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마음이 튼튼!

권범준 굿쎈유아체육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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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기는 성격, 지적, 언어, 사회성 발달의 핵심적인 시기다.  최근 학계에서 영유아기의 두뇌 작용과 성장에 있어 선천적인 요인보다 후천적 경험의 중요성을 증명하며 이목이 집중되었다.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새싹과 같은 아이들이 나무로 무럭무럭 성장하기까지 가정과 기관의 적절한 교육은 필수적이다. 아이들을 위한 신체적 성장과 정서적 안정을 추구하는 체육교육은 그 역할이 확대될 것이라 기대한다. 피플투데이에서는 톡톡 튀는 개성을 가진 아이들을 만나며 유아체육의 정론을 제시하고 있는 굿쎈유아체육의 권범준 대표를 만났다. 다부진 인상의 권 대표는 이상적인 체육교육 실현에 이바지하겠다는 포부를 소개했다.

유아체육, 이야기를 담다
권범준 대표는 “훌륭한(good) 체육 활동으로 굳세고 건강하게 자라기 바란다”는 마음을 담아  꿈꿔온 교육의 이상향에 한 발짝 다가가기 위해 굿쎈유아체육을 개원했다. 현재 굿쎈유아체육은 창원·마산·진해·김해를 기반으로 관내의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서 영유아들을 만나고 있다.  

“유아체육의 필요성은 아이들의 성장에 있습니다. 개인적인 삶에 익숙해진 아이들에게 또래들과 어울리며 협응력과 배려, 인성을 배우는 시간입니다. 그래서 굿쎈유아체육은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교구를 준비하고 직·간접적인 경험으로 긍정적인 성장을 이루고자 합니다.”

최근 유아 체육의 트렌드에 발맞추어 다양한 경험을 선물하기 위해 노력한다. 주 1회의 회의 시간을 마련해 아이들의 관심사를 충족시키는 분야에 대해 고민하고 이색적인 수업을 준비했다.

“직업 체험을 수업에 녹여냈어요. 최근에는 농부 체험을 통해 씨를 뿌리고 수확하는 과정을 몸으로 표현하며 농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직업관에 대해 생각해보도록 조언했습니다. 아이들이 생각하지 못하는 부분까지 참여와 질문을 독려하면서 경험의 폭을 넓히고 있습니다.”

모든 수업은 스토리텔링으로 진행한다. 상상력을 자극시키는 질문을 던지고 아이들이 스스로 아이디어를 내며 이야기를 진행해 나간다. 이는 아이들의 집중도를 높이고 호기심을 자극하기 위한 권 대표의 노하우가 스며들어 있다.

권 대표는 발레, 벨리댄스, 방송 댄스를 배울 수 있도록 마련했다. 전공자 출신의 부윤경 실장이 예술 교육을 전담하여 아이들을 만난다. 그는 “성장기에 신체적인 밸런스를 꾀할 수 있고 유연성과 리듬감을 익힐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타 업체에서는 보기 힘든 이색적인 무용 교육을 접목시켰다. 이후 각 원에서 주최하는 연말 발표회 시간을 통해 아이들이 한 해 동안 배운 자랑스러운 작품을 발표하는 시간을 갖고 부모님들께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권범준 대표는 더 나은 유아 교육의 방향성에 대한 고민을 거듭한다. 그는 저마다의 가능성을 가진 아이들이 모두 존중받는 평등한 교육을 추구한다. 성향을 파악해 소극적인 아이들에게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용기를 심어주고 승부욕이 남다른 아이라면 꼬마선생님을 권유하여 규칙과 모범이 되는 행동을 상기시킨다. 그는 아이들에게 옳고 그름보다 새로운 도전에 주저하지 않고 실력을 발휘하는데 힘을 싣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이들에게 모범을 보이고자 물심양면으로 노력했다. 아이들과의 약속을 소중히 여기며 항상 수업시간 10분전에 원에 내방해 수업을 준비했다. 권범준 대표는 “아직 요일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아이들이지만 체육 선생님 오시는 날만 손꼽아 기다린다”는 아이의 순수한 표현에 선생님으로서 큰 보람을 얻었다. 권 대표는 더 많은 경험과 교육을 선보이고자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권범준 대표를 오랜 시간동안 지켜본 부윤경 실장은 그의 교육관에 깊이 동감하며 굿쎈유아체육에 합류했다.

권범준 대표는 앞으로도 초심과 같은 마음으로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교구를 마련하고 다양한 수업 내용을 선보이고 싶다고 밝혔다. 그래서 한빛유아체육과 협력을 맺고 에어바운스, 물놀이 슬라이더가정용 홈바운스 등 다양한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권 대표는 아이들과 함께 있을 때면 늘 가슴이 떨려온다고 전했다. 아이들의 순수한 모습에 밝은 에너지를 얻은 권범준 대표. 그는 오늘도 더 나은 굿쎈유아체육을 꿈꾸며 오늘도 행복한 표정으로 아이들과 교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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