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눈부신 성장과 가능성의 상징, 베트남의 미래를 열어가다

기사승인 2019.02.26  17:42:36

공유
default_news_ad1

- 응웬 푸 쫑 베트남 국가주석

베트남의 경제성장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베트남 통계청에 따르면 2018년 베트남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7.1%를 기록했다. 당초 정부의 목표치였던 6.7%를 넘는 숫자다. 무역흑자 또한 사상 최대인 68억9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베트남 민간기관들은 2019년 베트남의 경제성장률이 7%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한다. 눈부신 경제발전으로 세계를 놀라게 하는 베트남의 중심에 응웬 푸 쫑 국가주석이 있다. 

권력서열 1위와 2위 겸직
응웬 푸 쫑 베트남 국가주석은 당서기장과 국가주석을 겸하고 있다. 베트남은 공산당 지도체제를 채택하고 있는 나라로 권력서열 1위는 공산당 서기장, 2위는 국가주석이다. 권력 1위와 2위 직책의 겸직은 베트남을 건국한 호찌민 전 주석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응웬 푸 쫑은 쩐다이꽝 전 국가주석이 2018년 9월 21일 사망하며 10월 23일 제9대 국가주석으로 선출됐다. 10월 3일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는 응웬 푸 쫑 서기장을 국가주석에 지명하는데 만장일치로 합의한 바 있으며, 이후 10월 23일 개최된 제14기 베트남 국회의 6차 전체회의에서 응웬 푸 쫑은 압도적인 찬성표를 받았다. 응웬 푸 쫑 국가주석의 임기는 2021년까지다. 

응웬 푸 쫑은 1944년 동허이 성에서 태어났다. 1967년 하노이종합대학(현 하노이 인문사회대)을 졸업했으며, 1981년 구소련 사회과학원에서 역사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교수 출신으로 공산당 기관지 편집장을 지냈다. 1994년 당 중앙위원으로 선출되고 1996년 하노이시 당 부서기를 지냈다. 1997년 공산당 정치국원으로 선임된 그는 2003년 하노이시 당서기 선출을 거쳐 2011년 1월 제11차 베트남 공산당 전당대회에서 공산당 서기장 직에 오른다. 2016년 재선에 성공한다. 2006년부터 2011에는 국회의장을 맡은 바 있다.  

응웬 푸 쫑은 대표적인 사회주의 이론가로 알려져 있다. ‘사회주의 시장경제(Socialist-oriented market economy)’ 개념을 창시한 인물이기도 하다. 사회주의 시장경제의 핵심은 국영기업이 경제 발전을 이끌어가는 구심체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온건파로 불리는 응웬 푸 쫑은 합리적인 성향의 지도자로 인식되고 있다. 

한국과 베트남의 오늘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6월, 응웬 티 킴 응언 베트남 국회의장과 한국과 베트남 교류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에서 "베트남은 교육, 투자, 인적교류 등 모든 면에서 아세안 국가 가운데 우리의 제1의 협력파트너"라며 "또한 신남방정책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라고 전한 바 있다. 

1988년 이후 한국은 대(對)베트남 투자 규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까지의 누적 투자 금액은 614억 달러(약 68조 63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된다. 지난해 삼성전자 베트남 법인은 수출액은 600억 달러(약 67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베트남 총수출에서 25%를 차지한다. 베트남 통계청은 지난해 경제 성장의 원인 중 하나로 삼성전자 베트남 법인의 수출 증가를 지목하기도 했다. 최근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이 선전하며 한국에 대한 베트남의 선호도가 급상승했다. 한국 기업들의 투자 가능성도 또한 높아진다는 분석이 이어진다.

지속적인 베트남의 ‘가능성’
베트남은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국가다. 지난해 베트남은 외국인직접투자(FDI) 190억 달러를 나타냈다. 최근 10년 간 가장 높은 금액이다. 베트남 정부는 외국인 투자를 높이기 위한 방편으로 국영기업의 민영화 추진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글로벌 기업들의 베트남 진출 또한 이어지는 상황이다. 

인구가 1억 명에 육박하는 베트남은 2018년 4분기 기준으로 실업률 2.2%를 기록하며 사실상의 완전고용 상태로 평가되고 있다. 2015년 기준으로 생산가능인구(15~64세) 비중은 70.2%를 기록했다. 세계은행에 따른 베트남의 평균 연령은 30.9세로 매우 젊은 나라에 속한다. 

개혁 개방 정책인 1986년의 ‘도이머이’ 시행 이후 베트남 경제는 급속도로 성장했다. 놀라운 경제 발전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베트남, 그 지속적인 가능성들로 기대감은 더욱 높아진다.

박소연 기자 maybe_sy@gmail.com

<저작권자 © 피플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인기기사

default_side_ad1
default_side_ad2
1 2 3
set_P1
ad41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bottom
ad40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