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이 도전하는 브랜드 디벨로퍼를 만나다

김승규 SR GROUP 회장

  • 입력 2021.06.28 21:06
  • 수정 2021.06.28 21:08
  • 기자명 박예솔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류 역사상 유례없는 전염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 수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는 지금, 오히려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며 사업에 정진하고 있는 인물이 있다. 바로 SR GROUP의 김승규 회장이다.

김승규 회장은 시대가 원하는 트렌드에 걸맞은 브랜드를 만들어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이에 많은 이들이 그의 기업 운영 마인드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모습이다. 예전부터 김 회장의 신념으로 사업에 성공하려면 "사람에게 정성을 다 하라"는 말을 늘 입버릇처럼 이야기하곤 했다. 대한민국 브랜드 디벨로퍼의 대가, 김승규 회장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SR GROUP, 업계 10위권 진입을 위해 정진
김승규 회장은 '별들의 숲'이라는 의미를 지닌 스타로니아 브랜드 가치를 11년 전부터 성장시켜온 바 있다. 구체적으로, 다양한 브랜드들을 론칭해 기업 이름과 화장품, 호텔, 리조트, 골프장, 유명 건축사의 건물 등의 브랜드로도 스타로니아를 성장시키고 있다. 
김승규 회장은 현대그룹 출신으로 SK를 거쳐 지난 15년 동안 스타로니아 그룹을 경영하면서 기술과 자본도 아닌 ‘인간관계’를 바탕으로 한 브랜드 마케팅을 펼쳤고, 수많은 고객에게 신뢰를 쌓으며 지금껏 사업을 영위해 나가고 있다. 이처럼 그는 브랜드 가치 제고에 있어 ‘사람과 사람 사이의 신뢰’를 가장 중시한다.

"저의 영업노하우는 제품을 파는 게 아니라 저를 파는 것입니다. 클라이언트들은 신뢰를 바탕으로 계약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하는 일은 끊임없이 도전하는 일입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도전해서 이룬 걸 유지하는 일이지요. 산을 오를 때에도 올라가는 것보다 내려올 때 사고가 더 많이 나듯이 도전할 때에는 나의 모든 열정을 쏟아내고, 유지할 때에 가장 중요한건 바로 관계가 아닐까 싶습니다."

최근에는 '콩고민주공화국 국가재건 건설장비 납품' 컨소시엄 주관사로 콩고와 함께 5차 프로젝트까지 진행하고 있다. 그 외에도 1조 이상의 굵직한 여러 사업에 주관사 또는 컨소시엄으로 참여하는 등 스타로니아는 10배 이상의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며 파급력을 입증하고 있다.

김승규 회장은 최근 스타로니아의 계열사로 ㈜셀톡스를 설립하였고, 6월 중 아시아 청년 지주회사를 설립해 (재)아시아태평양청년재단과 함께 미래의 주역인 청년들이 주축이 되는 사업도 구상 중에 있다.

"그 어떤 사업이 시작될 때 궁금증이 생기면 마음의 문이 열리고 시작이 반이 되게 됩니다. 그리고 ‘나는 할 수 없어’라고 말하는 순간 마음의 문이 닫히고 그저 그런 인생을 살면서 하는 일마다 실패하게 되는 거지요. 앞으로도 무궁무진한 아이디어로 브랜드를 론칭해나갈 예정이며,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임하고자 합니다."

김승규 회장은 기술의 공유화로 인해 앞으로 50년은 브랜드의 시대가 지배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하나의 브랜드로 여러 명이 함께 할 수 있는 플랫폼 비즈니스가 반드시 대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10년 후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딩 컨설턴트로 거듭날 김승규 회장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저작권자 © 피플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