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국회의장, 제20회 백봉신사상 시상식 참석

"백봉 선생의 정신을 받들어 보다 품격 있는 국회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 입력 2018.12.12 18:33
  • 수정 2018.12.12 18:35
  • 기자명 설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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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회)
(사진=국회)

11일, 문희상 국회의장이 국회본관에서 열린 <2018년 제20회 백봉신사상 시상식>에서 '신사의원 베스트 10'을 수상했다. 

이날 문 의장은 "올해는 제헌 70주년이었으며, 다가오는 2019년 새해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임시의정원 100주년이다. 독립운동가이자 의회주의자인 백봉 선생의 뜻을 기리는 오늘의 시상식이 더욱 뜻 깊게 다가온다"고 말했다. 

이어 "백봉신사상은 자기 통제력과 정직성, 공정성, 원칙을 준수하되 유연하고 균형감 있는 정치인을 평가대상으로 언론사 정치부 기자들의 설문을 통해 선정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동료 국회의원들도 설문에 참여하였다니, 더욱 뜻 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사진=국회)
(사진=국회)

또한 "대한민국 국회의원에게 가장 영예로운 상이 아닐 수 없다"라며 “국회의원 전원이 백봉 선생의 정신을 받들고 백봉신사상이 지향하는 정치인의 길로 나아가길 기대한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오늘을 계기로 "보다 성숙되고 품격 있는 국회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문희상 국회의장은 "'세상 사람들보다 먼저 근심하고 나중에 즐기라’는 선우후락의 자세로 일하는 국회, 신뢰받는 국회를 만드는데에 우리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부터 백봉신사상은 국회출입기자 뿐만 아니라 동료 국회의원들의 평가까지 함께 반영하여 시상자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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