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과학과 심리를 결합한 두뇌개발교육, EQ·IQ 성장시켜 미래 인재를 키우다

정지윤 두뇌학자 / 큰사랑심리상담센터 대표원장

  • 입력 2022.04.26 15:17
  • 수정 2022.04.27 12:31
  • 기자명 박예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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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등교에 차질이 생기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결과, 교육공백으로 이어져 학력저하현상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지역 중학교 382곳의 2018~2020년 1학기 학업성취 등급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이후 중학교 2학년의 중위권 비율이 교과 평균 12.2%p 줄어든 반면 하위권 비율은 모든 과목에서 늘었다. 실제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원격수업의 비중이 대폭 확대된 데다 확진·격리로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는 사례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가운데, 아동·청소년을 위한 인지행동치료 전문기관인 큰사랑심리상담센터에서는 뇌과학과 심리를 결합해 EQ와 IQ를 높이며 집중력과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큰사랑브레인스쿨을 통해 학령기 청소년들의 학습능력 향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상처받은 사람들을 위로하며 내면치료와 감정과 행동을 자기조절 할 수 있도록 돕는 심리상담소를 함께 운영하며 더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보듬어주고 있다.

피플투데이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갖춘 어른으로 성장하고, 상처받은 어른들 또한 스스로를 돌볼 수 있도록 하는 데 물심양면으로 노력하고 있는 정지윤 대표원장을 만났다.

 

뇌과학과 심리를 결합한 두뇌개발교육, 아동·청소년의 희망의 등대가 되다
큰사랑심리상담센터에서는 불면증과 두뇌개발교육을 위해 뇌파를 이용한 ‘뉴로피드백’ 기법을 활용한다. 뉴로피드백이란 내담자에게 자신의 현재 뇌파상태를 알려 주고 목표하는 뇌파상태를 정한 뒤 이에 도달하도록 조절하는 방법을 익히도록 한다. 즉, 내담자가 자신의 뇌파를 관찰하면서 행동양식을 조절하는 것으로 인간의식은 행동적, 인지적, 생리적으로 통제하는 자기조절 기능을 갖고 있다는 원리에 근거를 두고 있다. 예를 들면, ADHD 아동의 두피에 전극을 부착하여 전기적인 정보를 측정하여 화면으로 보여 주고, 아동은 자신의 정신상태를 변화시켜 뇌파의 변화를 시도하면 화면상으로 자극을 주거나 소리가 나게 하는 방식으로 긍정적 강화를 받게 되어 자기조절을 배운다. 이러한 훈련을 반복하면 뇌 가소성(neuroplasticity)에 의해 장기적인 치료효과를 유지할 수 있다.

이밖에도 내면의 트라우마를 치료하기 위해 '뉴로브레인' 기법을 활용한다. 뉴로브레인은 자신의 뇌에서 나오는 뇌파를 가지고 생각을 조절하는 훈련이다. 이는 감정조절에 큰 도움을 주기 때문에 분노, 공포, 무기력 등에서 빠져나와 그 감정을 흘려보낼 수 있도록 하는 내면치료방법이다. 자신의 행동을 바꿀 수 있는 전두엽사고를 확장시켜 생각하는 힘을 기르게 하여 행동을 바꾸어 자존감을 높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아동·청소년들은 감정과 행동조절이 쉽지 않아 또래관계와 학습부진으로 힘들어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요즘과 같이 비대면이 일상화되면서 친구들을 만날 기회가 적어지고,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이 갖춰지지 않은 아이들은 수업을 따라가기도 버거운 현실입니다. 그래서 저희 큰사랑심리상담센터에서는 심리치료와 브레인스쿨 훈련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감정이 학습능력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고 믿으며 특히 EQ와 IQ를 높이는 두뇌개발교육 훈련법을 개발하여 아동, 청소년들의 IQ를 현재보다 10~40 가량 높일 수 있습니다. 많은 학생들에게 꿈과 비전을 갖게 하고 집중력과 기억력을 향상시켜 코로나로 인해 학습부진으로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고자 합니다. 또, 다문화 가정 학생들과 검정고시, 국가고시 시험을 보는 사람들에게 꿈을 이룰 수 있게 돕고 있습니다." 

 

한국사진심리상담협회, 심리상담사 인재양성에 이바지
한편 정지윤 원장은 한국사진심리상담협회를 설립해 10여 년간 심리상담사들을 위한 교육과 실습, 훈련 등을 위한 기구로 활용, 양질의 심리상담사들을 배출해 사회에 이바지하는 일에 보탬이 되고 있다. 
사진심리상담이란, 뇌과학과 심리 그리고 사진인문학이 결합된 상담방법으로, 누구나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 카메라를 통해 사진을 찍으며 자신의 마음을 표현해내고, 사진에 대한 역사, 사진 찍는 기술에 대한 지식을 가르치며 표현의 범위를 확장시키고 있다. 

"사진촬영이라는 창작활동을 통해 심리상담과 치료를 하게 되면 내담자의 심리적 장애를 경감시키고 성장과 변화를 가능하게 하는 효과뿐만 아니라 자연 환경 속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EQ와 IQ 발달도 촉진할 수 있습니다. 또한 뇌파검사를 통해 자신의 뇌기능 상태와 마음 상태를 관찰하고, 이를 조정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게 됩니다. 무엇보다도 자신의 마음 상태를 과학적 근거를 통해 확실히 보고 현재 일어나는 증상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요. 이를 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또 연구하기 위해 박사님들과 협력해 한국사진심리상담학회를 만들었고, 자격증은 취득했지만 실질적으로 훈련이나 실습이 어려운 초보상담사들을 위해 실습을 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금보다 더 실력있고 열정이 있는 상담사들이 이 사회에 포진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사랑과 감사를 전하는 심리상담사
센터의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정지윤 원장은 ‘사랑’이 지닌 무한한 가치와 힘을 믿으며 언제나 사랑을 나누고, 사랑을 받는 관계를 지향하고 있다.

"상담사는 일반 직업보다 몇 배 이상 소명의식을 바탕으로 목숨을 걸고 최선을 다해 사랑으로 모든 것을 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상담사의 덕목은 오직 ‘사랑’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때로는 마음을 몰라주는 내담자 때문에 밤새 잠을 못자고 울기도하고 혹시 부모한테 맞을까봐, 자살을 시도할까봐 내담자 집으로 달려갈 때도 있지만 마음과 정성을 쏟아 부어 내담자가 편안해지고 행복해진다면 저를 포함한 모든 상담사는 행복을 느낄 것입니다. 때문에 저는 ‘사랑할 때가 가장 행복하다’란 말을 매일 매일 가슴에 품습니다. 사랑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일이기에 오직 사랑으로 품고 사랑으로 의리를 만들고 사랑으로 소통하며 사랑으로 결과를 만들기에 상담사는 오직 ‘사랑’이 전부인 셈이지요."

정 원장은 이러한 마음을 녹여 매일같이 감사일기를 작성한다. 아무리 거칠고 힘든 내담자가 와도 그 안에서 감사한 일을 찾아내고, 오직 내담자를 위한 마음으로 일을 마무리했을 때 더 큰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 정 원장에게 감사일기는 사랑을 만드는 에너지의 원천이 되어준다. 

 

더 나은 내일의 주인공을 만들기 위한 발걸음
마지막으로 정지윤 원장은 자신의 능력을 십분 활용하여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나갈 청사진을 제시했다.

"앞으로 한국뇌과학연구소와 함께 불면증 치료와 두뇌개발교육에 힘쓸 계획이고 한국사진심리상담협회를 통해 많은 심리상담사들에게 뇌과학과 두뇌개발교육 훈련법을 가르쳐 뇌과학과 심리를 결합하여 치료하는 심리상담소를 100개 이상 MOU를 맺을 계획입니다. 심리치료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꿈과 비전까지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심리상담소를 전국에 만들 계획입니다. 심리상담소는 누구나 마음이 힘들 때 자신의 내면을 치유 받는 곳입니다. 10년 전 보다 편견이 없어져서 다행이지만 많은 분들이 마음이 힘든 것을 정신력이 약해서 자신이 못 이기는 것으로 생각하는 분들도 있는데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마음의 병은 감기처럼 누구나 걸릴 수도 있고 반드시 나을 수 있는 것이니 편안한 마음으로 센터를 친구 만나러 오듯이 오면 좋겠습니다."

 

Profile

큰사랑심리상담센터 대표원장
Midwest University- 두뇌개발교육학 박사
한국두뇌개발영재교육 연구소 소장
한국사진심리상담협회 이사
GOOD TV 운영위원회 부회장
한국사진신문 편집위원/ 기자
심리상담사 1급
미술심리상담사 1급
사진심리상담사 1급
두뇌개발상담사 1급
두뇌개발논술지도사 1급
노인두뇌훈련지도사 1급
사진활용논술지도사 1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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