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올해 하반기 공공임대주택 2만6000호 공급 계획

  • 입력 2022.08.09 12:47
  • 수정 2022.08.09 14:41
  • 기자명 박예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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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임대주택 전경 (사진=LH 제공)
LH임대주택 전경 (사진=LH 제공)

국토교통부는 올해 말까지 전국 101곳, 총 2만6454가구 규모 건설형 공공임대주택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

9일 국토부에 따르면 서울·경기·인천 지역에서는 총 48곳, 1만6977가구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서울 강동천호1 행복주택(94가구) ▲동탄2 신도시 행복주택(1500가구) ▲양주옥정 행복주택(1215가구) 등이 공급될 계획이다.

비수도권에서는 총 53곳, 9477가구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남원주역세권 행복주택(435가구) △아산탕정 행복주택(1054가구) △광주선운2국민임대주택(447가구) 등이다.

국토부는 이번 모집공고 일정 안내를 통해 공공임대주택 입주를 희망하는 분들이 미리 주거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최근 전세가격 상승과 고물가·고금리 등 무주택 서민의 주거부담이 가중되면서 주거 공간에 대한 요구가 확대되기 때문이다. 

앞서 7월 발표한 ‘주거분야 민생안정 방안’에서 내년 건설임대 공급시기를 조기화하해 올 하반기 2만3000가구 예정물량을 2만5000가구로 늘릴 계획을 내놨다.

청약 신청은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 경기주택도시공사 등 공공주택사업자별 입주자 모집공고에 따라 누리집, 현장접수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국토부 이소영 공공주택정책과장은 “이번 입주자 모집 일정 안내가 공공임대주택 청약을 준비하셨던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좋은 입지에 다양한 평형의 주택이 제공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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