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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정렬로 찾는 건강

기사승인 2019.04.01  10: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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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민제 조선생운동센터 대표

새 시대를 맞이한 교정 운동
조민제 대표는 전직 물리치료사 출신의 운동 전문가다. 그는 지역 병원에서 환자들을 만나며 임상 경험을 쌓아왔다. 소위 ‘신의 손’이라 불리며 물리치료사로서 명성을 떨치던 조 대표가 운동 센터를 개원한 이유는 그의 오랜 직업관으로부터 비롯됐다. 조 대표는 신체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재활 운동을 진행했다. 한정된 시간 동안 많은 환자들을 돌보며 사명감과 동시에 아쉬움이 찾아왔다. 환자의 상태가 집중적인 재활을 필요하더라도 소속 물리치료사로서 한계점이 분명했다.

이와 더불어 그는 현대인들의 건강에 대한 인식 변화에 주목했다. 건강을 잃기 전에 관리하자는 시대 분위기에 따라 일반인도 교정 운동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마주했다. 조민제 대표는 이전의 활동력을 바탕으로 교정 운동에 대한 새로운 정론을 제시하겠다는 각오로 운동센터의 기반을 다졌다.

조선생운동센터의 개소 취지대로 다양한 연령대의 회원들이 내방하고 있다. 이전의 병력으로 생활에 불편함을 호소하는 이와 신체의 불균형을 바로 잡고자 하는 사람들의 목적에 맞는 운동법을 고안했다.

"스마트폰 등의 잦은 스마트기기의 사용으로 어깨나 목, 허리 등의 통증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대부분의 회원들은 통증이 느껴지는 부위의 재활에만 관심을 갖습니다. 하지만 신체는 균형이 틀어졌을 때 대각선에 있는 신체에 문제의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왼쪽 어깨의 문제라면 동시에 오른쪽 골반이나 다리의 코어 근육 강화나 균형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조 대표는 본격적인 운동 전 상담을 통해 일상을 들여다본다. 평소 생활 습관이나 근무 환경 등을 고려해 교정 운동의 방향성을 정하고 맞춤 재활 운동을 처방한다. 회원들의 신체 밸런스를 찾는 과정을 돕는다. 이후 일상에서 즉각적으로 활용 가능한 스트레칭법이나 홈트레이닝 과정을 교육한다. 집중적인 교육 시스템으로 잘못된 자세나 운동 습관을 전문가가 상주하지 않더라도 자신의 균형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조민제 대표는 단기간의 운동 성과만으로는 오랜 시간 동안 유지해온 잘못된 생활 습관을 개선하기가 어렵기에 재발이나 요요현상을 불러온다고 설명했다. 꾸준한 자기 관리를 통해 반복적인 문제 행동을 개선하고 신체를 바로 세워야한다고 덧붙였다.

천직(天職)을 만나다
운동센터의 대표로서 자질에 대해 질문하자 조민제 대표의 눈빛이 반짝거렸다. 그는 “수익을 쫓으면 절실한 사람들의 마음을 뺏는 것”이라고 운을 뗐다. 업체의 대표라면 경영 제일의 원칙을 수익창출로 꼽을 것이다. 하지만 조 대표의 신념은 남다르다. 그는 물리치료사로 근무하며 사고나 질병으로 인생의 벼랑 끝에 선 환자들을 만났다. 회복하고자는 간절한 마음으로 유명 기관을 전전했으나 한정된 인력과 재활 시스템은 고통을 가중시켰다.

"50대 초반의 가장이었던 한 환자는 뇌졸중으로 인한 마비증상으로 생산직 근무를 포기해야 할 정도였습니다. 제 손을 잡고 '일만 할 수 있게 도와 달라’고 재차 부탁했죠. 정해진 틀이 없는 재활 훈련에서 최선을 다해 함께 극복했습니다. 6개월간의 노력으로 차도가 있었고 일상으로 다시 복귀할 수 있었습니다. 그 순간 제가 열심히 사는 이유는 ‘누군가의 삶을 돕는 일이기에 행복하구나!'라고 느꼈죠."       

조민제 대표의 선배 역시 이에 대해 변치 않을 소신을 지켜갈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사업 영역 내에서 형편이 여의치 않아 어려움을 겪는 회원들에게도 양질의 재활 운동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결심한다. 비록 작은 재능 기부일지라도 누군가의 인생에 도움을 준다면 센터 설립 취지와 부합한다고 호탕하게 웃었다.

김은비 기자 eunbee1217@naver.com

<저작권자 © 피플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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