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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날 같은 세상을 그리다

기사승인 2019.05.29  17: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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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윤희 봄아트 미술학원 원장

진주 혁신도시는 도시 설계 단계에서부터 관심을 받았다. 서부 경남 최고의 학군을 자랑하며 교육 도시로 명성을 이어갔던 진주시에 공공기관 이전이 추진되면서 시너지를 가져왔다. 그리고 전국에서 모여든 교육열이 합을 이루며 혁신도시에서 꽃피기 시작했다. 이를 증명하듯 혁신도시 곳곳에는 독특한 커리큘럼과 교육관으로 이뤄진 사교육 기관들이 자리 잡아 가는 중이다. 그 중 봄아트 미술학원은 혁신도시 설립과 함께 발전과 성장을 거듭한 손꼽히는 학원이다. 조윤희 원장은 고향 진주에서 "학생들과 함께 감성과 상상력으로 아름다움을 그리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봄아트'의 탄생

봄아트 미술학원의 학생들이 싱그러운 에너지로 취재기자를 반겼다. 삼삼오오 모여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임하는 학생들은 서로 완성한 작품을 바라보며 해맑은 웃음을 지어보였다.

조 원장의 책상에는 봄아트의 특별한 커리큘럼과 노하우가 담긴 교제가 쌓여 있었다. 그는 유명 프렌차이즈의 브랜드 미술학원을 선택하지 않았던 지난날에 "개원 5년차가 접어들었지만 후회 없는 선택이었다"고 언급했다. 

동아대학교 공예과를 졸업한 후 서울에 소재한 디자인 회사에서 근무했다. 취업을 위해 좇았던 길에 뜻하지 않은 인생의 방황기가 찾아왔다. 잘하고 좋아하는 일에 대해 고민했던 시기였다. 그러던 중 어머니는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외향적이었던 어린 시절에 대해 상기시켜주었다. 그의 머릿속에는 아동 전문 미술 강사가 떠올랐고 꿈을 실현하기 위해 개원을 준비하게 되었다. 그리고 조윤희 원장은 젊은 원장으로서 소통이라는 경쟁력을 펼칠 수 있는 곳에 봄아트의 뿌리를 내리기로 결심했다.

"진주 혁신도시의 학부모님은 깨어있는 시선으로 교육에 대한 열의를 남다를 거라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2015년에 황무지였던 곳에 미술학원을 열었죠. 처음에 봄아트 미술학원을 찾아온 학생은 두 살 터울의 남매뿐이었습니다.(웃음)"

그는 두 명의 학생에게 최선을 다해 지도했다. 학생과 함께하며 자신의 교육관과 나아가야 할 방향성이 선명해졌다. 조 원장은 경영자이기전에 교육자가 되자는 학원 경영 철학을 설정했다. 그리고 학부모와는 끊임없는 소통을 이어갔다. 상담을 바탕으로 학생 개개인에 맞춘 커리큘럼 준비는 물론 별도의 소셜미디어 채널을 개설해 수업 과정을 공개했다. 여기서 봄아트만의 특별함이 빛이 나기 시작했다. 즐거움이 만연한 학생들의 표정을 바라보던 학부모들은 "열정을 쏟으며 최선을 다해줘서 고맙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기본기는 충실, 창의력은 쑥쑥!

조윤희 원장은 6세부터 13세의 미술 교육 과정에서 시기별 성장 발달을 주목했다. 미술을 통해 열린 사고와 깨어있는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해서였다. 실력의 기본기가 되는 소묘와 수채화, 공예 수업을 분배했고 여러 교과목을 융합한 창의 미술 교육도 마련했다. 다양한 재료와 기법을 활용해 학생들이 생각하는 바를 미술로 표현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고자 했다.  

봄아트 미술 학원의 시차별 주제는 모두 다르다. 매주 강사 회의를 진행하고 사회 이슈나 미술 수업의 트렌드를 봄아트만의 색깔로 담고자 한다. 모든 강사는 수업 관찰을 통해 학생에게 맞는 방향성과 속도를 선정하고 자기주도 예술 교육을 이끈다. 그리고 수업의 모든 과정에서 기본기를 다져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

평소 사용하지 않는 재료나 사회적인 이슈를 담은 수업도 진행한이다. 최근에는 노트르담 성담 화재 사건에 대한 주제로 수업을 진행했다. 학생들에게 익숙하지 않는 노트르담 성당을 영화로 사전 학습하고 각자 생각하는 성당의 모습을 재현하도록 했다.

조 원장은 모든 수업에서 "그림에는 정답이 없다. 무엇을 표현하는지 작가(학생)가 중심이 되어야한다"고 언급했다. 때로는 많은 학생들이 잘 그린 그림에 매몰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그는 그럴수록 강사들이 보다 많은 책임감을 갖고 창의력을 잃지 않도록 용기를 북돋아야 한다고 단언한다. 

김은비 기자 eunbee1217@naver.com

<저작권자 © 피플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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