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 경남의 대표 킥복싱 체육관을 꿈꾸다

킥복싱의 대중화를 위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과거에 킥복싱은 남성만의 운동이란 인식이 강했지만, 오늘날은 다이어트와 체형 관리를 목적으로 여성들도 많이 찾는 운동이 되었다. 실제로 스포츠과학 연구자들의 소견에 따르면 킥복싱은 성별과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좋다고 한다. 축적된 칼로리를 소모하는 양이 상당할 뿐만 아니라 건전한 정신을 길러주는 무예의 측면을 지닌 스포츠로 많은 이들에게 새로운 인식이 자리 잡고 있다. 피플투데이는 지역에서 킥복싱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는 강옥황 관장을 만나봤다.

용감한 영혼, BS킥복싱
BS킥복싱 이름은 부산이라는 도시 이름을 떠올릴 수 있음과 동시에 ‘Brave Soul’ 즉, 용감한 영혼이라는 의미의 축약이기도 하다. 강옥황 관장은 한 눈에 들어올 수 있는 킥복싱 체육관 이름을 오랜 시간 고심 끝에 현재의 상호명을 지었다. 강 관장은 홍보, 마케팅, 회원 수업, 수업 프로그램 구성 등 체육관의 전반적인 운영을 도맡고 있다. 작년인 2017년 11월에 부산 남포동에서 새롭게 문을 연 뒤 킥복싱 교육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킥복싱의 장점은 높은 운동량에 있다. 칼로리 소모가 많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가장 적합한 운동 중 하나로 손꼽힌다. 뿐만 아니라 실전적인 무술의 성격을 지니고 있는 킥복싱은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호신술로 각광받는 추세이다. BS킥복싱에서는 단순히 킥복싱 외에도 타이의 전통 격투 스포츠인 무에타이를 비롯해 복싱까지 다양한 격투 스포츠를 수강할 수 있다.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
BS킥복싱의 커리큘럼은 약 1시간의 단위로 수업이 진행된다. 회원들은 체육관에 도착한 후 스트레칭을 통해 충분히 몸을 풀어주는 것으로 본격적인 킥복싱 교육은 시작된다. 이후 줄넘기를 통해 신체의 부상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강옥황 관장은 추가적인 복근운동과 크로스핏 응용동작의 반복을 통해 기초체력을 향상을 강조하는 것 또한 잊지 않는다. 복싱은 기초 자세가 중요하기 때문에 관장은 회원들을 대상으로 일대일 지도를 통해 항상 거울을 보며 올바른 복싱 자세를 체크한다. 둘이 하나의 팀이 되어 수강생들끼리의 유대관계를 형성하는 일 또한 BS킥복싱만의 매력적인 수업진행방식이라고 볼 수 있다.

BS킥복싱의 또 하나의 경쟁력은 강옥황 관장의 섬세한 손길이 묻어있는 깔끔한 시설이다. 그의 남다른 체육관 운영철학은 청결한 락커룸과 샤워시설은 물론 필요한 운동 장비들이 잘 갖춰진 체육관으로 탄생했고 현재는 누구나 편한 마음으로 찾을 수 있는 장소가 될 수 있었다. 10여 년 전만해도 전반적인 킥복싱 체육관의 시설적인 측면은 낙후한 편이었다고 한다. 강 관장은 낡고 허름할 것이라는 체육관의 인식을 변화시키며 앞으로도 킥복싱과 복싱, 무에타이의 활성화와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선수출신의 베테랑 지도자
BS킥복싱의 강옥황 관장은 이전에 부산의 해운대에서 4년간의 전문 코치와 물론 사하구 지역에서 10년간 체육관을 운영한 경험이 있는 전문 지도자이다. 분점을 포함한 2~3지점의 체육관을 운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새로운 이름을 내걸었다.

“최근에는 킥복싱이나 무에타이와 같은 무술이 대중화가 이뤄져서 일반 헬스장처럼 가벼운 마음으로 찾는 추세입니다. 저는 방문하는 수강생들을 고객으로 생각해서 최대한 개인에게 맞는 운동을 맞춰드리기 위해 노력해요. 킥복싱은 실전에서 자기방어에 큰 도움이 되는 무술이라고 생각합니다. 샌드백을 치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고 운동량이 많아 체력에도 도움이 되는 킥복싱을 배우고 싶다면 가벼운 마음으로 문을 두드리길 권유합니다.”

강옥황 관장은 부산·경남 지역에서 BS킥복싱 이름을 내걸고 분점을 확장할 생각을 전하며 충분한 가능성이 있는 일이라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기본적인 체계를 마련한 이후 지점 확장을 통해 킥복싱 전문 체육관을 운영할 목표가 있다. 체육관 경영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킥복싱과 복싱, 무에타이 교육으로 즐겁고 활력 있는 삶을 제공해주고 싶다는 강옥황 관장. 자신의 위치에서 더욱 노력할 것이라는 미래 계획을 마지막으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훗날 BS킥복싱이 부산 · 경남의 대표 킥복싱 체육관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

저작권자 © 피플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