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미 작가가 '아르센 아티스트 50인전'에 이달 13일 참여한다.
김 작가는 긴 공백 끝에 평온과 안식을 담은 <사랑나무> 시리즈로 활동을 재개했다. 그는 지난 2017년 첫 개인전 작품을 재해석한 노스탤지아 시리즈를 선보였다. 당시 작품에는 국내에서 쉽게 볼 수 없던 퇴적된 형상 기법인 '빗살무늬'를 사용해 김 작가만의 작품세계를 펼쳐냈다.
김 작가는 "보는 이로 하여금 ‘치유와 힐링’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을 만들고 있다"면서 "현란한 원색은 자제하고, 두 가지 이상의 색을 혼합해서 사용하면 긴장이 완화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작가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치유받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르센 아티스트 50인전'은 인사동 미술세계갤러리에서 11월 13일부터 18일까지 열린다. 입장료는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