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가 지역 내 NGO 단체의 자립 및 역량강화, 홍보 등을 위해 '2020 마포구 온라인 NGO 자원봉사 박람회'를 이달 23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매년 마포구청 광장에서 개최하던 행사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처음 온라인으로 전환해 개최한다.
구는 온라인 박람회를 위해 별도의 누리집을 개설하고 일반인들의 참여 기회의 폭을 넓혔다. '2020 마포구 NGO 온라인 박람회' 페이지는 23일부터 12월 11일 오후 6시까지 휴대폰이나 태플릿, PC 등으로 관람할 수 있다.
참여 NGO 단체는 '국제한인간호재단', '나눔세상휴먼플러스', '서울스트리트퍼포먼스', '하하협' '러빙핸즈', '마포나눔봉사회' 등 총 18개다.
'국제한인간호재단'은 지역사회 감염예방 활동, '나눔세상휴먼플러스'는 자원봉사활동 연구‧보급, '서울스트리트퍼포먼스'는 마을벽화 그리기 사업 및 문화예술 마켓 운영, '하하협'은 정기적 문화예술 시장 개최 및 예술가 독려, '러빙핸즈'는 청소년 멘토링 사업, '마포나눔봉사회'는 독거어르신 의식주 해결 및 주거환경 개선 사업 등을 하고 있다.
참여 단체들은 온라인상에 마련된 가상의 부스에서 단체 소개와 활동 홍보에 나서고 NGO 활동 참여 및 자원봉사자 모집에 나선다.
박람회에 참여하는 시민은 이들 NGO의 사업 소개, 활동홍보 동영상 및 사진 등을 보고 NGO가 하는 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NGO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다소 생소한 NGO 단체의 활동과 다양한 영역의 자원봉사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나눔과 봉사에 힘써주시는 마포구 NGO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여러분을 언제나 응원하고 지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