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융합적 과학교육 통한 역량 함양 주도"

앰비토이코리아 문유정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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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첨단 과학기술 발전에 따라 생활의 많은 부분이 변화‧발전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럴수록 아이를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는 미래를 살아갈 자녀에게 현 시점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고민이 깊어진다. 앰비토이코리아 문유정 대표는 미래 사회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이 유아기부터 과학적 문제 해결력과 의사 결정 능력을 키울 수 있는 힘을 적극 길러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는 우리 사회가 아동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과학교육의 실천방향을 제시해야 할 필요성을 언급하고 있는 것이다. 이를 위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문 대표를 만나봤다.

 

영유아 장난감 기업 승승장구
우선 문 대표가 이끌고 있는 앰비토이코리아는 유럽 영유아 명품장난감브랜드 앰비토이즈(ambitoys)와 영국 맨체스터의 명품교구브랜드 James Galt & Co. ltd(골트토이즈)의 한국공식총판회사다. 앰비토이즈 브랜드를 영국에서 수입해 국내서도 본격적으로 접할 수 있도록 길을 연 이는 문 대표다. 국내 네트워크를 확장‧형성하는 한편 영유아 교육 관련 사업도 전개하면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5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앰비토이즈는 영국 왕실이 선택한 베이비 로열 장난감으로 유명하다. 그간 전 세계 100여 개국 부모들로부터 선택과 지지를 받을 수 있었던 배경엔 아동 발달의 기본 원리를 적용한 디자인과 독창적 놀이법이라고 문 대표는 설명한다.

특히 육아에서 중요한 화두는 ‘놀이 환경’이다. 최근 영유아까지 아우르게 된 ‘스마트 시대’ 도래로 각종 디지털 기기에 노출이 많은 육아 환경에 대해 고민이 커지고 있다. 문 대표도 이러한 사실에 안타까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앰비토이즈는 이를 대체하기 위해 놀잇감의 조건과 놀이 환경을 독자적으로 제공, 이런 고민을 해결해준다. 더불어 SNS를 통해 고객 소통을 지속하면서 놀이 가이드 등을 제공해 소비자 평가도 긍정적이다.

"저희 앰비토이즈 장난감은 영유아 발달이론을 충실히 반영하고 과학적으로 검증된 아동학 이론을 근거로 만들어졌습니다. 월령별 발달 수준에 따라 두뇌는 물론 아이들의 근육 발달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감각적 자극을 통한 놀이중심 프로그램을 활용해 영아와 소통하고 장난감과의 놀이 경험이 즐겁고 행복해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특히 아이를 대상으로 하는 장난감인 만큼 안전성 여부도 중요시된다. 앰비토이즈는 유해성과는 무관한 제품이라 설명한다.

"장난감 관련 각종 유해성, 안전성 사고가 많습니다. 앰비토이즈는 무독성 소재인 ABS플라스틱으로 만들어 환경호르몬 걱정이 없습니다. 물로도 오염이 잘 씻겨 위생적이고, 열이나 화학물질에도 강하기 때문이죠. 또 주요 공식 기관인 CE(유럽기준), ASTM(미국기준), KC인증 등을 모두 받은 제품으로 아이가 물고 빨아도 인체에 무해합니다."

 

융합적 역량함양 위한 과학활동 솔루션 제시
최근 문 대표가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유아기 과학교육이다. 미래 사회에 필요한 과학적 소양과 태도를 길러주고 과학적 사고력의 토대를 형성하기 위해선 경쟁력을 갖출 필요가 있다고 문 대표는 인터뷰 내내 강조했다.

"유아기의 과학교육은 호기심 유발과 기초 탐구 능력을 키우는 것이 핵심이라 생각합니다. 사실 복잡한 과학 개념과 관련된 본격적인 학습은 초중고 과정에서 이뤄기기 마련인데요. 유아기 동안에는 과학교육의 기초적 역량 형성이 필수적입니다. 특히 영유아기 기초과학 능력이 확장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부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유아기의 과학 교육은 유아들이 과학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와 지속적으로 탐구하고자 하는 자세를 형성하기 위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문 대표는 영유아기 호기심을 이끌어내기 위해선 '경험'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관련 연구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것도 바로 이러한 이유에 있다.

"전조작기 유아는 개념적 조작능력이 발달하고 있는 시기로 모든 현상을 자기 중심으로 생각하고 직관적으로 보이는 것을 더 잘 이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전조작기 유아들에게는 실제로 경험해보는 과학 실험은 중요합니다. 과학도구로 직접 실험하고 결과를 눈으로 확인해보는 탐구 활동을 통해 과학적 기초 개념을 이해할 수 있고 호기심을 이끌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우리나라 3~5세 교육과정인 누리과정과 연계하는 과학활동도 중요하다고 봤다. 문 대표는 "국가 수준 누리과정 중 육아교육의 기본 목표는 주변 사물과 자연환경에 대해 지속적으로 호기심을 가지고 확장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탐구 과정에서 탐구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태도와 긍정적인 과학적 태도가 함양될 수 있죠. 직접적인 실험활동 안에서 누리과정의 영역을 연계한 활동을 제공해 유아기 과학교육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같은 생각에서 출발해 결국 창의성을 키우는 방법으로 융합교육인 스팀(STEAM)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는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수학(Mathematics) 등을 기반으로 한 실질적인 과학적 경험을 강조한다.

문 대표는 과학교육을 바탕으로 일상 속 궁금했던 개념을 구체화하고 창의성을 계발시키는 데 착안을 두고 있다. 궁금증을 풀어가는 기쁨을 누린 아이들은 배우는 과정자체를 즐거워할 것으로 기대감이 크다고 설명했다.

 

소비자 만족도 이끌어내기 위해 정진
앰비토이코리아는 2020 소비자 만족 브랜드 대상 1위 도소매업/영유아 완구 부문을 수상하는 성과를 얻기도 했다. 문 대표가 그간 유아교육 사업에 헌신했던 공이 인정되는 순간이기도 했다. 그는 "영광스러운 상을 수상하게 돼 감사드린다 함께 달려온 직원들의 공도 크다."며 "유아교육 사업 발전에 앞으로도 꾸준히 정진해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한 밑거름이 되고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문 대표는 고객들에게 정보 활용성을 제공해준다. 앰비토이즈를 활용한 아이들의 발달을 돕기 위해 유아교육과 아동발달에 관심 있는 부모들에게 인스타그램 등에 인기제품 사용 가이드영상도 업로드하고 있다.

20년이 넘는 시간동안 꾸준히 유아교육 사업을 이끌어 올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문 대표의 열정이 증명해준다. 변화하는 시대적 아동교육 트렌드 흐름을 파악해 새로운 도전을 이어온 그녀. 문 대표는 하루 24시간이 모자라도록 오늘도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올바른 아동 교육을 선두하고 있는 그의 행보가 앞으로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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