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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대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기사승인 2019.04.03  10:4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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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튜 스미스 세인트 폴 국제학교 진주 캠퍼스 교장

봄기운으로 싹트는 4월, 교육 도시 진주를 찾았다. 우수한 교육 환경과 이를 뒷받침하는 교육열로 서부 경남의 최고 학군을 자랑하는 진주시에 선진 해외교육문화 확산에 뛰어든 한 외국인을 만나기 위해서였다. 세인트 폴 진주 캠퍼스에서 들어서자 학생들의 천진난만한 웃음소리가 귓가에 울려 퍼졌다. 학생들을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지켜보고 있는 매튜 스미스 교장이 취재진을 향해 먼저 유쾌한 인사를 건네 왔다. 중년의 딱딱하고 권위적인 모습을 연상케 하는 ‘교장’의 선입견을 깨고 “한국인의 긍지를 일깨우는 국제 교육”에 몰입하게 만들었다. 매튜 스미스 교장이 말하는 학생들의 즐거움이 만연한, 행복한 교육의 본질을 담아보기로 한다.

세인트 폴 국제학교 진주 캠퍼스
지난 2017년 9월에 개교한 세인트 폴 국제학교 진주 캠퍼스(이하 SPJC)는 50년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 비영리 교육 재단의 나셀 국제 학교과정을 따르는 교육기관이다. 본교와 동일하게 진행되는 교육 과정으로 졸업 후 미국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경남 유일의 미국 명문 사립교이다. 현재 유치부부터 중등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으며 미국 미네소타 주의 커리큘럼을 따라 양질의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명문(名文)의 왕관
국제 학교는 다국적의 교사들로부터 전 교과과정을 현지 학교와 동일한 형태로 교육 받을 수 있는 공인 교육 기관이다.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자녀들과 이전과는 다른 교육 과정을 필요한 학생들이 입학해 학위를 수료할 수 있다. 세계무대로 진출이 빈번해지면서 조기 유학에 대한 관심도 높아져 국제 학교에 대한 수요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국제 학교의 모든 수업은 영어로 진행돼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도 자연스레 외국어 실력을 높일 수 있고, 추후에 명문고교 및 대학 진학에 도움주기도 한다. 이러한 강점이 익히 알려지며 서울 경기 및 제주도에 많은 국제 학교가 신설되고 있다. 최근에는 교육의 기회가 다양한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SPJC은 진주 혁신도시에서 수준 높은 국제 교육을 꾀한다. 유치부는 미국 현지의 초등 교육 과정을 이수할 수 있는 예비 교육에 바탕을 두고 있으며 초등 및 중등 과정은 더 나은 환경의 글로벌 진로 진학을 목표로 한다. 영어를 주 언어로, 중국어와 한국어를 제 2언어로 삼고 수학, 과학, 토론, 코딩 등의 창의 교육으로 지식 함양에도 관심을 둔다. 특히 모든 수업 시간에서 각국의 또래들과 다양한 문화를 수용할 수 있는 과정으로 사회성과 인성을 기를 수 있어 글로벌 인재로 성장에 한발 다가선다.

이 모든 과정을 위해서 매튜 스미스 교장을 비롯한 모든 교사들은 해당 과목과 교육학 관련 학위 소지자이며, 수 년 이상의 교육 경험을 갖춘 재원이다. 교사들은 학생들을 향한 각별한 애정과 각자의 소신으로 교육에 임하며 교사와 학생이 모든 수업의 주인이 되도록 하는데 주의를 기울인다.

매튜 스미스 교장의 교육 철학
교장실의 문은 언제나 활짝 열려 있다.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쉬는 시간이면 교장 선생님께 작은 장난감이나 모형을 빌리기 위해 달려온다. 학생들과 허물없는 모습으로 장난감을 나눠주던 매튜 스미스 교장은 “중요한 회의 시간에도 학생들과의 짧은 눈 맞춤을 최우선시 한다”며 활짝 웃었다.

매튜 스미스 교장은 영문학과 교육학 석사를 포함한 학제간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일반 학교 근무 경험이외에 특수 교육 및 저소득층 아동 교육 등에서도 두각을 드러내며 국제 교육에 이바지해왔다. 스미스 교장은 지역 사회에도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교육을 행하기 위해 진주에 새롭게 뿌리를 내렸다.

SPJC의 교육 과정은 일반적인 국제 학교와는 다른 독특한 면모를 갖추고 있다. 대부분의 국제 학교에서는 해당 학교의 근간이 되고 있는 국가의 색깔을 고스란히 반영하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SPJC는 반대로 모국어로서의 지위를 잃지 않기 위한 교육에 힘쓴다. 특히 진주 캠퍼스에서는 별도로 한국 문화 수업 및 한국사 과정을 개설했다. 이는 매튜 스미스 교장의 소신이 담겨 있다. 그는 “역사를 잊은 민족에겐 미래란 없다”고 강조하며 맹목적인 외국어 교육을 좇기보다 올바른 역사관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여 모국에 대한 긍지를 갖춘 학생들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세계무대에서 자신의 문화와 역사의 뿌리를 단단히 내린 인재만이 웅장한 나무로 성장할 수 있다. 곧게 선 학습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유연한 사고를 갖추는 데 의의를 둔다.

김은비 기자 eunbee1217@naver.com

<저작권자 © 피플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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