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의 광폭행보…방역폭염 두 마리 토끼 잡기

  • 입력 2021.08.06 09:59
  • 수정 2021.08.06 11:57
  • 기자명 서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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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 쪽방촌 현장 방문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진구 쪽방촌 현장 방문 (사진제공=부산시)

폭염관리와 함께 코로나19 대응으로 박형준 부산시장의 발걸음이 빨라졌다. 부산은 휴가철 코로나19 확진자가 보름째 100명 내외로 확산양상을 보이면서 비상이 걸렸다. 또한, 코로나와 함께 이어진 폭염으로 34도를 오르는 날씨에 취약계층의 안전관리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이어진 폭염에 어르신 먼저 찾은 시장
박 시장은 폭염 대응현장을 직접 찾았다. 어제(8월5일) 부산진구 쪽방촌을 찾아 거주민의 건강관리, 응급상황 대처 등 안전관리를 살펴보고 관계자들의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박형준 시장은 코로나 상황에 대해서도 주요 관광지인 해운대 해수욕장과 구남로 일원 상가를 방문해 방역관리를 직접 살폈다.

박 시장은 "현재가 코로나19 확산을 멈출 수 있는 마지막 시점이라는 절박한 각오로 방역추진에 만전을 기할 때"라며 "진단검사, 방역수칙, 백신접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부산시의 총력이 필요하고 챙겨볼 예정이다. 시민이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안심하도록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 대응을 위해 생활치료센터 2개소를 추가 개소, 2배 이상의 치료병상을 늘렸고 병상부족을 대비하고 있다.

부산시는 폭염종합대책을 수립해 야외 폭염저감시설 확대 설치와 작년에 중지되었던 노인시설내 실내 무더위쉼터 운영 등 폭염관리 대책시설을 운영중이며, 취약계층에 여름속옷, 여름이불, 선풍기 등을 지원하며 구호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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