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美마블과 손 잡았다…하반기 '마블 퓨쳐 레볼루션' 출시 예정

  • 입력 2021.06.29 15:00
  • 수정 2021.06.29 15:48
  • 기자명 박예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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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퓨쳐 레볼루션 (사진=넷마블 제공)
마블 퓨쳐 레볼루션 (사진=넷마블 제공)

모바일 게임 ‘제2의 나라’로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넷마블이 2021년 하반기 시장을 겨냥한 모바일 야심작을 공개했다. 미국 마블 스튜디오와 협업한 ‘마블퓨처레볼루션’이다. 

넷마블은 29일 서울 구로의 신사옥에서 모바일 오픈월드 액션 RPG ‘마블 퓨처 레볼루션’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게임의 개발 상황을 공유했다.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넷마블과 마블의 두 번째 협업 타이틀이다. 앞서 출시한 ‘마플 퓨처 파이트’는 세계에서 1억2000만명의 게이머를 불러 모으며 넷마블을 일약 글로벌 게임사로 발돋움하게 이끌었다.

마블 코믹스 ‘스파이더맨’ ‘어벤져스’ 등을 집필한 마블의 유명 작가 마크 슈머라크(Marc Sumerak)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 등 마블 코믹스 세계관의 다양한 플레이어블(Playable) 캐릭터를 비롯해 최대 50인까지 참가 가능한 대규모 동시접속 전장 등을 지원한다.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넷마블몬스터가 개발을 맡았다. 3년 가량의 개발 기간에 200여명의 인력이 투입됐다고 게임사측은 설명했다.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권역별 출시가 아닌 전 세계 동시 출시 게임이다. 중국과 베트남을 제외한 전 세계 시장을 원빌드(하나의 개발버전)로 대응한다. 누적된 개발 노하우와 퍼블리싱 역량을 갖추지 않으면 시도할 수 없는 게임이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마블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만든 마블 IP 최초의 모바일 오픈월드 액션 RPG다. 글로벌 게이머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게임”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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