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전하는 진심, 사회에 빛을 밝히다

여지영 행운터부동산컨설팅 대표

  • 입력 2018.09.18 16:27
  • 수정 2018.09.18 17:37
  • 기자명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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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을 만나면 그들 옆에도 좋은 사람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저 역시 다른 사람에게 좋은 에너지를 주고 싶습니다."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행운터부동산컨설팅의 여지영 대표는 부동산컨설팅과 강의, 아너소사이어티 활동을 통해 함께 잘 살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하고 있다.

"나도 할 수 있다" 
여 대표는 다양한 강의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주는 사람이다. 특히 '건물주 되기 특강'의 경우 단순히 부동산 관련 지식뿐 아니라 인생에 대한 희망과 꿈을 심어주는 강의로 큰 호응을 받았다. "부딪혀보지도 않고 좌절하지 말라고 이야기합니다. 해보지도 않고 후회하는 것보다 부딪혀서 아픈 것이 낫다고 생각해요." 수강생들은 강의를 마친 후에도 편지 등을 전해와 여 대표 역시 큰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 특강 수익은 강원대학교에 기부하며 재능기부의 모범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놀아본 언니랑 부동산 할래? 놀아본 언니랑 부자 될래?”의 의미를 담은 ‘놀부 여지영’이라는 키워드로 유튜브를 통해 부동산에 대한 기초 이론부터 옥석을 가려내는 안목을 기르는 법 등을 체계적으로 전달하는 강의를 준비하고 있다. “놀부라는 캐릭터가 가진 경제력에 선한 행동이 더해졌다면 어떻게 될까 하는 생각을 해봤어요.” 부자가 되는 법을 함께 찾아가는 강의다. 평소 부동산에 관해 고객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을 답해주다 보니, 질문조차도 어느 정도 기초 지식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한다. 부동산에 관심은 있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할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가장 기본적인 부분부터 하나하나 전달하는 것이 목적이다.

고객의 꿈을 함께 꾸다
복잡한 법령과 규제, 거듭되는 정책 변화 등으로 인해 부동산 전문가로 실력을 쌓으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비교적 이른 나이에 부동산 업계에서 일하기 시작한 여 대표를 보고 얼마 안 가 포기할 것으로 여기는 시선도 존재했다. 그럴수록 여 대표는 작은 일이라도 최선을 다하고 치열하게 공부했다.  

"부동산 시장은 해석이 중요합니다. 다른 사람이 아니라고 하는 곳도 왜 아닐까를 생각하며 관찰하면 보석을 찾을 수 있어요." 여 대표는 현장의 중요성을 깨닫고 현장을 직접 나가 살펴보는 방법을 취하고 있다. 이론적인 부분과 실제는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여 대표는 1:1 방식으로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컨설팅을 제공한다. 행운터부동산컨설팅 고객의 70~80%가 재방문으로 이어진다. 자신을 믿고 조언에 귀 기울이는 고객들에게 여 대표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스스로 한 말은 꼭 지킨다는 여 대표를 신뢰하는 이들이 많다. 강원도에서 나고 자란 여 대표는 지역의 특성을 이해하고 흐름을 읽는 데 강점을 가지고 있다. "자신의 건물을 짓는다는 것은 고객들의 '꿈'이기도 합니다. 그 과정에 함께 하는 것에 보람을 느끼죠."

더 크게 돌아오는 기부의 행복
"베풀면 배가 돼서 돌아오더군요. 희망을 주는 것도 기부라고 생각해요." 여 대표는 강원도 내 최연소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모교인 유봉여고와 강원고등학교, 강원대학교 및 해밀학교 등에 장학금을 기부해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에 정진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피천득의 ‘인연’이라는 작품을 좋아한다는 여 대표는 인연을 필연으로 만들려고 노력하는 사람이다. 오늘날의 여 대표가 있기까지는 여 대표를 아끼고 지지해준 지인들의 역할이 컸다. 홍영숙 여사님, 김민정 이사, 염인철 이사, 이인재 이사, 라비아 요가선생님 등이 그들이다. 여 대표는 이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 

행운터부동산컨설팅의 여 대표와 직원들은 서로 칭찬해주는 것에 익숙하다. 직원들은 여 대표의 격려에 힘입어 모든 일을 다 잘할 수 있으며, 그 중 더 잘하는 일을 찾는다는 긍정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하고 있다. 그 결과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아 실력을 키워나가는 직원들이 대부분이다. “일을 즐기면서 하자”는 여 대표가 이끌어가는 행운터부동산컨설팅의 분위기는 즐겁고 역동적이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글씨체를 가진 여 대표는 가끔씩 자신에게 주는 편지를 쓴다. ‘표현’의 중요성을 알기 때문이다. “항상 주위를 한 번만 더 돌아보고 사랑한다, 감사하다는 말을 표현하시면 좋겠습니다.” 여 대표 역시 함께 하는 이들이 다 같이 행복하게 지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아끼지 않는다. 

“내가 잘 되어야 주위 사람을 돌볼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안주하고 싶어질 때 더 열심히 했습니다.” 큰 그림을 만들어서 사람들과 같이 가고 싶다는 것이 여 대표의 계획이다. “저를 아는 사람들이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어요. 희망의 아이콘, 앞으로 더 멋진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자신이 받은 사랑을 전하며 따듯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여지영 대표. 그녀가 그려갈 미래가 기대되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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