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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있는 곳이 바로 스튜디오! 감성 가득한 연주도 쉽게 녹음으로 담아내

기사승인 2021.04.23  10:2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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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범철 모가비 기타 / 주식회사 짐 대표

기술의 발전은 놀랍도록 빠르다. 최근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최고경영자인 일론머스크가 대형 프로젝트 하나를 본궤도로 올렸다. 바로 '스타링크'이다. 저궤도 위성을 활용해 우주 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지구 전체를 하나의 거대한 광대역 통신망으로 묶어 버리고 지구 구석구석 오지까지 인터넷이 쉽게 닿도록 계획 중이다.

이를 위해 2020년 중반까지 저궤도 소형위성 1만2000개, 장기적으로 4만개를 우주로 쏘아올려 1Gbps 속도로 구축한다. 과학의 발전을 이용해 상상을 초월하는 아이디어. 그런 일이 한국에서도 벌어지고 있다. 디지털 시대에 맞는 '꿈의 기타'를 만들어내는 기업, 음악인의 삶을 새롭게 4차산업 시대로 이끌어줄 한 회사를 찾았다.

클라우드 펀딩의 성공적인 예
와디즈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업체이다. 현재까지 약 2500여건, 300억원 규모로 펀딩을 주관했다. 아이디어만 좋으면 자본금을 쉽게 모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최근 와디즈에서 이슈된 업체의 제품이 있다. 바로 주식회사 짐의 모가비 기타이다.
와디즈에서 약124명 펀딩, 6,900만원 정도의 펀딩을 받은 모가비 기타는 기존 스타트업 체와 다르게 탄탄한 저력을 지녔다. 사실 다른 개인 펀딩도 4~5명으로부터 10억 투자를 받기도 했다. 직원 8명 모두 20년 이상의 경력자이다. 모가비 기타는 오롯이 기타에 미친 이들이 기타가 갖는 감성을 전하고자 집중했다. 제품은 3년간의 밤낮없이 연구개발로 탄생했다. 디지털 시대의 편의성과 아날로그 시대 감성전달의 장점을 동시에 갖춘 이상적인 장비이다.

 

조용한 녹음을 생생하게 담는 요술램프
모가비 기타는 언제 어디서 녹음을 하더라도 노이즈가 전혀 들어가지 않는다. 바람이 불거나 파도가 치거나 청중들이 웅성거려도 생생하게 녹음된다. 녹음실에서 녹음을 따로 준비하려 이동하고 준비하는 시간을 해결한 아이디어다. 힌트는 바로 진동이었다.

"저희 기타는 소리가 울리지 않아도 진동으로 녹음시 연주음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줄만 누르면 연주녹음은 되는 거죠. 이것은 야마하에서 선보인 사일런트기타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다른 방식입니다."

이동 편의성도 높다. 기타를 반으로 접고 고정시켜 본체를 가방에 넣으면 그만이다. 여행을 가면서 간단하게 준비할 수 있고, 밤시간 시끄럽게 생각되면 사일런트 기능으로 연주하고 녹음도 가능하다.

모가비 기타의 배터리와 스피커도 최적의 성능을 뽐낸다. 배터리는 완충시 한 번 연주를 시작해 4시간 연속연주가 가능하다. 또한 부품 중 스피커는 음향으로 유명한 대기업의 1차벤더 제품이며 누구나 들으면 아는 스피커제품사와 협력 중이다.
이런 모가비 기타를 만든 사람은 누구일까?

권범철 대표는 대학시절부터 기타연주를 즐겼던 동호인이다. 그는 기타 동호인이자 엔지니어로서 기타가 갖는 공 간의 한정성이나 녹음시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고민했었다. 아이디어를 6년 전부터 차곡차곡 모아, 3년 전부터 의기투합해 핸드폰에서 녹음가능하도록 제품을 개발했다. 고문으로 클래식기타로 유명하신 정천식 씨를 모셨고 학교강의에 바쁜 후배, 김성수 부장을 디자인개발실로 다시 불러들였다.

광고기획을 중점으로 담당하는 직원, 홍대에서 주말마다 연주하는 셀리기타의 셀리킴도 섭외했다. 또한 재료공학과의 대표와 함께 화공과 출신 구 이사를 두고 제품개발과 특허인증에 몰두했다.

재료공학과 전공자답게 소재 하나에도 신경써 개발했다. 예를 들어 몸과 자주 마찰되는 부분에는 고무와 성질이 비슷한 실리콘으로 덧대어 마찰력과 내구성을 높였다.

모가비 기타는 3.5미리 Aux단자를 통해 편리하게 외부 앰프 연결이 되며, USB C잭으로 편하게 각종 IT기기와 연결한다. 접으면 뚝딱 반으로 접히고, 편리하게 넣고 다니는 전용백팩도 준비해 두고 있다.

유튜브에는 모가비기타 관련내용이 다양하다. 기타를 사용해 본 수많은 유저들, 기타리스트들 이 제품소개를 스스로 영상으로 올리고 있다. 그만큼 만족도가 큰 제품이다.

현재까지 제품 개발은 성공적으 로 이뤄졌다. 모가비 기타는 미 국, 중국, 한국의 특허를 얻었으 며 세계 각국에서 주문이 오고 있다. 호주 등 일부 국가에서는 유료샘플이라도 보내 달라 아우성이다.

순수 Made in Korea 제품인 기타, 전 세계적으로 성장중인 스 마트악기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길 기대해 본다.

 

He is...
권범철 대표는 어린시절부터 크래프트 작업을 좋아했다. 뭐든지 재료만 있으면 뚝딱 만들어냈고, 중고시절에는 아이디어 책상을 직접 제작하기도 했다. 
한 때 컴퓨터를 공부하며 유명 디자이너 옷을 바로 3D로 재단할 수 있는 제품을 기획하기도 한 아이디어 박스이다.
2002년부터 인테리어 설계업체를 이끌어 오고 있다.
권범철 대표의 꿈은 광대하다. 혁신적이지만 모가비 기타는 대표가 걸어가는 꿈으로의 통로일 뿐이라 말한다. 주식회사 짐에서는 모가비 기타를 개발해 업그레이드 해 나가며 앞으로 바이올린이나 국악기 등, 다른 악기들도 모가비 기 타와 같은 원리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성원 기자 tmaxxx@naver.com

<저작권자 © 피플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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