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신작명'으로 찾는 새 인생

이욱재 대간작명철학연구원 원장

  • 입력 2019.10.24 18:58
  • 수정 2019.10.25 11:24
  • 기자명 박예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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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은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김춘수 시인의 ‘꽃’이라는 이 시는 ‘이름’을 부르는 행위에 대한 철학적 의미를 담고 있다. 시의 내용처럼 우리는 ‘이름’의 중요성을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이름은 ‘나’라는 사람을 표현하는 가장 대표적인 단어다. 누군가를 처음 만날 때, 가장 먼저 이름을 소개한다. 때문에 발음하기 편해야 하고, 듣기에도 좋아야 한다. 우리가 작명 전문가를 찾는 이유이기도 하다. 

작명분야에서 권위자로 통하는 교량 이욱재 원장은 개명을 통해 새 인생을 선물한다. 이욱재 원장은 국내 성명학의 기라성같은 인물이자 대간작명철학연구원의 원장이다. 이 원장은 사주를 통해 그 사람의 성향과 인생을 파악해 어울리는 이름을 지어 준다. 

사주를 파악하는 것은 그 사람에게 맞는 이름을 지어주는 것에 기본 토대다. 사주는 한 사람의 성향을 집약적으로 보여주기에 본인에게 어울리는 이름을 짓는데 중요한 근간이 되는 것. 

이욱재 원장은 “사주는 통계학이다. 사주팔자 여덟 글자를 풀어보면, 몇 십만 개의 조합이 나온다”면서 “그 안에 웬만한 사람의 성향이나 성품은 다 들어 있기 때문에 사주를 파악하면 본인에게 맞는 이름을 짓는데 아주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사주의 기운으로 기를 채우다 ‘복신작명’
작명을 할 때에는 크게 세 가지 방법이 쓰인다. 복을 부르는 이름을 원해서 지어지는 가장 대중적인 방법인 복신작명, 인간의 오복(五福) 중에서 특정 복이 많이 깃들기를 원해 그에 맞춰 이름을 짓는 특수복신 작명, 극단적으로 사주가 약하거나 세면 이를 조절하기 위해서 짓는 이기작명이 있다. 이 외에도 여러 패턴을 가지고 사주를 분석하여 이름이 사주를 보완할 수 있도록 한다. 
그중에서도 이 원장은 태어난 사주의 기운을 북돋아 기를 채우는 복신작명과 특수복신작명을 창안하여 의뢰인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원장은 고객과 충분한 대화를 통해 대안을 만들어내고 진정성 있는 상담으로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다. 

“대간작명철학연구원에서는 단순 개명을 도와드리는 것뿐만이 아닙니다. 개명이라고 함은 그 사람의 사주에 따라서 인생을 아주 섬세하게 바뀔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개명은 크게 대길, 중길, 소길, 소흉, 중흉, 대흉 등 6가지로 구분됩니다. 이름은 선천운에 바로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대표하는 대명사로서 직접 자기의 운명을 창조하고 개척하는 역할을 합니다. 성명학의 원칙을 벗어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타인에게 거부감 없이 부르기 쉬운 이름으로 선천적인 사주팔자 즉, 음양오행에 따라 필요한 부분들을 참고하고 개명한다면 앞으로 생길 흉이나 액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실제로, 지금까지 이 원장을 찾아 온 많은 사람들이 개명 후 새 삶을 살아가고 있다. 이 원장은 개명을 통해 삶이 변화된 고객의 체험을 늘 생생하게 접하기 때문에 더 큰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름은 인생의 ‘그릇’…‘성공’을 담아내다
이런 이욱재 원장도 처음부터 성명학의 길을 걷게 된 것은 아니었다. 그는 다양한 직종을 접하면서 성공과 실패를 반복했다. 다 포기하고 싶은 시간들도 있었다. 그러던 찰나 어릴 적 막연하게 날카로운 예감하는 능력을 지녔던 이 원장은 꽤나 빈번하게 예감과 맞아떨어지는 사건들을 마주하게 되면서 틈나는 대로 철학원을 찾아다녔다. 이것이 명리학에 입문하는 계기가 됐다. 오랜 세월 명리학과 함께 숨 쉬듯 함께 있으며 성명학의 대가로 우뚝 서게 되었다. 
그는 성공과 실패라는 줄타기 속에서 절실하게 느낀 것은 인생에 있어 노력만 가지고는 부족함이 있고 보이지 않는 운세의 흐름이 강력하게 작용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아무리 발버둥 쳐도 되지 않았던 것이 운명의 흐름이 작용과 맞게 술술 풀리게 되었다.

“타고난 사주와 운이라는 게 미리 정해져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운과 사주를 자신이 잘 알고 있고 개척하려고 무던히 노력하면 충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저는 고객들에게 타고난 사주를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내는 것이 제가 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태어난 그릇이 다르고 담아야 할 내용과 성질이 다르듯이 그릇의 크기에 맞는 성공의 크기를 담아 세심하게 작명해드리는 것이 제 사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원장은 작명뿐 아니라 고객들에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 걸쳐 조언을 아끼지 않는 모습이다. 개명을 해준 이들에게 작명인증서와 작명해설서 등을 만들어 제공하고 있다.

이 때문에 서울을 비롯하여 수원, 인천, 부천, 부평, 안산, 시흥, 광명, 과천, 의왕, 군포, 산본, 성남, 분당 등 지역은 물론 일본, 미국, 중국 등 외국에서도 직접 방문하여 작명 상담을 받을 정도로 작명 잘 하는 곳, 개명 잘 하는 곳, 사주 잘 보는 곳, 결혼택일 잘하는 곳, 상호 잘 짓는 곳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작명 및 개명 외에도 상호작명, 출산택일, 결혼택일, 궁합, 사주, 신년운세 등 다양한 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이 원장은 최근 추세에 맞게 비대면 상담도 진행 중에 있다.

비대면 상담은 거리나 지역의 제한이 없기 때문에 최근 젊은 사람들이 애용하는 모습이다. 작명가의 실력은 비대면 상담에서 드러나기 마련이다. 오직 사주 분석만으로 상담을 진행해야 하기 때문. 실력이 없는 작명가는 전화 상담을 기피하는 경우도 더러 있으며 원만한 상담이 이뤄지지 않는 상황이 벌어진다. 이욱재 원장의 실력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다. 실제로도 이 원장은 비대면으로도 정확하고 자세한 상담을 진행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부르기 쉬운 이름이 듣기도 좋다
이 원장은 이름을 지을 때 일반적으로 생각해야 할 부분들을 언급했다. 우선, 작명법을 기본으로 해서 이름에 넣어서는 안 되는 글자인 불용문자를 가급적 피하고, 지나치게 어려운 한자를 쓰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최근 한글만으로 구성된 이름을 짓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 원장은 이 경우에도 한자로 성명학의 원리에 맞춰 작명할 것을 권했다. 마지막으로 국제화된 사회에 살고 있는 만큼 외국인이 발음하기에도 어렵지 않고 기억하기 쉬운 이름을 짓는 것도 좋다. 

아울러, ‘발음오행론’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했다. 발음오행론은 소리오행을 토대로 이름자의 발음을 연구한 것이다. 발음오행이 중요한 이유는 다른 사람을 통해 이름이 불리고, 그 이름을 듣기 때문이다. 이 원장은 발음오행론에 대해 끊임없이 공부하며 좋은 이름을 연구해왔다. 

“발음오행론이란 소리발음을 오행에 적용한 것으로 발음 간에 서로 상생하는 것입니다. 가능한 상극관계는 피해 이름을 작명함으로써 인간의 길흉을 판단하는 것이 기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한자획수가 바탕이 되는 수리오행 또한 작명 시 고려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수리오행과 소리오행을 더해 뜻도 중요하지만 이름의 발음이 상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최근에는 예비 창업자들이 성공적인 창업을 바라는 마음에서 사주 풀이를 통한 상호명 짓기를 희망하는 추세라고 한다. 

이 원장은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서는 유동 인구, 시장의 전망, 성장 가능성 등을 세심히 따지고 파악해야 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창업에 맞는 상호 제작이 중요하다”며 “상호는 그 업체의 이미지를 나타내기 때문에 신중한 선택이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profile 
現 대간작명철학연구원 원장
現 대간성명학회 회장
現 월간역학 해설위원
現 사단법인 역리학회 중앙학술위원장
現 사단법인 역학협회 학술회원
現 사단법인 한국역술인협회 정회원
前 대학입시학원 자문위원
前 대학입시학원 상담실장 및 부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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