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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미술을 관통하는 ‘조형 언어’를 세계 최초로 발견하다

기사승인 2022.07.12  16:5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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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우방 일향한국미술사연구원 원장

강우방 원장은 세계 미술의 새로운 지평을 연 인물로, 30여 년간 박물관 관장으로 지내오다 지난 2005년 일생동안 연구해온 결과물을 집대성하기 위해 일향한국미술사연구원의 문을 열고 자신만의 연구세계를 구축해나가고 있다.

구체적으로 ‘영기화생론’과 ‘조형언어’의 발견이 일향한국미술사연구원의 존재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특히 조형언어는 우리가 모두 잘 아는 문자언어에 대응하는 언어로 강우방 원장이 세계 최초로 발견한 독자적인 연구 결과물이다. 이는 전 세계 문화를 하나로 관통하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국내를 넘어 세계 미술사에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사료된다. 피플투데이는 강우방 원장을 만나 그가 이야기하는 조형언어의 세계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전 세계의 르네상스를 불러올 ‘조형언어’
강우방 원장이 연구하고 있는 ‘조형언어’의 시작은 20여 년 전 고구려 벽화를 연구하면서부터다. 강우방 원장을 미술사학자로서 전 세계의 미술품 2만여점의 작품을 채색분석하면서 ‘조형언어’를 발견하게 된다. 채색분석법은 강우방 원장이 찾아낸 미술품을 읽어내는 방법이다.

“조형언어를 배우는 순간, 예술품을 바라보는 시야가 천지개벽 수준으로 달라질 것이라고 단언합니다. 제가 연구를 하면서도 가장 신기했던 점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모든 시대에 전 세계가 같은 조형언어를 사용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조형언어가 세상에 널리 알려진다면 과거 서양의 르네상스를 크게 넘어서는 ‘세계적 문예 대 부흥’이 일어날 것입니다. 과거 수십만 년 동안 이어져 내려온 문화예술 속에 숨은 조형언어를 찾아내 한국미술사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 뿐 아니라, 세계미술사학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것이므로, 세계문화의 혁명이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것만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조형언어가 정착하는 과정에서 과거 수 천 년 동안 이어져 온 문화적 오류들을 상당히 발견하게 되어 수정하는 작업도 거쳐야 하겠지요. 여태껏 문자언어에 의거하여 모든 분야를 연구해왔다면 이제는 조형언어라는 새로운 수단을 통해 언어학, 심리학, 종교학 등 다양한 학문을 새로운 각도에서 연구할 수 있겠지요. 그러나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일입니다. 우리가 의사소통을 위해 배우는 일반적인 문자언어도 배우려면 꽤 오랜 시간이 필요합니다. 조형언어도 마찬가지지요. 최소 5년 내지 6년은 열심히 배우고 공부해야 하는데, 이 예술분야의 권위자로 불리는 사람들은 더 이상 무언가를 배우려고 하지 않을뿐더러 전 세계 어디에도 조형언어에 대해 이해를 하는 사람이 아직 없어요. 제가 일생을 바쳐 연구한 이 조형언어가 사후 명맥을 이어갈 후학이 없어 사멸된다고 하면 너무나도 억울하지 않겠습니까. 때문에 세계를 다니며 학회에 참석해 발표를 하고 있습니다.”

 

세계미술의 개척자가 되는 그날까지
강우방 원장은 서울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 후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로 박물관에 입문한 그는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15년 동안 연구한 이후 경주국립박물관으로 옮겨 15년간 연구에 매진해왔으며 2000년 경주박물관장직을 마지막으로 퇴임하면서 이화여대 초빙교수로서 후학 양성에도 힘써왔다. 또, 일향한국미술사연구원 설립을 통해 연구에도 매진하며 20년간 꾸준히 학문일기를 작성해 스스로의 학문적 변화를 기록해오고 있다. 

강우방 원장의 주요 연구 분야는 ‘불문’(不問)이다. 즉 동서양의 건축, 조각, 회화, 공예, 복식 등 예술 분야에 있어 가리는 것 없이 일체를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전문 분야를 세분화하는 것은 오히려 식견을 좁히는 일이라고 안타까움을 전하기도 했다. 강 원장처럼 전 분야를 아우르는 인물이 없기 때문에 더욱이 그렇다. 

강 원장은 일향한국미술사연구원을 통해 그의 가르침을 전하고 있다. 한국미술을 중심으로 연구하고 강의하는 동시에 동양미술과 서양미술도 함께 연구하고, 회화, 건축, 공예, 복식 등 모든 장르를 다루어 그동안 축적된 오류를 수정하고자 한다. 
아무도 가지 않았던 길, 그래서 험난하고 낯선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한 발자국 한 발자국 개척하며 나아가는 강우방 원장이 조형언어를 세상의 주류로 만드는 일에 기대를 걸어본다.

박예솔 기자 yesall429@naver.com

<저작권자 © 피플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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