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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색채표현으로 낭만을 변주하는 예술가

기사승인 2021.05.17  10:5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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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문희 화백

도문희 화백이 있는 곳은 늘 음악과 캔버스가 함께한다. 잔잔한 클래식부터 신나는 라틴 음악이나 락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당시의 날씨와 분위기에 적절한 음악을 선택한다. 선율에 붓을 맡기는 도 화백은 리듬의 생동감을 그림으로 그대로 옮겨낸다. 음악과 낭만이 주는 자유로움을 캔버스 위에 담아내는 도 화백은 붉은색과 푸른색 등의 보색대비에서 가져다주는 열정과 차가움, 끊임없이 환상의 세계로 넘나드는 독창적인 화풍으로 미술 애호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도상봉 화백의 가르침, 도문희 화백만의 색을 찾다
도문희 화백의 재능은 부친인 도천 도상봉 화백으로부터 물려받았다. 도상봉 화백은 한국 현대 미술사를 선도한 인물로, 이중섭, 박수근, 김환기 등과 함께 한국 근현대미술계의 거장 중 한명이다. 
도 화백은 '자신만의 화풍을 만들어야 한다'는 아버지의 엄격한 가르침을 바탕으로 예술세계를 구축해 나갔다. 부친의 명성에 가려지지 않도록 아버지의 그림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화풍을 그려내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끝에 강렬한 에너지를 발산하는 작품을 탄생시킬 수 있었다. 

"도상봉 화백의 막내딸이 아닌 제 실력만으로 인정받기를 바라셨던 아버지의 뜻에 따라 저만의 작품, 저만의 화풍을 찾기 위해 수없이 많은 그림을 그렸습니다. 예술가라면 그 자리에 머물러 있어선 안 됩니다. 지금도 새로운 표현법을 연구하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는 이유예요. 예나 지금이나 즐거운 인생을 캔버스 위에 담아내고 싶습니다."

이러한 도 화백의 독창적인 화풍에 대해 미술평론가 이경성 씨는 “폭포수처럼 쏟아지는 유랑의 필치로 원근법과 사실적 기법을 적절하게 수용하면서 큐비즘과 포디즘의 요소를 포함시킨 새로운 조형방법에 능란하게 반응하고 있다.”라고 평했으며, 서울 신문사 이세기 논설위원장은 "도문희 화백의 꽃은 어느 때는 회전 동작을 하는 발레리나처럼 생기발랄한 율동적 터치로 음악에서의 비올렌토와 아레 그리 시모의 리듬감을 되살리기도 한다."라고 극찬했다.

 

▲ 서양화가 도상봉(도문희 화백의 선친), 천경자 화백님과 함께

 

삶의 즐거움을 화폭에 담다
이처럼 새로운 경험에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작품 속에 열정을 담아내는 도 화백은 예측할 수 없는 자유로움과 역동적인 매력을 화폭에 쏟아 붓는다. 도 화백의 작품은 여인, 꽃, 자연을 소재로 열정적인 색감과 색에 대한 거침없는 표현이 두드러진다. 음악을 통한 붓의 변주는 물론, 서울, 뉴욕, 샌프란시스코, 하와이 등에서 생활하며 직접 보고 느낀 것들을 서정적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풍경에 깃든 빛과 바람과 화려한 원색의 조화는 환상의 세계로 들어온 것 같은 기분을 선사한다.

"화가에게 그림은 삶이라고 생각해요. 제 그림이 화려하고, 강렬한 이유예요. 인생이 지루해서는 안 되지요. 45년 동안 외국에서 생활하면서 지루한 날은 하루도 없었습니다. 늘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그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행복한 마음으로 그림을 그렸습니다. 영감이 떠오르는 찰나의 순간을 담아내는 것은 늘 새로운 시도를 하고 저만의 그림을 만들어 내는 과정입니다. 그러다가 작업에 집중할 수 없을 때에는 과감히 내려놓고 또 사람들을 만나 파티를 즐기기도 하지요. 안 되는 것을 붙잡고 있어봤자 결코 좋은 결과물이 탄생하지 않습니다. 제가 즐거운 마음으로 작품 활동에 임해야 작품을 감상하는 이들도 진정한 즐거움을 느끼리라 믿습니다. 그것이야말로 참된 예술이고 진정으로 행복해지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도문희 화백은 여전히 그림을 그릴 수 있음에 감사하며, 건강이 허락하는 한 남들과는 다른, 누구도 시도하지 않은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펼쳐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낭만과 즐거움이 가득한 도문희 화백의 작품에 빠져 들어보길 바란다.

Profile

이화여자대학교 졸업
이대 녹미회 회원
한국미술협회 회원
2013년을 빛낼 올해의 작가 선정

2018 대한민국 녹색환경문화대상
2018 글로벌100인대상
2017 글로벌자랑스러운인물대상
     대한민국파워대상
2016 SCAF art Fair 2016
2016 갤러리 오차드 초대전
2016 훈 갤러리 초대전
2015 국회 인물대상(국회) 현충원
2014 갤러리 신상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갤러리H
2013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갤러리H
      갤러리 평창동 초대전
      서울미술관 초대전(인사동)
      한국경제신문사 갤러리 초대전
2012 공평아트홀 이서전
2011 인현 현갤러리 초대전
2010 Art & Museum 초대전
     Apollo 갤러리 초대전
     통영 해미당 초대전, 순수갤러리 초대전
2009 인사아트 갤러리 이서전
     대한저작권협회 초대전(서울미술회관)
     Seoul World Festival Fair 2009
     Pario d` Festival전
2008 아츠넷 갤러리 초대전, 서울갤러리 초대전
     대구 인터블고호텔 초대전, 서울 부남미술관 초대전
     케레스타백화점 초대전
2007 롯데백화점 초대전, 현대백화점 초대전
     Art Fiar Seoul Open전(코엑스)
2005 그린갤러리 초대전
2004 관훈갤러리 이서전
2001 경기여고영매상 수상
2000 동격국제미술전 우수상
1997 미8군 초대전 3회 (미8군 Art teacher)
1995 고아미화랑 초대전, 나화랑 초대전
1993 Shire Gallery 초대전 (LA Andrew)
1992 부산호텔미술관 초대전, 아천미술관 초대전
1991 선화랑 초대전, 정화랑 초대전
1989 진화랑 초대전
1987 선화랑 초대전
1985 AZ.Cochise College 수료
1984 Bemberg Exhibition 초대전 (진화랑)
     Fulda Exhibition Wildricken Exhibition
1981 Frankfurt Exhibition, 독일 체류(1981~1984)
1980 AZ.Bisbee Exhibition, 미국 체류
1979 진화랑 초대전
1977 조선호텔갤러리 초대전
1976 세계여류미술전 (인도네시아)
1974 아시아미술전 (일본 동경)
1973 개인전 (미술회관)
1972 Green Art Exhibition
     Scotland Glasgow Art Exhibition 
     Renfreshire Art Exhibition
1969 개인전 (예총회관), 유럽체류 활동(1969~72)
     국전 입선 3회

박예솔 기자 yesall429@naver.com

<저작권자 © 피플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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