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 '황혼의 문턱'을 함께 할 우리의 방문요양센터

남효정 / 성수정 비지팅엔젤스 성북북부지사·용인기흥지사 공동지사장

  • 입력 2020.07.07 09:58
  • 수정 2020.07.07 14:57
  • 기자명 박예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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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정 지사장(왼쪽)과 남효정 지사장(오른쪽)
성수정 지사장(왼쪽)과 남효정 지사장(오른쪽)

저출산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며 우리 사회는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2018년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인구는 전체 인구의 14.3%로 고령사회로 진입했고 2026년에는 20%까지 증가하여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전망이다. 이는 더 이상 노인만의 문제로 치부할 수 없게 됐다. 

이에 국가에서는 치매 중풍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65세 이상 노인 또는 65세 미만이나 노인성 질환을 가진 사람들을 요양시설에 모시거나 집으로 찾아가 돌보는 노인장기요양보험이라는 사회 보장제도를 마련했다.

이러한 가운데, 비지팅엔젤스 코리아는 노인장기요양과 중산층케어 모두 1:1 전문 케어매니저 제도를 도입해 고객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철저한 고객 관리 시스템은 높은 고객만족도를 보이며 다양한 경로로 입소문을 타며 자연스럽게 고객 증가로 이어지고 있는 추세다. 실제 노인장기요양보험 주무기관인 국민건강보험 공단에서 실시하는 정기 평가에서 5회 연속으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그중에서도 지난 2019년 11월 새롭게 문을 연 성북북부지사와 용인기흥지사를 이끌어가는 남효정·성수정 공동지사장은 ‘노인은 노인인 것만으로도 존경받아야 한다’는 신념 아래 수급자와 고객에게 진심과 정성을 다해 방문요양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바, 비지팅엔젤스 코리아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시니어 홈케어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봉사와 헌신으로 성장한 두 사람, 비지팅엔젤스를 만나다
과거 남효정 지사장과 성수정 지사장은 2005년부터 12년간 청소년 매니지먼트 학원을 운영해오며 청소년과 학부모를 상담하고, 사례에 맞는 개별 매니지먼트를 통해 변화와 성장을 이끌어내는 일을 함께해왔다. 이를 통해 사회에 봉사하고 헌신하며 스스로를 성장시켜 온 두 사람은 이후 O2O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도우미 앱을 개발해 사업을 이어가던 중 국내 노인 전문 기업 비지팅엔젤스와 만나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사회복지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6년 전부터 사회복지사 공부를 시작한 남효정 지사장의 끊임없는 설득 끝에 지난 2019년 6월, 성수정 이사장 또한 사회복지사 공부를 시작하며 비지팅엔젤스의 지사를 이끌어가기 위한 초석을 다지기 시작했다.

 

남효정 지사장
남효정 지사장

노년기 '상실감과 무력감' 꼼꼼하고 세심한 케어로 극복
남효정 지사장과 성수정 지사장은 젊은 시절 인생을 다 바쳐 시대를 살아간 노인들에게 존경심을 표하며 그들의 노후가 편안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때문에 그들을 실질적으로 돌볼 요양보호사 매칭에 있어서도 각별히 신경 쓰고 있으며 요양보호사의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면 중간 매개체 역할을 신중히 해내고 있다. 

"지난 2월, 3등급 남자 어르신 댁에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3달 전까지만 해도 걸어 다니시던 수급자님은 낙상 수술 후 완전히 걷지 못하게 되셔서 누워계셨고 할머니는 수급자님 수발에 두 분이 지칠 대로 지쳐계셨습니다. 할아버님의 눈빛은 일어나서 걷고 싶다는 의지가 활활 타고 있었고 남효정 지사장이 수급자 어르신의 손을 잡고 ‘어르신 꼭 일어나서 걸을 수 있도록 운동하시고 도와 드릴게요.’라고 의지를 심어드렸죠. 이후 아주 긍정적인 성향의 요양보호사를 매칭해 드렸습니다. 어르신께서 매일 해야 할 운동을 요양보호사 선생님에게 진행을 부탁드렸어요. 5월 초 두 번째 방문한 날, 할아버님께서 이 방에서 걸어 나오시는 것을 보고 우리는 너무 놀라서 손뼉을 치고 축하해드린 기억이 나네요. 그동안 할머님이 힘들어 중간에 요양원으로 보내신다는 것을 남 지사장이 할머님께 코로나로 위험하니 조금만 더 진행해 보시자고 설득을 했고, 요양보호사 선생님에게 할아버님보다 할머님 위주로 도움을 드리기를 요청했습니다. 긍정적인 마인드이신 요양보호사 선생님이 할머님의 편의를 중심으로 할머님을 도와 드리고 같이 드실 수 있도록 음식을 해드리는 등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을 써준 덕에 할아버님이 건강이 눈에 띄게 좋아지셨고 덩달아 할머니도 일이 수월해지시고 그 가정에 평화와 행복이 피어나게 되었습니다. 저희 비지팅엔젤스 성북북부지사와 용인기흥지사의 목적은 노년들이 은퇴 후 병들어가면서 쓸모가 없어졌다는 생각을 떨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일에 이바지하는 일원이라는 것을 깨닫게 하는 것에 있습니다."

 

성수정 지사장
성수정 지사장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입니다
이처럼, 남효정 지사장과 성수정 지사장은 노후를 맞이한 노인들이 케어 받고 있다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꾸준한 관심을 이어간다. 예를 들어, 그동안 문의·상담 요청이 있었던 고객도 장기적으로는 비지팅엔젤스 성북북부지사와 용인기흥지사의 고객이 될 수 있다는 일념으로 고객 명단을 활용해 전화 통화 등으로 안부를 물으며 도울 일이 없는지 확인하거나 현재 비지팅엔젤스와 연을 맺고 있는 고객들에게도 꾸준한 안부 전화와 함께 피드백을 듣고 개선과 보완을 거치는 등 관계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저희 비지팅엔젤스 성북북부지사와 용인기흥지사는 항상 ‘정직과 정성’을 기본 운영 철칙으로 내세우며 욕심 내지 않고 천천히 나아가고자 합니다. 과한 욕심을 부리면 결국 체하기 마련이지요. 두 명의 지사장이 지닌 능력 안에서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내며 한 걸음씩 내딛다보면 목표한 것들이 이루어지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앞으로도 스스로 역량을 키우고, 또 가장 중요한 건강을 챙기면서 이 일을 사랑으로 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비지팅엔젤스 성북북부지사와 용인기흥지사가 ‘정성껏 잘 돌봐주고 요양보호사도도 남다른 소명으로 임하는 좋은 지사’라는 평이 뒤따를 수 있도록 시니어 홈케어에 정진하겠다는 남효정 지사장과 성수정 지사장. 두 사람의 끈끈한 정과 신념이 많은 고객들에게 전해지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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