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생각, 건강한 먹거리

최여람 도그라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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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기업가이자 애플 사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Steve Jobs)는 삶에서 만족을 얻기 위해서 자신이 생각하는 위대한 일을 해야 하며 누구보다 그 일에 사랑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에는 스티브 잡스처럼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자기 일의 가치를 높이고 있는 젊은 대표들이 사회 곳곳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패기와 열정으로 창업 시장의 활로를 개척하는 이들은 시련과 고난 속에서도 꽃필 내일을 꿈꾸며 빠른 성장세를 보인다. 최여람 대표 역시 자신만의 브랜드 도그라미에서 견주의 마음을 헤아리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주목받고 있다.

정직, 청결: 견주의 마음으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인구가 어느덧 천만 시대를 맞이했다. 다양한 반려 동물 사이에서 강아지는 사회성이 뛰어나고 주인과의 감성 교류가 활발해 오랜 시간동안 한결같은 사랑을 받고 있다. 가족이자 친구인 반려견에 대한 애정은 특별한 관심으로 이어지며 전문적인 가치 창출 사업을 성장시켰다. 특히 사료는 반려견의 성장 발달에 기본적인 요인으로 꼽히며 많은 제품이 생겨났다. 그 중에서도 수제 간식은 방부제, 색소 등의 인공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제품으로 견주들의 마음을 끌어내고 있다. 

도그라미는 최여람 대표가 개발과 생산에 참여하여 판매하는 강아지 수제 간식 전문점이다. 최 대표는 공장제 간식에 대한 우려가 신선하고 깨끗한 간식을 만들기 위한 노력으로 이어지며 창업의 길로 뛰어 들었다고 전했다.

“수제 간식을 만들기 시작한 계기는 제가 기르는 강아지를 위한 일이었어요. 대량 생산되는 공장제 간식이 강아지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했죠. 자료들을 보고 하나 둘 만들다 보니 재미와 보람을 느꼈습니다.”

지인들에게도 수제 간식을 선물하며 정식 제품 개발로 이어지게 되었다. 이후 우연한 계기로 대학 내 프리마켓에 참여했다. 실제로 만난 많은 견주들은 최 대표처럼 공장제 간식에 대한 문제점을 공감하고 있었다. 보다 많은 강아지들에게 건강한 먹을거리를 선보이겠다는 일념으로 고향인 부산에서 지난 2017년 도그라미를 오픈했다.

최여람 대표는 좋은 원료가 좋은 간식으로 완성된다고 여겼다. 닭고기, 소고기, 양고기와 같은 육류와 황태를 비롯한 어류 등 주원료는 여러 업체 사이에서 최상의 질을 선보이는 곳으로 선정해 공급받았다. 뿐만 아니라 견주들과의 피드백을 통해 간식의 종류를 추가로 개발했다. 바삭한 식감을 자랑하는 육포류, 건식 간식인 황태닭가슴살말이와 치석 제거에도 탁월한 오리 날개는 도그라미의 주력 상품이다. 최 대표의 연구로 완성된 30여 개의 간식은 선호도에 맞게 간식을 선택할 수 있어 견주와 강아지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었다.

“도그라미를 찾아주시는 고객님들은 반려견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신 분들입니다. 특히 알러지가 있거나 예민한 강아지들의 경우에는 깊은 고민을 털어 놓습니다. 누구보다 그 마음을 잘 알기에 맞춤 제작에도 적극적으로 임합니다.”

최여람 대표는 모든 생산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청결에 대한 주의를 기울인다. 6개월을 기준으로 상품안전성 검사를 시행해 믿고 먹을 수 있는 간식이라는 평을 받았다. 최 대표는 “하나의 간식을 위해서는 24시간 동안 오롯이 생산에만 정성을 기울여야한다”며 도그라미표 간식에 대한 남다른 자부심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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