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재로의 성장, 초석(礎石)을 놓는 교육인

김태완 대한중국어학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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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위를 자랑하는 경제력과 아시아를 넘어서 아프리카 대륙을 섭렵하며 인정받은 광범위한 외교력으로 중국은 세계무대에서 위상을 아낌없이 드러내고 있다. 중국은 국가 개혁 개방 이후 눈부신 성장을 이룩했고 전문가들은 충분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슈퍼차이나로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 관망한다. 중국에 대한 국내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문화와 언어를 배우고자하는 바람이 분다. 김태완 원장은 경남 양산 대한중국어학원에서 중국어에 푹 빠진 학생들과 함께 하고 있다. 어느덧 8년차, 소신 있는 행보를 이어오고 있는 김 원장은 남다른 제자 사랑을 표하며 “실용적인 교육관으로 학생들의 잠재력을 꽃피울 수 있는 교육에 힘쓰고 있다”고 소개했다.

중국어, 씨부리면 된다!
대한중국어학원의 대부분의 학생들은 중국에 대한 흥미와 관심으로 언어 교육에 입문한다. 김태완 원장과 함께라면 나이와 수준은 배움에 걸림돌이 아니다. 누구나 쉽고 즐겁게 익히자는 취지로 강단에 서 있는 김 원장의 교육관 덕분이다.

모든 교육은 학습자의 목표 설정이나 동기 부여가 중요하다. 대한중국어학원 김태완 원장 역시 깊이 공감하며 본격적인 수업에 앞서 심도 깊은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중국어 학습 경험이나 최종적인 목표를 확인하고 학생의 실력에 맞는 반을 선정해 사전 무료 청강을 제안한다. 김 원장은 “성적 중심의 결과물 이끌어내기에 집중하기보다 학생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교육으로 중국어에 대한 긍정적인 첫 경험을 선사한다”고 밝혔다.       

대한중국어학원에는 수준별 커리큘럼이 상세하게 구성되어 있다. 발음과 성조 등을 익히는 입문 과정을 시작으로 생활회화나 대입과 유학에 필요한 HSK 과정까지 학습 목표의 방향성에 따라 교육과정도 다양하게 진행한다.

“‘씨부리면 된다’는 원훈은 강한 경상도 사투리일수도 있지만 ‘맞고 틀리고를 생각하기 이전에 떠오르는 말부터 내뱉어라’는 적극적인 자세를 요구하는 말입니다. 새로운 언어를 배울 때 학생들은 문법이나 발음에 대해 타인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고민합니다. 하지만 의기소침해질 필요가 없습니다. 모국어를 완벽히 숙지한 누구나 종종 틀린 말을 하고, 부정확한 발음을 할 때가 있으니까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마인드는 ‘나는 내 멋대로 말 할 거니까 네가 알아서 들어라’입니다. 그리고 학생이 수업시간에 틀리더라도 그건 학생이 잘못해서가 아니라 제가 잘못 가르쳐서 그런 것이니 맞고 틀리고를 걱정하지 말라고 늘 강조하죠.”

그는 학생들에게 어학을 익히는 과정에서 무엇보다 자신감이 밑바탕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처음에는 말하기에 소극적이었던 학생들도 김 원장의 교육관에 점차 적응하며 적극적으로 수업에 임했다. 그는 학습과정에 있어 조바심을 느끼기보다 공든 탑을 쌓아 올린다는 마음가짐으로 천천히 실력을 연마한다면 3개월이면 말문이 트이고, 6개월이면 중국인처럼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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