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과 행복을 선물하는 유아 이벤트 전문가

김규엽 엘키즈스타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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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살아감에 있어 우리는 모두 각기 다른 가치관과 목표를 향해 달려간다. 때로는 그 기준이 꿈꿔온 직장이나 한계를 뛰어넘은 도전일 수도 있다. 연말이 다가오면 들려오는 훈훈한 기부 사연은 삶의 목적성을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나를 위한 삶이 아닌 타인을 위한 나눔의 행보는 그동안 잊고 지냈던 사랑의 의미를 상기시킨다. 엘키즈스타의 김규엽 대표는 오롯이 어린이를,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에 의한 삶을 그리며 그동안 쌓아온 노력을 베풀고 나누고 있다. 피플투데이에서는 기해년을 맞이하여 김규엽 대표와 함께 변치 않을 가치, ‘나눔의 삶’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대구 대표 비눗방울공연가
엘키즈스타는 버블쇼, 인형극, 벌륜쇼, 에어바운스, 놀이수업을 비롯해 유아 맞춤형 전문 이벤트사다. 지난 2014년부터 대구를 기반으로 전국 곳곳에서 아이들을 만나고 있다. 엘키즈스타에서 진행하는 대표적인 이벤트는 단연, 버블스타 김규엽 대표의 버블 공연이다. 지역에서 선발주자로 곧 스타덤에 오른 그는 아이들에게 각양각색의 비눗방울로 희망과 행복을 선물하고 있다.

“아이들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좋은 공연장입니다. 저는 아주 작은 크기의 비눗방울부터 아이들을 한 품에 안을 수 있는 대형 비눗방울까지 선물하며 순수한 동심을 일깨우죠. 호기심 어린 눈망울로 호응하는 아이들과 호흡하며 함께 선진적인 공연 문화를 완성하고 있습니다.”

엘키즈스타의 공연을 손꼽아 기다리는 아이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한 김규엽 대표의 노력이 스며들어있다. 김 대표는 “아이디어로 빽빽하게 채워진 메모장이 실제 공연 기획으로 반영되기까지 숱한 시행착오를 겪는다.”고 언급했다. 자녀 앞에서 사전 공연을 선보이기도 하고 해외 이슈 영상을 섭렵하며 엘키즈스타만의 색깔을 담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의 열정과 진심이 고스란히 반영된 공연을 관람한 아이들은 “버블스타 선생님 감사합니다.”는 수줍은 평과 함께 고사리 같은 손으로 인사를 청했다. 그는 아이들이 주는 무한한 에너지 덕분에 이어올 수 있었던 공연기획자의 삶에 대해 남다른 사명감을 표했다.

매사에 호기심이 많은 아이들 덕분에 야외 공연에서 예기치 않은 상황들도 발생한다. 정해진 좌석이나 틀이 없기 때문에 초보 공연자들은 아이들을 통제하기 급급하다. 김규엽 대표는 호쾌하게 웃으며 자신만의 노하우로 비장의 무기를 준비할 것을 조언했다. 그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아이템들을 사전에 준비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아 공연의 집중도와 재미를 높였다.

“공연 내공이나 기획력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진심입니다. 단 한 명의 관객일지라도 최선을 다하길 바랍니다. 특히 유아를 대상으로 한 공연은 단지 ‘Show’의 의미로 볼거리에만 국한할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감정을 읽고 사랑하는 마음을 전달하는 게 더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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