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자문기구로 문 정부의 교육개혁을 추진하는 국가교육회의가 오늘 첫 발을 내디뎠다.
국가교육회의의 첫 회의 전 위원들은 청와대에서 문 대통령의 위촉장을 수여받고 오찬을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국가교육회의가 우리 교육이 가야할 방향을 제시하는 든든한 역할을 해주시기를 기대합니다"라고 말했다.
특별히 국가교육회의가 국민들과의 소통을 통해서 사회적 공론과 합의를 모으는데에 큰 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대표적인 과제가 대입 제도 개선 방안 마련이라면서, 대입 제도는 국민들의 관심이 지대할 뿐만 아니라 교육 개혁의 가장 중요한 고리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새로운 대입제도가 갖추어야 할 조건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단순함'을 뽑았으며, 당사자인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볼 때 무엇보다 공정하고 누구나 쉽게 준비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