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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고용률 '역대 최고' 기록…취업자 28만명↑

기사승인 2019.07.10  11: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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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업자 113만 7000명…지방직 공무원 시험 영향

지난 달 취업자 수가 1년 5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6월 고용동향'에 의하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40만 8000명으로 1년 전보다 28만 1000명이나 늘은 모습이다.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2만 5000명), 교육서비스업(7만 4000명), 숙박·음식점업(6만 6000명) 등에서 증가한 반면, 제조업 취업자는 지난해 4월 이후 15개월 연속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아울러 금융·보험업(-5만 1000명)과 전달 반짝 상승세를 보였던 도·소매업(-4만명)에서도 취업자가 줄었다.

연령별로는 30대와 40대 취업자가 각각 3만2000명, 18만2000명 줄었고 20·50대와 60대 이상에서는 늘었다.

특히,  60세 이상이 37만 2000명 늘어나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이는 정부의 노인일자리 사업 확대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15세 이상 인구의 고용률은 61.6%로, 1년 전보다 0.2%p 올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0.2%p 상승했다. 통계청은 1989년 통계 작성 이래 6월 기준 최고치라고 설명했다. 월별로 보면 종전 최고였던 2017년 7월과 같은 수준이다.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3.2%로 전년 동월보다 0.3%p 올랐다.

한편, 실업자 수는 1년 전보다 10만 3000명 증가한 113만 7000명을 기록했다. 같은 달 기준 외환위기 당시인 1999년(148만9,000명) 이후 20년 만에 가장 많은 인원이다.

실업률도 4.9%로 역시 1999년(6.7%) 이후 가장 높았다. 

정동욱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청년층의 경우 지방직 공무원 시험 일정이 지난해 5월에서 올해 6월로 이동하면서 실업자 수가 증가한 영향이 있었다"며 "고용률이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실업률 상승은) 일자리 찾는 사람도 늘어나는 모습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예솔 기자 yesall429@naver.com

<저작권자 © 피플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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