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요양원을 응원합니다" 노후의 즐거움을 선물하는 쉼터, '청주우리집요양원'

김동현 청주우리집요양원 대표

  • 입력 2020.12.15 14:26
  • 수정 2020.12.16 15:36
  • 기자명 박예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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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한 물 맑은 공기로 유명한 청주시 남일면 한 자락에 위치한 청주우리집요양원에는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는다. 청주우리집요양원은 청주시내에서 20분 거리에 있으며 숲이 우거져 공기 맑은 산림자연에 위치한다. 요양원 가족들에게 전원생활의 기분을 선사하며 그 안에서 일상지원 및 신체 지원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받을 수 있다. 

청주우리집요양원은 말 그대로 ‘우리집 같은 편안함’을 최고의 가치로 내세우며 관리팀, 조리팀, 간호팀, 물리치료·작업치료팀, 사회복지팀, 요양팀 등 세분화된 전문인력 구성은 물론, 신속한 의료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해 24시간 응급 의료체계 및 협력 병원의 의사와 간호팀에 의한 건강관리 서비스가 이뤄진다. 청주우리집요양원 김동현 대표는 사랑의 손길로 정성을 다해 안심하고 부모님을 모실 수 있는 곳이라고 자부한다. 

 

'정성'에 '전문성' 더한 전문요양기관
어르신들을 위한 정성도 정성이지만, 직원들이 즐거울 때 참된 정성이 나오기 마련이다. 김 대표는 일 년 이상 근무한 요양보호사를 대상으로 복지제도와 포상을 진행하며, 매월 생일을 맞은 선생님들과 정겨운 담소를 나누고 식사를 같이하며 정을 나눈다. 

이처럼 경험이 풍부하고 마음으로 함께하는 선생님들이 모여 정성으로 어르신들을 모시고 있다. 여기에 다양한 자체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이 웃음으로 하루를 즐겁게 보내도록 힘쓰고 있다. 

아울러 안전교육에도 정성을 기한다. 직원들은 정기적으로 심폐소생술 등의 교육을 시행하며 혹시 모를 비상사태 대비를 위해 직원들 모두 진지하게 매번 교육에 임한다. 

"최근 청주우리집요양원의 최승열 선생님이 국민건강보험 청주 동부지사에서 선정한 2020년 청주지역 요양원 최우수 종사자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안았습니다. 최승열 선생님은 지난 2015년 12월 입사 이후 현재까지 모든 어르신들에게 힘든 표정 한번 짓지 않고 사소한 것에도 정성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시며,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분입니다."

 

"어르신의 행복이 최고의 행복입니다"
이밖에도 청주우리집요양원에서는 어르신들의 심리적 안정감을 위해 찾아가는 동물체험 활동, 동물 매개치료 등 다채로운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감정 조절에 긍정적 효과를 보이며 무엇보다 어르신들에게 좋은 반응을 걷고 있다. 활기차고 즐거운 여가생활을 위한 흥겨운 레크리에이션도 자주 펼치며 전문 공연, 문화체험 활동 등으로 어르신들의 유쾌한 시간을 위한 노력에 심혈을 기울인다. 

하지만 최근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면회가 제한되고, 외부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현실이다. 청주우리집요양원은 어르신들의 우울감과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지난 가을, 드라이브스루 코스모스 산책을 다녀오기도 했다. 비록 차안에서 만끽한 가을이었으나, 즐거움을 선사하기엔 충분했다. 김동현 대표는 앞으로도 계절을 즐길 수 있는 활동을 다채롭게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미용봉사 방문이 어려워지는 바람에 어르신들 머리가 점점 길어지셔서 이번에는 원장님과 간호팀에서 미용기술을 배우셔서 어르신들 머리를 다듬어 주셨습니다. 아직은 서툴지만 그래도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지금은 상황이 여의치 않아 외부의 공연단과 봉사자 분들이 오시질 못해 아쉬움이 많지만,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잠잠해지고, 어르신들을 위한 국악공연과 소리마당 공연을 다시 할 수 있는 날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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