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심에서 대한민국 땅 독도를 외치다

독도가수 김경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수 김경민 씨는 독도 가수로 유명하다. 그는 일본이 독도에 대해 망언을 하는 것을 보고 답답하고 분한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 그는 독도를 지켜나가야겠다는 마음으로 독도 노래를 만들었다.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곡이 <독도 독도 독도야>와 <독도사랑>이라는 노래다. 그는 자신의 노래를 통해 국민들에게 아름다운 대한민국의 땅 독도를 지켜 자라나는 후손에게 물려줘야 한다고 다짐했다. 가수 김경민 씨를 만나보자.

노래를 좋아했던 아이는 꿈을 이뤄 가수가 돼
가수 김경민 씨는 어렸을 때부터 음악을 좋아했다. 그에게 제일 잘 하는 게 무엇이냐고 물으면 하모니카 연주와 노래 부르기였다. 어린 시절 그는 마을 경로잔치나 행사가 있는 날이면 무대에서 노래를 불렀다. 자신의 노래를 듣고 좋아하는 어른들을 보며 자신의 노래가 사람들을 행복하고 즐겁게 만든다는 사실을 알았다. 즐거워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그는 계속 노래를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가수 김경민 씨의 트레이드마크는 하모니카다. 6살 때부터 혼자 배운 하모니카는 김경민 씨에게 떼려야 뗄 수 없는 소중한 존재가 됐다. 하모니카 연주와 라디오로 노래가 나오면 듣고 따라 부르기를 좋아해서 초등학교 때 면에서 하는 경연대회에 나가서 상품도 타고 상을 섭렵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음악에 뛰어난 재능을 보였다. 그의 음악에 대한 열정이 가수가 되게 만들었다.

봉사는 나의 힘
그는 1986년 대구생명의 전화 6개월 상담 과정을 수료하면서 봉사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그는 봉사 활동을 통해 자신의 존재가 타인에게 도움이 된다는 사실에 행복과 보람을 느꼈다. 다양한 봉사를 해 오던 중 그는 어르신들에게 노래를 불러드리니 손뼉을 치며 즐거워하셨다. 가수 김경민 씨만의 하모니카 연주와 미성의 음색으로 남인수 선생님의 노래를 부르면 어르신들이 목소리도 남인수와 똑같고 가수 기질이 있다며 칭찬을 했다. 즐거워하는 사람들과 웃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본 김경민 씨는 어렸을 때 꿈꿔왔던 가수에 대한 열망이 싹트기 시작했다.

그는 2005년 남인수 가요제 입상을 계기로 가수로 데뷔, 2010년에는 IMF 당시에 회사 구조조정으로 조기 명예퇴직한 샐러리맨의 비애를 담은 <사오정>이란 곡을 만들어 1집 타이틀곡으로 출시하였다. 그 결과 인터넷 트로트 차트 순위 12위까지 올라가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가수 김경민 씨는 이를 계기로 노래를 통해 재능기부도 하며 아픔을 가지고 있는 분들에게 더 열심히 봉사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열심히 봉사한 그에게 국회의원 봉사상 국제자원봉사상 감사장 등 많은 상을 받았다.

현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로하는 노래
그의 노래의 특징은 사회적 이슈를 노래한다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그의 곡들은 현대인들을 위로할 때가 많다. 그가 직접 작사 작곡한 곡들은 그 진심이 듣는 사람에게 전해져 위로를 해주기로 유명하다.

현재 일본은 독도가 일본 땅이라며 영토주권 전시관을 개관했고 역사 왜곡으로 독도침탈을 노골화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가수 김경민 씨는 “일본 정부는 더 나아가 학생들에게 독도는 일본 땅인데 한국이 불법점령 하고 있다며 세뇌 교육을 한다는 것은 너무나 위험합니다. 우리도 국가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하며 2002년 월드컵 경기에서 많은 국민들이 붉은 티를 입고 대한민국을 외치며 하나가 되었듯이 독도도 독도 바르게 알리기 운동 본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독도 티 입기 운동을 해야 합니다. 우리 국민이 하나로 뭉쳐 단합된 모습을 보여 나간다면 일본은 감히 독도를 넘보지 못할 것입니다. 독도를 잃으면 나라를 잃는 것이기 때문에 역사적 지리적으로 우리 땅인 독도를 우리 모두 꼭 지켜나가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일본의 독도 망언이 계속될수록 독도 노래는 전 국민의 가슴속에서 살아 숨 쉬고 독도노래를 통해서 온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뭉쳐 나갈 것이라고 기대해 봅니다. 계획이 있다면 올해부터 기회가 되면 해마다 일본 중심지에서 독도노래를 부르고 주변의 학교에서부터 돌아가며 독도 퍼포먼스로 학생들이 많이 참여해서 독도를 올바르게 알리고 독도에 대한 애착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또한, 트롯풍의 <소녀야>와 발라드풍의 <내 소녀야> 노래는 일제 강점기에 꽃다운 어린 소녀들이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가 온갖 고통을 겪은 분들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만들었다. 위안부 이용수 할머님이 노래를 들으시고 너무 슬퍼하시며 마음의 위로가 된다 하셨다고 한다. 이런 좋은 노래가 진작 나와야 했다며 아쉬워했다고 한다. 이외 젊은 사람들의 어려운 취업난에 위로와 힘이 될 수 있는 노래 <이판사판>. 봉사에 대한 노래가 전혀 없어 즐겁게 봉사 활동을 할 수 있는 <좋아 좋아 봉사야, 하루빨리 통일을 염원하는 노래 <통일아 통일아>, 중년을 위한 노래 <인생아 내 인생아>, <인생은 이판사판>, <살랑 살랑 내 사랑> 등 자작곡이 10여 곡이 넘고 현재 인기가 있는 김경민 하모니카 관광메들리 출시에 이어 4집을 준비하고 있다.

가수 김경민 씨는 “욕심이 있다면 경북 군위와 대구여상 학교에 소녀상을 세운 이병준 조각가님도 이 노래를 듣고 소녀상 옆에서 이 노래를 들을 수 있다면 소녀상과 하나가 되어 더 가슴에 와닿겠다고 하시면서 자비로 버튼식 음향장치를 만드셨다. 우리나라에 많은 외국 관광객이 찾고 있어 일본어 중국어 등 외국어 버전으로 듣고 우리의 아픈 역사를 세계에 알려 다시는 이런 아픔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봉사 활동으로 완전해진 삶
가수 김경민 씨는 대구 소녀상 건립 모금 콘서트로 기부금을 모아, 전달했으며 다른 지역 소녀상 건립 모금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또한, 국제 아동보호 센터 세이브칠드런 기부 등 30년째 봉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매월 장애인 시설이나 요양원을 찾아 재능 기부하며 목욕이나 청소를 돕는 등 성실하게 봉사 활동을 이어가며 할머니, 할아버지들에게 행복을 나누어 주었다.
 
가수 김경민 씨의 노래는 국민들의 마음을 합일(合一)시키기에 제일 좋은 곡이다. 가수 김경민 씨는 KBS 대구 아침마당에서 <독도노래>와 헌정곡인 <소녀야> 노래를 열창했다. 국회에서 독도 행사 때마다 독도 노래를 목청껏 부르고 있다는 가수 김경민 씨이다.

그는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재능기부도 하고 몸이 허락하는 날까지 열심히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며 기쁨의 땀을 흘리고 싶습니다. 제 노래를 더 많이 알려 독도를 널리 알리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가수 김경민 씨는 오랜 시간 동안 독도를 지키기 위한 노력과 주변에 어렵고 힘든 사람들을 도우며 살아왔다. 2018년은 가수 김경민 씨와 함께 독도 노래에 빠져 독도를 지키는 한 해가 되어 보는 건 어떨까?

저작권자 © 피플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