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톤의 따뜻함으로 산모와 아기에서 건강을

경주 산모들의 산전·산후를 책임지는 황성건 스톤테라피

  • 입력 2018.08.10 12:00
  • 수정 2018.08.10 16:48
  • 기자명 이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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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을 한 대부분의 여성들은 몸과 마음의 변화로 힘든 시기를 겪게 된다. 산모들 옆에서 몸과 마음의 건강을 되찾아주는 테라피 전문가가 있다. 따뜻한 스톤에 마음을 담아 임산부들의 출산 전·후를 책임지고 있는 황성건 대표를 만나 산전·산후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들어봤다.

스톤테라피 ‘10년의 노하우’
황성건 대표가 산모를 위한 스톤테라피를 시작한지 10여년이 되어간다. 황성건 스톤테라피는 10여 년 동안 익힌 노하우로 산전관리의 중요성과 산후 관리의 필요성뿐만 아니라 복대 착용, 슬리퍼 선택의 효과 같은 사소한 것도 놓치지 않고 출산 전 과정에 걸쳐 철저히 관리를 해준다.

황 대표는 산전관리 즉, 출산 전 안정적인 출산을 위한 관리가 아주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산전관리를 받을 수 있는 시기는 임신 안정기에 들어간 5개월부터가 적당한 시기입니다. 산전 관리가 잘 되어 있으면 출산할 때 도움이 되는 근력이 올라가고 진통시간을 단축해 순산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따뜻한 스톤을 통한 마사지는 림프(혈액)의 순환을 도와줘 산모의 면역력을 높여주며, 부종을 줄여주고, 골반통증 완화뿐만 아니라 과체중 예방과 피부 탄력을 잡아줘 노화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꾸준한 운동이 순산에 도움
특히 운동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운동은 강조를 넘어 강요를 합니다. 산모분들의 임신 개월 수에 맞춰 단계별로 알려드립니다. 출산 전 꾸준한 운동이 출산 시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 지를 10여 년 동안 많은 산모 분들을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운동할 시간이 부족하다고 하시는 분들은 아파트 계단 걷기라도 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뿐만 아니라 황 대표는 산전 복대 착용과 슬리퍼 선택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일상생활에서 슬리퍼를 신는 경우 신발 바닥 중간 부분이 아치모양으로 된 것을 선택해서 신을 수 있도록 권해드립니다. 아치모양으로 바닥이 된 신발은 부종에도 효과적이며, 호르몬 영향으로 무너진 균형을 잡아줍니다. 또한 산전 복대를 착용하게 되면 태아가 밑으로 처져서 발생하는 허리 통증 완화에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산후관리는 출산으로 지치고 힘든 몸을 따뜻한 스톤을 통해 마사지 받으면서 회복을 빨리할 수 있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황 대표는 출산 후 스톤을 이용한 마사지는 부종관리, 골반관리, 복부관리, 처진 뱃살 관리, 피부탄력 회복 등 신체 전 부분에서 효과를 들어낸다고 설명했다. “호르몬 변화로 인해 신체 많은 부분의 균형이 깨집니다. 이는 교감신경에도 문제를 발생시켜 산후우울증을 겪게 됩니다. 스톤의 따뜻한 열을 이용한 마사지는 출산 후 신경이 예민한 산모에게 편안함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스톤을 통한 마사지는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모유 수유를 희망하는 산모들에게 모유량 증가 효과와 노폐물 배출에도 효과가 있다.

황성건 스톤테라피의 특별함 ‘리포사지’
리포사지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리포사지 프로그램으로 미국의 찰스W.윌시 3세가 개발한 림프, 지방, 마사지의 합성어로써 셀룰라이트와 지방 감소 및 림프순환을 목적으로 한 테크닉을 말한다. 자격증을 소지한 전문 리포테라피스트에게만 받을 수 있는 글로벌 체형관리이며, 특별한 기구를 이용하지 않고 리포테라피스트의 손을 통한 과학적인 테크닉을 통해 셀룰라이트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황 대표는 리포사지 자격증을 취득한 리포테라피스트로도 활약하고 있다. “리포사지는 산모들이 아닌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체형관리프로그램으로 기구를 사용하는 것이 아닌, 'only 손 테크닉'을 통한 마사지입니다. 림프의 정체를 완화시켜주어 사이즈 감소와 셀룰라이트 개선의 효과가 높습니다.”

산모위한 힐링공간 ‘산모토탈케어샵’
황성건 대표는 현재의 스톤테라피샵을 넘어 임신을 경험하는 여성들이 찾아 편하게 힐링 할  수 있는 공간. 운동, 마사지, 헤어 등 모든 것이 한 공간에서 가능한 ‘산모토탈케어샵’으로 발전시킬 계획을 가지고 차근차근 준비 중이다.

“고객들의 몸과 마음의 변화를 눈으로 볼 때면 큰 보람을 느낍니다. 산후우울증으로 힘들어 하시던 산모님께서 따뜻한 스톤으로 마사지를 받으시면서 ‘몸뿐만 아니라 마음이 따뜻해졌다.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얘기를 해주시면 저 역시 행복감을 느낍니다. 산모가 건강해야 아이에게 더 큰 사랑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황 대표는 “단순한 고객이 아닌 인간적으로 다가가 마음과 마음을 나누는 테라피 전문가가 되고 싶습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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