강점이다. 기존의 서비스가 불만족스러웠던 업체들의 경우 신규로 유치되는 비중이 높고 서비스에 불만족을 느낀다. 김희진 관세사는 업체가 관세적인 문제가 발생했을 때에는 반드시 해결을 하고 유치로 마무리 짓는다. 덕분에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 올해 급성장을 이루며 달려가고 있다. 더욱 탄탄한 회사를 만들고 2018년도 가장 많은 업체를 유치한 성장률에서 최고를 목표로 달리겠다는 그의 뚜렷한 의지이다. 인터뷰를 마치고 승리에 우연은 없다는 점을 느끼며 김희진 관세사의 올해 행보가 더욱 빛나길 응원한다.

現 한국여성관세사회 부회장
한국관세사회 청년여성위원회 위원
울산중소벤처기업부 비즈니스지원단 자문위원
부산관세사회 연구위원회 수출위원
부산국제교류재단 수출입자문위원
관세청 중소기업청 FTA 컨설턴트
부산대학교 무역학과 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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