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 감염병에 맞서는 방역 전문가 기업, (주)에스티 환경

김성환 (주)에스티환경 대표

  • 입력 2020.06.18 12:12
  • 수정 2020.06.18 14:22
  • 기자명 취재 : 김수인 기자 / 글 : 박예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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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시작된 바이러스 감염병이 국경을 막론하고 전 세계로 무섭게 퍼져나가고 있다. 올해 초 중국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되면서 더 이상 코로나19 이전의 삶으로 되돌아갈 수 없을 것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제는 생활방역이 일상화되면서 철저한 위생관리가 개인의 몫이 된 지금, 방역과 소독은 우리의 삶에서 필수불가결한 사항으로 자리하게 됐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 방역·소독 전문기업 ㈜에스티환경을 이끌고 있는 김성환 대표는 38년간 다져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바이러스 감염병을 슬기롭게 대처해나가고자 한다.

 
원스톱 종합위생관리, '청소·소독·방역'의 모든 것
코로나19가 좀처럼 종식되지 않는 가운데, 국민들의 공포심 또한 극대화 되고 있다. 국민들의 공포심을 가라앉히기 위해선 철저한 방역과 소독이 뒤따라야할 것이다. 바이러스는 육안으로 확인할 수 없을 뿐더러 전파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더욱 전문적인 인력과 장비 및 지식이 필수적이며, 사전에 철저한 준비과정이 요구된다.

방역·소독·청소 전문기업 ㈜에스티환경은 ‘해충이 없는 완벽한 방역과 깨끗한 환경’이라는 사훈 아래 시공 시작에서 마무리 단계까지 청소와 소독, 방역까지 원스톱 종합위생관리 시스템을 제공한다. 

특히나 지난 2015년, 메르스가 대한민국을 휩쓸었을 당시에도 탁월한 방역대응으로 지역민 감염 피해를 최소화한 이력을 지닌 ㈜에스티환경은 그야말로 준비된 ‘방역 전문가집단’이라 할 수 있다.

"개인의 삶에 있어 소독과 방역은 더 이상 괄시해서는 안 되는 문제가 되었습니다. 방역(防疫)이란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기 위해 사전에 방지하는 행위들을 말합니다.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 하고, 외출 후에는 비누로 손을 깨끗하게 씻는 것 등이 방역에 해당되지요. 소독은 약품 등을 이용해 바이러스 소멸시키는 것으로 방역의 일환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제대로 된 소독을 위해선 ‘청소’가 가장 중요합니다. 청소가 제대로 되지 않은 환경은 바이러스의 생활터전을 조성해주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청소가 깨끗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약에만 의존하다면 완벽한 방역이 될 수 없습니다. 저희 ㈜에스티환경이 청소부터 소독은 물론 방역까지 종합위생관리 시스템을 제공하는 이유도 그 때문입니다. 어느 하나 소홀히 하지 않고 완벽한 방역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방역전문가의 재능기부, 세계에 알리는 K-방역
한편, 김성환 대표는 평택시 장애인 체육회 부회장, 사단법인 북부발전협의회 부회장, 평택시 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 부회장 등의 직책을 맡으며 사회적 약자를 지키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김 대표는 이번 코로나19사태가 발생한 후에도 바이러스가 널리 퍼지기 전에 먼저 신속한 대처가 우선시 돼야한다는 판단 하에 평택역과 터미널, 시장 등 사람들이 많이 밀집되는 18개 공공장소에서는 매일 무료로 ‘거점소독’ 방역 봉사를 매일같이 실시하고 있으며 평택은 물론 인근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확진자의 동선에 방역·소독도 도맡아 진행한다. 

또 '방역전문가'답게 학교 혹은 유치원 등 아이들이 단체 생활을 하는 공간, 스스로를 돌볼 수 없는 와상환자,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해충 퇴치 등 재능기부 형식의 방역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해마다 여름이면 찾아오는 장마와 태풍에 의해 수해를 입은 가구에 해충이나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살균, 살충 등 소독을 통해 질병을 차단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뿐만 아니라 햇수로 3년째 개발도상국가에 소독용 약재나 장비 등을 기부하는 행보도 이어가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방역 전문가 양성 위한 '인프라' 절실
㈜에스티환경은 방역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답게 매년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강사를 초빙해 방역과 소독에 대한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김성환 대표는 좀 더 체계적인 소독·방역 교육기관이 없다는 점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다.

"늘 소독과 방역이 중요하다고 하면서도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곳이 없습니다. 코로나19를 계기로 국가에서도 소독과 방역에 대한 경각심을 느꼈으리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바이러스 감염병 발병 주기는 더욱 짧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지금처럼 국경을 막론하고 삽시간에 퍼질 것입니다. 어린 아이부터 어른까지 소독과 방역에 대한 개념을 이해시키고 바이러스에 대처하는 방법을 교육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더 나아가서는 전문 교육과정 혹은 학과를 개설해 방역전문가를 양성하는 등 학문적으로도 뒷받침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김성환 대표는 앞으로도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바이러스 감염병에 대비하기 위해 충분한 인력 확보와 교육, 장비 마련 등 철저한 사전준비를 해나갈 것이라고 말한다. 세계에 창궐해있는 바이러스의 공포로부터 국내의 질병 안전을 지켜낼 방역 수문장 기업으로 거듭날 에스티환경의 미래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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