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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도록

기사승인 2019.03.06  15: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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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화주 김화주뮤직아카데미 원장

김화주뮤직아카데미를 운영하는 김화주 원장은 실력만큼은 자신있게 이름을 아카데미의 상호로 내걸고 학생들에게 피아노 전문교육을 시행하는 중이다. 학부모에게 더욱 신뢰감을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스스로도 책임감을 느낄 수 있다고 말하는 그의 말에서 교육자의 면모가 엿보였다. 수줍게 말을 이어가지만 진지한 태도로 일관하는 김화주 원장에게 교육자로 살아온 지난 세월을 들어봤다.

양산에 자리한 음악교육아카데미
부산은 물론 양산 일대에는 피아노 아카데미가 즐비하게 들어서있다. 김화주 원장은 학원 개원 후 기반을 닦으며 양산이라는 지역적인 특색을 경쟁력으로 활용하고 싶었다. 그는 부산대학교 음악학과를 우등졸업하고 동 대학원 실기수석으로 졸업한 수재이며 피아노에 흠뻑 빠져 교육에 이르게 된 사람이다. 콩쿠르 무대를 준비하는 학생들의 레슨을 도맡으며 함께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남편 또한 같은 대학교에서 인연이 닿았다고 한다. 두 사람은 같은 지도교수 아래에서 음악을 공부하며 추구하는 음악의 방향성을 같이했다.

김화주뮤직아카데미는 2015년 11월 개원했다. 올해 4년차에 접어든 아카데미를 책임지는 김화주 원장은 대학에 입학한 20살 무렵부터 레슨을 시작했다고 한다. 10년이 넘는 교육경력을 갖춘 그는 6살 때 자연스럽게 피아노를 접한 이후 현재까지 오랜 세월 외길을 걸었다. 학생들이 더 큰 무대를 접할 수 있도록 지도했고, 무려 20여 회의 콩쿠르 입상이라는 결과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김 원장은 소질이 있는 학생들을 조기에 발굴해 피아노 방면의 진로를 권유하는 것은 물론 그들이 전문적인 교육기관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애정(愛情)이 듬뿍 음악교육
김화주 원장은 아카데미를 찾는 모든 학생들에게 세세한 신경을 기울이며 음악교육에 힘쓴다. 무엇보다 아이들을 전문적으로 교육하고 싶다는 김 원장은 매 시즌 콩쿠르 참가를 위해 예고 진학이 목표인 학생들이나 대학 입시생들을 독려한다. 그는 자신의 지난 인생을 되돌아보니 조금 더 일찍 전문적인 피아노 교육을 접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고 한다. 이러한 갈증은 피아노 전문 아카데미 개원으로 이어졌고, 재능을 갖춘 학생들의 자질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 최근에는 부산예고에 출강하며 전공 학생들을 지도하는 등 교육자와 연주자라는 두 가지 길을 병행하며 지칠 법도 하지만 김 원장에게서 그런 기색은 찾아볼 수 없었다.

김화주뮤직아카데미는 어느 학원보다 꼼꼼한 교육과 더불어 좋은 연주법을 교육하고자 노력한다. 피아노 학원에서는 전문적인 교육을 받기 힘들다는 세간의 편견도 존재하지만 김 원장은 오히려 학생들이 음악을 처음 접하는 통로가 대부분 학원이며 이들이 세계적인 연주자로 거듭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김화주 원장은 아카데미를 찾는 모든 학생들이 음악을 전공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교육에 임하는 중이다.

김 원장의 이러한 노력 덕분인지 학부모의 만족도 또한 매우 높은 편이라고 한다. 매 학기마다 김화주뮤직아카데미에서는 정기연주회인 ‘향상음악회’를 개최한다. 비록 작은 무대이지만 학부모에게 아이들이 무대에 서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으며 동시에 학생들에게도 곡 하나를 완성하고 외워서 연주할 수 있다는 성취감을 줄 수 있는 기회이다. 김화주 원장은 단순히 진도 위주의 교육이 아니라 다방면의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피아노와 무대를 접할 수 있도록 이끈다. 다음 달에도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있을 예정인 정기연주회를 준비하고 있다는 그의 말에서 아이들을 대하는 섬세한 관심이 느껴졌다.

교육자이자 연주가의 삶
물론 김화주 원장이 교육활동에 전념하며 분주한 일상을 보내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의 활동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한 가지는 바로 피아노 연주가의 삶이다. 김 원장은 불과 몇 개월 전에도 오케스트라 협연을 했을만큼 시간이 허락한다면 연주활동을 이어가고 싶다는 자신만의 목표를 드러냈다. 스스로의 끊임없는 발전을 통해 아이들에게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야 진정한 교육을 실현할 수 있다는 그는 언제까지나 피아노를 놓지 않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김 원장은 말로만 하는 피아노 레슨에서 탈피해 학생들이 연주법을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연주하는 모습을 몸소 보여주며 교육한다. 또한 김화주 원장은 늘 겸손한 마음으로 꾸준한 연습을 강조하며 스스로도 수업이 끝난 후 개인적인 연습시간을 갖는다. 그의 이러한 모습은 학생들에게 많은 귀감이 되어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연습을 늘 꾸준히 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26년의 긴 세월, 음악인으로 살아온 그는 훗날 무대에서 제자들과 함께 연주하는 날이 오길 바란다는 소망을 내비쳤다. 최선을 다해 살며 다가오는 기회를 맞이하고 싶다는 그의 말처럼 앞으로도 지속될 그의 행보에 축복이 가득하길 바란다.

 

 

 

Profile
卒 부산예술고등학교
   부산대학교 음악학과 / 동대학원 석사

現 부산예술고등학교 출강
   김화주뮤직아카데미 원장

음연콩쿠르 1위 및 젊은이의음악제 출연
부산대학교 콩쿠르, 부산듀오협회콩쿠르 전체대상
부산음악협회, 부산음교, 부산광역시교육청 콩쿠르1위
성신여대, 인제대, 신라대 콩쿠르 1위
KSME콩쿠르 피아노부 대상 , 글로빌콩쿠르 전체최우수상
부산신인음악회 협연, 부산예술고등학교 예솔제 출연
부산대학교 영재교육원, 부산대학교 문화예술교육원 출강역임

송태웅 기자 twsong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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