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First) 중고차 업체로 나아가기 위한 비결

황교남 퍼스트카 대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퍼스트카의 문을 열자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모든 직원이 반갑게 취재진을 맞이했다. 함께하는 구성원들과의 허물없는 황 대표의 모습은 수직관계가 만연한 대한민국 현주소와는 조금은 동떨어진 분위기로 다가왔다. 사람 냄새가 물씬 풍기는 퍼스트카에서 황교남 대표가 추구하고자 하는 이상을 느낄 수 있었다. 편안한 ‘소통’으로 고객의 안위를 먼저 생각하는 황교남 대표는 중고차 딜러로서 직업적사명을 펼치기 위해 지난 6월, 퍼스트카를 설립했다.

황교남 대표만의 중고차 판매 철학
지난해 3천 건이 넘는 중고차 허위매물 및 침수 차량 피해 사례가 전해졌다. 사고차, 주행 거리 조작 등을 통한 불법 판매로 중고차 업계의 이미지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 불상사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구입 전 지인이나 인터넷을 통해 사전 정보를 파악하지만 일반 소비자의 시선에서 모든 전문 지식을 갖추기란 쉽지 않다.
퍼스트카 황교남 대표는 중고차 업계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쇄신하고 고객에게 한 걸음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언제나 고객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가족의 차량처럼 꼼꼼한 관리를 약속한다. 그는 차량 매매에 앞서 전문 성능 검사를 진행해 사고 유무, 작동 거리 수 등 면밀히 살핀다. 사고 발생 시 생명과 직결 될 수 있기에 언제나 안전 점검을 최우선으로 여겼다. 황 대표는 고객에게 성능이나 상태 전면에 대해서 세심하고 정확하게 전달하고자 한다.

“최근 온라인에도 중고차 판매가 활기를 띄면서 가격이나 성능에 따른 경쟁이 치열해졌습니다. 저렴한 가격보다 중요한 것은 정확한 차량의 상태입니다. 눈속임으로 차량 판매에만 급급하다면 추후에 발생하는 문제에 안일하게 대처할 수밖에 없어요.”

차량은 집 다음으로 중요한 자산인 만큼 계약시 오가는 서류나 대금 문제, 사후 문제에 대해서 따질 것을 조언했다. 또한 매매 사원 종사원증이 맞는지 유효기간에 대해서도 보상받을 수 있는지도 차량 외적으로도 살펴야한다. 그저 저렴한 가격만 내세워 만족도를 높이지 않겠다는 그만의 소신이 있다. 그래서 직원들에게도 ‘정확, 정직, 원리 원칙’을 강조하며 판매 유무를 떠나 언제나 고객에게 중고차 정보를 제공하길 강조한다. 또한 차량 판매 2주후에는 고객과 다시 접촉해 사용에 따른 불편을 점검하고 추후에 발생 가능한 문제에 대해 미리 대응한다. 퍼스트카를 찾는 고객들은 20대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하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황 대표를 찾는 이유는 바로 그의 양심에서 찾을 수 있었다.

저작권자 © 피플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