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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전문 영어 교육, 최초의 왕관을 쓰다

기사승인 2019.09.09  15: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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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정화 띠띠빵빵 잉글리쉬 원장

찬란한 무언가를 위한 발현은 무엇으로부터 시작될까. 누군가는 힘든 길이라 단정 지을 지라도 그 너머를 위해 향하는 이들은 빛나기 마련이다. 자신의 꿈에 조금씩 다가가며 이상을 이루는 사람들이 나무가 되고, 나무들이 모여 세상의 숲이 되고 있다. 띠띠빵빵 잉글리쉬의 임정화 원장은 포항에서 유아 영어 교육의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고군분투(孤軍奮鬪)한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되어 스승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임정화 원장은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진심어린 교육을 선보이는 중이다. 교육자로서의 삶을 ‘천직’이라 확신하는 그를 만나, 이시대의 교육자로서 갖춰야할 덕목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 보았다.

바른 유아 영어 교육의 필요성
하버드 대학에서 조기 외국어 교육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유아기의 외국어 습득은 비판적 사고 기술과 창의력 및 정서적 유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하였다. 연구팀은 그중에서도 행동과 사고에 대한 특정 기초를 인식하고 기억하는 단계인 초기 3년의 학습 과정이 매우 중요한 시기로 보았다. 국내에서도 조기 영어 교육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입문 시기와 지도법에 따른 다양한 갈래의 영어 교육 시장이 확장되고 있다. 

띠띠빵빵 잉글리쉬는 모국어처럼 자연스럽게 익히는 영어에 방점을 두고 만3세부터 초등학생까지 유아·동 전문영어교육을 실시한다. 미국 타코마 공립교육청 영어 지도자 과정을 이수한 임정화 원장이 현지의 커리큘럼과 교재를 착안해 살아있는 언어로써의 영어에 대한 중요성을 전달하고 있다. 

임정화 원장은 포항 최초로 유아를 위한 원서 리터러시(Literacy) 과정을 개설했다. 미국 유치원, 초등학생들의 학습지를 기반으로 한국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아이들을 위해 자체적으로 교재를 개발했다. 이를 바탕으로 하여 원어민 교사가 지도하는 영시하브루타 과정부터 파닉스, 원서 스토리텔링, 리터러시 등으로 구성한 커리큘럼은 주차별 주제와 학습 목표에 따라 유연하게 진행한다. 이를테면 알파벳을 적지 못하는 어린 아이들을 위해서는 이해한 내용을 그림으로 풀어내는 스토리텔링 훈련을, 영어에 기반이 쌓인 초등학생들을 위해서는 미국국립교육청의 공인 프로그램으로 맞춤 교육법을 적용해 영어에 대한 긍정적인 동기를 부여할 수 있도록 꾀한다.  

부모-아이-교사의 3박자가 중요
임정화 원장은 띠띠빵빵 잉글리쉬에서 매달 정기적으로 부모 교육을 통해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현재 시행중인 교육정책과 트렌드를 공유하고 또래 학부모들이 갖는 자녀 교육에 대한 고민을 진솔하게 소통한다. 그는 “교육에 관심도가 높은 부모님들에게 감사하다”며 영어 교육에서 강사와 아이만큼 부모의 역할도 중요시 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영어 교육은 이전부터 이어온 어문법과 독해교육, 오늘의 말하기 교육 등이 정책에 따라 다변화하면서 설왕설래했습니다. 많은 부모님들께서 ‘이 교육은 괜찮을까요?’라는 질문을 던지시곤 합니다. 영어 교육법에 있어 각자의 가치관과 지향하는 목표가 다르기 때문에 정답은 없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교육은 교사와 아이 외적으로 부모님이 교육의 방관자가 아닌 아이의 잠재적인 역량을 개발시키는 협력자가 되어야만 비로소 완성됩니다.”   

아이의 관심사를 부모는 빠르게 깨닫고 이끌어줄 수 있어야한다.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아이가 두각을 드러내는 바를 연결 지어 추가적인 교육을 실시한다면 학습 효과는 증진된다. 이를 테면 영어 교육에 있어 중요한 사항은 노출 환경 조성이다. 아이의 언어는 노출 시간에 비례해 발달한다. 배드타임이나 등하교 시간 등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영어 동요 듣기나 부모가 눈을 마주하고 동화책을 읽어주는 것만으로도 바람직한 엄마표 교육이 될 수 있다. 

또한, 아이가 학습의 목표 의식을 가지도록 조력해야 한다. 부모의 강요에 의해 진행되는 영어는 그저 낯선 언어에 그칠 수 있다. 애니메이션과 원서로 현지 문화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돕고,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가는 꿈을 키울 수 있게 한다면 금상첨화다. 임 원장은 띠띠빵빵 잉글리쉬 강사진이 자녀 양육의 경험이 있는 엄마라고 소개했다. 엄마의 마음으로 아이들의 성장을 포용하고, 매 수업을 마친 후에는 1:1 피드백을 통해 가정에서 놓칠 수 있는 잠재적인 역량을 살핀다. 덕분에 띠띠빵빵 잉글리쉬의 아이들은 부모와 선생님의 사랑을 자양분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김은비 기자 eunbee1217@naver.com

<저작권자 © 피플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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