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시대 교육이야기

김주현 (주)행복한교육이야기 부산센터 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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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요구한다. (주)행복한교육이야기는 급변하는 교육정책과 시대의 요구에 따라 자녀와 부모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교육을 꿈꾼다.  세계적 경제력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교육경험이 필요하며, 이에 (주)행복한교육이야기에서는 교육여행, 역사탐방, 대학탐방, 해외어학연수 및 캠프, 교육특강 및 봉사단으로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빠른 교육보다 바른교육을 강조
2018년 초에 시작한 행복한 교육이야기 부산센터는 해운대 신시가지 한가운데 아파트 상가에 위치해 있다. 10년 넘게 교육계에서 일해 온 김주현 센터장은 이번에 행복한교육이야기 유병훈 대표와 손잡으면서 부산지역의 교육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김주현 센터장이 한 쪽을 내려놓고 시작한 행복한교육이야기의 부산센터에서는 청소년 맞춤 프로그램을 국내외 해외로 나눠 진행한다. 해외연수 영어캠프는 지난 2014년부터 일본 도쿄 캠퍼스투어로 시작해 2015년 미국 아이비리그연수, 필리핀영어캠프 등을 거쳐 싱가폴 호주 등으로 활동영역을 넓혀 왔다.

국내 캠프는 서울대학교, 카이스트, 포항공대나 연세대학교 등에서 1박 2일 드림캠프를 진행해 아이들이 꿈에 한 발 더 접근할 수 있도록 도우며 울릉도 독도 탐방 외 산과 바다를 향해 떠나는 힐링캠프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꾸준한 부모교육과정 속에서 비전을 찾으신 많은 분들이 자기주도학습과 진로 강사로 꿈을 펼치는데 힘을 쏟고 있으며, 교사특강을 연 평균 100회 이상 진행하며 교육을 통한 인재양성은 결국 어느 한 사람만의 몫이 아니라 부모와 교사 그리고 학생이 함께 관심을 가지고 성장해야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한국의 대부분 학생들이 그렇듯 김주현 센터장 역시 평범했다. 오로지 ‘진로’라는 단어 하나로 목표를 정하는 막연한 시대에 대학이라는 한 가지 목표만을 위해 달려왔다. 그렇게 속도에 떠밀려 달려가던 청소년기에 ‘나는 누구인가?’, 혹은 ‘나는 왜 공부해야하나? 무엇을 할 때 행복한가?’라는 질문을 만난방황 속에서 치열하게 책을 탐독했던 것이 전공과는 상관없는 논술강사의 길로 이어준 인연이 된다. 

생각의 힘 키우기
4차 산업혁명시대가 도래했다. 오늘의 학부모들은 그 어느 때보다 더욱 혼란스러운데 사교육계에서는 발 빠르게 다양하고 새로운 키워드를 제시하며 학생과 학부모의 혼란을 가중시킨다. ‘내 아이가 이 시대에 뒤떨어지진 않을까? 새로운 교육을 받지 않으면 뒤쳐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의 바탕에는 항시 ‘불안감’이 존재하고 있다. 사교육업체들은 그 ‘불안’을 소재삼아 다양한 콘텐츠들을 상품화해 내놓기 바쁘다. 잠깐 멈추고 한 걸음만 뒤에 서서 조망해본다면 거친 변화 속에서 근본이 되는 교육을 놓친다는 것을 인식한다.

김주현 센터장은 방법적으로 슬로리딩과 하브루타 교육을 꼽았다. 모든 것이 속도와 양으로 집중될 때 ‘천천히 읽기’를 통한 질적인 독서와 ‘함께’ 질문하며 대화하는 ‘하브루타 독서법’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이 요구하는 창의적이고 인간다운 역량을 개발할 수 있다고 한다. 이제 새롭게 시작한 행복한교육이야기가 부산 지역의 교육현실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천천히 녹아들기를 기대해 본다. 행복한교육이야기 김주현 센터장이 말하는 진심은 바로 <아이들의 존재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자기다움’를 찾게끔 돕는 교육>의 가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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