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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으로 향하는 빛을 켜다(ON)

기사승인 2019.05.29  15:3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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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유진 리딩온 어학원 원장

글로벌 사회를 이끌어갈 주역인 꿈나무에게 영어는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어느 나라 못지않게 교육 열기가 뜨거운 대한민국에서 영어 교육을 바라보는 시선이 변화하고 있다. 학계에서는 언어로서의 가치를 높이는 실용 영어에 주목하고 교육 정책에 접목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보다 한발 앞선 시점에 국내 영어 교육의 방향성에 대해 고심하며 원서 읽기 교육을 완성한 젊은 원장이 있다. 바로 교육의 도시 진주에 뿌리를 내린 리딩온 어학원의 조유진 원장이다. 학생들의 단계별 성장을 위해 끊임없이 정진 중인 조 원장을 만나, 외국어 교육에 있어서 교육자로서 갖춰야 할 덕목에 관해 들었다.

리딩온 어학원의 특별한 교육
조유진 원장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2015년 리딩온 어학원을 개원했다. 열린 가치관으로 양질의 교육에 대해 연구를 이어온 그는 리딩온표 원서 읽기 수업을 완성했다.

“영어는 학습이기 전에 언어입니다. 국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영어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싶었습니다. 원어민과 장시간 노출되어 있지 않더라도 자기주도적으로 미국현지의 학생들과 유사하게 언어를 배워나가길 바랐죠. 그래서 시행 중인 여러 프로그램들을 살펴보았고, 책 속에서 그 해답을 찾았습니다.”

리딩온 어학원에서는 알파벳부터 뉴베리 수상작 원서 읽기까지 단계별 영어 교육을 진행한다. ESL(English as a second language) 영어 교육 환경을 모토로 미국 초등학생과 동일한 리딩 레벨 테스트를 거쳐 각자 실력에 해당하는 반을 편성한다. 본격적인 원서 읽기 수업 전 과정에서는 영어 보컬트레이닝 클래스도 별도로 마련했다. 파닉스와는 궁극적인 목표나 방향성에 차이가 있는 영어 보컬트레이닝은 문자 읽기를 넘어서 ‘영어 발성’에 중점을 둔다.

“파닉스는 모국어로 영어가 충분히 노출된 현지 초등학교 1학년 교과목에 편성해 있습니다. 영어를 입문하는 국내 학생들에게 과도하게 파닉스만을 강조하면 문자는 읽을 수 있을지라도 실제 발성, 억양 등의 차이로 원어민과 대화할 수 없는 해프닝이 일어납니다.” 

특히 조유진 원장은 영어보컬트레이닝을 통해 한국어 발음에는 없는 떨리는 소리, 울리는 소리, 새는 소리 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억양과 연음, 강세를 단순히 CD강사의 원어민 발음을 따라 하는 것이 아닌 정확한 기준과 규칙으로 학생들이 언어를 습득할 수 있도록 트레이닝 하고 있다. 또한 조 원장은 다독과 정독이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이끈다. 학생들은 자신의 레벨에 맞는 한 권의 영어 원서를 읽고 친구들과 여러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이를 통해 말하기, 읽기, 쓰기 과정을 모두 익힌다. 강의식 수업 대신 팀을 나누고 논의하며 책에 대한 내용을 영어로 문제 출제하거나 자료 조사를 통해 각자의 포트폴리오를 제작한다. 다독은 수준별 책을 선정하고 성취도에 맞는 미션을 제시해 책과 가까워지는 기회를 준다. 자연스럽게 학생들은 독서 말하기와 토론, 영작을 하며 영어에 대한 새로운 재미를 찾는다. 리딩온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모든 과정이 학습처럼 다가가지 않는다는 조유진 원장의 특별한 철학이 담겨 있었다.

 

도약을 위한 동기부여가 필요해
리딩온 어학원의 벽면에는 <5000 북마스터> 프로젝트의 주인공들의 모습이 장식되어 있다. 5000권을 목표로 100권부터 한 단계씩 밟아 올라간 학생들을 위한 공간이다. 조유진 원장은 "처음부터 책 읽기를 좋아하는 학생만 있진 않다"라며 리딩온만의 다독 노하우에 대해 언급했다.

의외로 많은 학생들이 책읽기에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책에 재미나 흥미가 없거나 습관 형성에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한다. 그는 학생들 성향에 맞는 책 선정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학년이나 관심사에 따라 책의 주제나 내용이 또 다른 학습 요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별도로 영어에 대한 관심과 동기를 부여한다. 담당 선생님들은 학생이 성취할 수 있는 목표에 대해 설정해주고 이를 완수하며 칭찬 쿠폰을 부여하며 또 다른 이벤트 참여에 기회를 준다.

"저는 학생들에게 '왜 영어 공부를 해야 할까?'라는 질문을 많이 해요. 공부를 하는 동기가 없다면 다시 꿈에 대해서 묻죠. 가수가 꿈이라면 BTS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설명해주곤 하죠. 부모님이 원하셔서 하는 공부는 한계가 있어요. 스스로가 영어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를 찾고 재미를 느껴 주체적으로 실력을 향상시키길 바랍니다."

그는 무조건적인 보상은 없다고 단호하게 밝혔다. 여러 이벤트 참여 자격을 위해서 학생들은 수업 시간과 목표한 바를 성실하게 참여해야만 친구들과의 함께하는 재미를 누릴 수 있다. 최근 어린이날을 맞이해 진주성에서 진행한 러닝맨(Learning Man) 이벤트에서도 참여 자격을 얻기까지 많은 학생들이 고군분투하며 미션을 완수했다. 조유진 원장은 "동기부여와 보상만큼 열심히 했기 때문에 얻을 수 있는 값진 성취감을 느꼈으면 좋겠다"라고 강조했다.

김은비 기자 eunbee1217@naver.com

<저작권자 © 피플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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