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숨은 행복을 찾아주는 홍쌤행복연구소

홍은선 (유)에듀피아 홍쌤행복연구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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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지난 28년간 국민소득이 4배가량 증가하며 선진국 반열에 올랐다. 경제성장이 지속되면서 삶의 개선을 위해 많은 돈과 시간을 투자하며 삶을 영위해 나갔다. 허나 소득증가와 자유로운 삶의 확장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국민의 행복지수는 OECD 31개국 중에 매년 하위권을 머물고 있다. 대부분 사람들은 많은 소득과 삶의 수준이 높아지면 행복할 거라 생각했지만 매년 행복지수는 이와 정반대의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 

물질에서 자유가 찾아오면 행복할 수 있을 것 같았던 사회적인 메시지는 실제 삶과는 거리감이 있다. 상대적인 비교와 가치 상실 그리고 모두가 동일한 삶의 목표와 방향이 자신의 존재감을 잃어버리고 사회가 주는 메시지를 향해 돌진하는 모습이다.
이 시점에서 우리는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된다. 모두가 행복한 삶을 살고자 열심히 일하고 현재의 삶을 인내하며 살아가고 있는데 말이다. 오늘날 이런 문제를 단번에 해결하고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일깨워 새로운 삶의 희망을 전달하는 곳이 있다. 전주지역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행복 철학을 펼치고 있는 (유)에듀피아 홍쌤행복연구소의 홍은선 대표이다. 
홍 대표는 어린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지역 사회에서는 새로운 꿈과 삶의 적극적인 태도로 건강한 정신과 마음을 일구는 역할로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홍 대표와 함께 행복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복하고 싶은가요? 나에게 행복이 어떤 의미인지 정의 해보세요 
홍 대표는 직장생활, 결혼, 자녀 양육 등 삶을 통해 ‘행복과 불행이 무엇인가?’에 대한 생각이 깊어졌다고 한다. 특히 삶 속에 다양한 형태의 고통을 겪게 되면서 큰 불행감을 느낄 때마다 ‘과연 내가 현재 느끼는 이 불행감이 내가 이토록 힘들어하고 고통받을만한 크기인가?’에 대한 고민을 해보았다고 한다. 크고 작은 소소한 행복과 불행이 다가올 때마다 ‘내가 행복한 이유가 무엇이고 불행한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한 기준을 갖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며 홍 대표의 행복 찾기가 시작됐다. 
홍 대표는 진정한 행복을 찾기 위해서 가장 먼저 나 자신에게 집중하기로 했다. 과연 스스로가 생각하는 행복의 개념은 무엇인지, 또 나는 언제 행복하고 언제 불행하다고 느끼는지 말이다. 스스로 행복에 대한 정의를 내리지 못한다면 행복에 다다를 수 없다는 게 홍 대표의 설명이다. 아울러 ‘감정의 크기’에도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비슷한 상황 속에서 누군가는 불같이 화를 내는 반면, 누군가는 매우 의연하고 낙관적인 태도를 유지하는 등 각자의 성향에 따라 느끼는 감정이 다양하다. 이와 같은 차이를 깨닫기 위해선 끊임없이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며 탐색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 이 모든 자기 탐색의 끝은 결국 ‘내가 나를 이해하는 것’이다. 
우리는 대부분 ‘타인이 나를 어떻게 볼까?’라는 생각에 집중되어 있다. 내가 나를 이해하지 못하고, 남이 나를 어떻게 볼 것인가에 집중되어 있어 정작 내가 나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나답게 살아가지 못한다고 말한다.

“사람들은 타인의 시선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니 타인에게 내가 어떻게 보이느냐도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타인의 눈에 비춰진 내 모습만 생각하다보면 정작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한 채 타인의 눈에 비춰진 내 모습이 중점이 되는 삶을 살게 됩니다. 실제로도 많은 사람들은 죽음에 가까워질 때 진정한 나의 모습으로 살지 못한 것을 가장 후회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나를 잘 이해해야 타인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나의 소중함을 깨닫게 될 때 비로소 타인의 소중함도 알 수 있게 됩니다.”

이렇듯, 대부분 사람들은 행복의 기준을 ‘나’로 두지 않고, 타인의 기준으로 삼고 있다. 행복의 기준이 나에게 있지 않고 외부에 있는 것은 이미 행복을 남의 손에 넘겨준 격이 된다.  그래서 타인에게 인정받고 칭찬을 통해 자신의 존재를 확인하고, 막연한 행복을 기대하며 살아가게 되는 것이다.

“행복은 자신의 삶에 주체자로 살면서 자유와 권리를 행사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나의 행복을 찾기 위해 나의 행복을 알고 나 자신에게 집중하세요. 내가 나에게 말해줄 겁니다. 나에게 행복이 무엇인지 말이지요. 또 하나, 행복과 불행은 동전의 양면과 같습니다. 내가 무엇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내가 행복을 선택하면 행복한 것이고 불행을 선택하면 불행한 것이지요. 이 안에는 하나의 비밀이 존재합니다. 바로 감정을 선택하는 나의 태도입니다. 상황과 환경은 우리의 뜻보다는 정반대로 흘러갈 때가 많습니다. 그럴 때는 바꿀 수 없는 상황과 환경을 탓하기보단 내가 바꿀 수 있는 것에 집중합니다. 최악의 상황에서도 나의 올바른 선택이 동일한 상황과 환경을 다르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홍 대표는 행복과 불행의 감정은 자신의 선택에 따라 그 영향 아래 우리가 살아가게 된다고도 설명했다. 그래서 우리는 감정을 다스리는 훈련이 필요하다. 매번 반복되는 감정의 평행선은 우리의 행복과 불행을 선택하는 중요한 갈림길이 되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의 미래는 우리 아이들이 진정한 행복을 찾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에 자살률이 가장 높은 나라이다. 과거와 달리 자살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고 청소년 자살률이 2017년 기준 22.1%로 증가하면서 10만명 기준 5.9명의 통계가 있다(자살예방센터자료). 통계상으로는 10만명 대비 적은 인원이지만 대한민국의 미래가 꽃도 피지 못하고 자살을 선택한다는 것은 사회적 문제를 보여주는 결과표이다.
홍 대표는 자살률 통계는 과거 우리나라 교육가치의 결과라고 한다. 대부분 선진 국가는 초등학교부터 인문학 교육을 실시하여 자신의 존재와 가치를 찾는 ‘자아탐험’을 한다. 이 과정을 통해서 아이들은 자신의 삶에 대한 태도를 정립하고 자아실현과 행복에 대한 기준을 세운다. 상대적인 비교의식과 상실감보다는 자신만의 길을 찾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아이들로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우리나라 교육의 변화가 절실하다.

“대한민국의 자살률을 줄이기 위해서는 자살예방교육을 통해 정서와 가치관 정립이 매우 중요합니다. 자살예방교육을 받은 초등학교 3·4학년들은 소중한 삶에 대한 태도와 진정한 행복을 찾는 것이 무엇인지 그들의 말과 행동에서 교육의 결과를 알 수 있습니다. 이 교육과정이 기관들을 통해서 초등학교부터 실시된다면 대한민국의 미래사회가 더욱 행복하고 건강한 사회로 변화해나갈 것입니다.”

현재 (유)에듀피아 홍쌤행복연구소는 전북의 남원에 위치한 J초등학교와 함께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자살예방교육이 저학년 아이들에게 다소 무거운 주제라는 생각이 들 수 있지만 홍 대표는 교육에 임하는 어린아이들의 눈빛을 보면 성인보다 더 높은 집중력을 느낄 수 있다며 생명존중과 자기 자신의 소중함에 대해 아이들도 높은 관심을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집중력이 오래가지 못하는 나이이므로 아이들의 마음을 공감해주며 눈높이에 맞는 언어로 교육 내용을 풀어낼 수 있는 강사의 역량이 요구되는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총 3회의 자살예방 교육으로 아이들을 만나면서 아이들이 자신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자존감과 정체성을 회복해가는 내용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있다. 총 3시간의 자살예방교육 시간은 행복의 기준과 삶의 가치관을 세워가기에는 부족한 시간이지만 아이들이 이 시간을 통해 자기 자신에게 집중하고 스스로가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유일한 귀한 존재임을 인식해가는 모습을 볼 때 3시간의 교육이 아이들 마음속에 하나의 씨앗을 심어주었다는 것에 대한 가치와 보람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고 한다.

홍 대표가 진행하는 자살예방교육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 '나는 누구인가' '행복을 선택하는 이유' 등 3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더불어 솔직한 감정 표현 방법과 멘탈 강화,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힘을 길러주어 학부모와 아이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앞으로 (유)에듀피아 홍쌤행복연구소는 전주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어 어디서든지 자살예방교육으로 건강한 자아와 정체성 확립에 좋은 효과를 기대한다.    

 

행복철학으로 펼쳐지는 다양한 소통과 사회적 기업
한편, (유)에듀피아 홍쌤행복연구소는 자살예방교육 뿐만 아니라, 기업과 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홍은선 대표는 ‘행복철학’을 바탕으로 기업/기관 교육은 기업경영, 업무강화, 리더십, 소통강화, CS강의, 인문학 강의 등을 통해서 조직문화 성장을 돕고 있다. 특히 조직 구성원의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는 교육으로 고객사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는 후문이다. 여기에 더불어 부모교육, 가치관 교육, 비전교육, 인성교육 등의 기관 연계프로그램도 마련, 부모와 자녀가 함께 교감하며 가치관 형성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는 모습이다. 행복철학 기반의 강사양성과정은 창직(?)을 통한 다양한 교육 강의 콘텐츠를 개발하여 새로운 강의 교육 시장을 선도하며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홍 대표는 (유)에듀피아 홍쌤행복연구소를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가려는 계획을 세우고, 나눔을 실현하는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착한 기업으로서 자신의 꿈을 이루어가고 있다. 

"(유)에듀피아 홍쌤행복연구소는 개인 기업이 아니라 사회적 기업 육성기관입니다. 다양한 사회의 구조적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사회에 어려운 곳을 밝게 비춰주어 새로운 희망과 도전적인 삶을 살 수 있게 용기를 주고 있습니다."

홍 대표는 전주지역에 취약계층 대상으로 ‘나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에게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며 새로운 행복을 전달하고 있다. 특히 정서적인 문제를 안고 있는 결손가정이나 독거노인의 문제들을 심리상담치료를 통해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이바지 하고 있다. 

건강한 사회문화를 선도하는 '홍쌤행복연구소'
홍 대표는 상대적인 비교 의식과 경쟁에서 벗어나 건강한 정신과 마음이 가득한 사회를 꿈꾸고 있다. 모두가 각자의 가치와 기준을 존중하고 세상이 보여주는 비전이 아닌 삶의 주체자로서 자신의 비전으로 살아가는 삶을 제시하고자 한다. 그의 노력과 열정이 결실을 맺을 그 날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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