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줄, 나의 인생을 바꾸는 책 쓰기"

문수빈 문수빈행복연구소 대표

  • 입력 2022.05.25 17:11
  • 수정 2022.05.25 17:13
  • 기자명 설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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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로 대한민국이 휘청였던 시절 15년간 근속하던 경남은행에서의 명예퇴직 그리고 퇴직금을 몽땅 주식에 투자했다가 실패한 이후 이혼이라는 세 번의 위기를 겪고도 어둠의 터널을 묵묵히 걸어 나와 빛을 보기 시작한 이가 있다. 문수빈행복연구소의 문수빈 대표의 이야기다.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찾다
문 대표가 삶의 암흑기를 걷던 시절, 그에게 가장 큰 위로가 되어준 것은 유튜버 겸 강사인 김미경 대표의 유튜브를 보기 시작하면서 조금씩 삶의 원동력을 찾아나갔다. 약 2년 동안 잠잘 때와 일할 때 빼고는 그의 유튜브를 볼 정도로 큰 힘을 얻은 문 대표는 김미경 대표가 운영하는 MKYU 열정대학에 입학해 새로운 삶에 대한 희망을 얻었다. 

"한번은 김미경 대표님께서 꼭 책을 내지 않더라도 자신의 자서전을 하나 써서 간직해보라는 말씀을 하셨어요. 길로 일을 마치고 나면 회사 옆 도서관에 가서 책을 썼습니다. 하루 한 줄이라도 상관없었죠. 그리고 마침내 제 인생의 이야기를 A4 300장이 넘도록 빼곡하게 채웠습니다. 책으로 묶지 않은 채 차 앞좌석 의자 밑에 두고 다니기만 해도 든든했어요."

그렇게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책을 쓰는 것을 목표로 꾸준히 달려온 문수빈 대표는 지난 2020년 첫 저서인 『나의 행복을 절대 남에게 맡기지 마라』를 세상에 선보인 데 이어 『금은보화 금고열쇠』를 발간하며 문 대표의 삶의 애환과 함께 그 속에서 행복과 희망을 찾아내는 긍정적인 마음을 진솔하게 담아냈다. 

"우리는 누구나 살아낸 자신의 인생에 대해 할 말이 있습니다. 저 역시도 죽음의 고비를 넘기고, 세상에 할 말이 있어 두 권의 자서전을 내고, 책 쓰기 코칭 1인 창업가로 살아가고 있지요. 내가 살아낸 인생, 내가 세상에 할 이야기는 누군가에게는 인생을 바꾸는 귀한 힌트가 되기도 합니다. 나의 평범한 일상과 생각이 무슨 도움이 될까 생각할 수도 있지만 하지만 아직 살아보지 않은 젊은이들에게는 닦아놓은 길이 되고, 인도가 되어준답니다. 여러분도 자신을 믿고 도전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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