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치않을 삶의 가치, 건강(健康)을 위하여

송종채 퍼스트짐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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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백세시대. 건강이 삶의 최우선 순위 가치로 둔다. 현대인의 신년 계획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건강 관리이지만 습관화하기까지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대다수의 전문가들은 맹목적인 체중 감량에 목표를 두기보다 자신에게 맞는 재활이나 신체 균형을 찾아가는 과정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송종채 대표는 시대적인 수요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회원들의 건강 지킴이가 되고 있다. 직장인들이 운동하기 이른 오후 시간에도 불구하고 송 대표의 지도아래 운동 열기로 가득 차 있었다.

목적에 맞는 맞춤 운동 설계

퍼스트짐은 킥복싱, 무에타이, 웨이트 트레이닝을 중점적으로 익힐 수 있는 체육관이다. 무에타이 프로 선수로 활동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송종채 대표는 지난 2016년 퍼스트짐을 개관했다. 과거에는 킥복싱과 무에타이가 링에서 대결을 통해 상대와 실력을 겨루는 강한 운동이라는 선입견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스트레스 해소와 호신,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며 생활 체육으로 자리 잡았다.

“킥복싱은 순간적인 에너지 소모가 큰 운동입니다. 짧은 운동 시간에도 불구하고 100m를 전력으로 20분 동안 반복 질주하는 운동 효과와 같습니다. 하지만 킥복싱이나 무에타이의 경우 전반적인 과정이 유산소 운동에 중점을 두는 만큼 적절한 웨이트트레이닝으로 부족한 근력을 보강해주면 좋습니다. 그래서 퍼스트짐은 관내 자체적인 운영 프로그램을 마련해 선보이고 있습니다.”

송종채 대표는 킥복싱과 웨이트 트레이닝의 장점을 각각 접목시켰다. 적절한 호흡과 유산소 운동을 통해 신진 대사를 높이고 이후 웨이트트레이닝으로 약해진 근육을 보강하는 운동을 추가적으로 실시한다. 특히 어깨 통증이나 자세 교정을 이유로 운동에 입문하는 회원들에게 맞는 체형 교정 운동을 추가로 실시해 다이어트와 재활,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퍼스트짐은 성장 발달과 호신에 관심을 둔 초등학생부터 건강을 위해 찾는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회원들이 찾는다. 송 대표는 “모든 회원들이 동일한 근육량과 생활 습관을 갖고 있지 않다”며 운동 전 인바디를 진행하고 주목적을 확인한다. 이에 따라 운동 방향성을 설계하고 준비 운동 이후에 해당 커리큘럼을 안내한다.

“한 가지의 운동만 반복적으로 하다보면 금세 지루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 운동을 접목시켜 다양한 운동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어요. 논문이나 외국의 사례를 검토해 효과적인 운동법이 있다면 시범적으로 제가 경험해보고 도입하는 경우가 있어요. 예를 들면 베틀로프를 활용한 로프 흔들기나 레슬링의 한 동작을 착안해 만든 프로그램들은 퍼스트짐 회원들 사이에서도 높은 운동 효과를 보이며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송 대표는 식단 조절 역시 중장기 과정에 따른 과제를 회원들에게 부여한다. 의욕에 앞서 처음부터 과도한 식단을 구성하기보다 사소한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주동안 저녁 식단부터 단계별로 변화시키고 이후 운동에 따른 적절한 영양섭취가 이뤄지도록 식단 관리에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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