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안별·의뢰인별 맞춤형 조언…'법률주치의' 될 것"

변호사 강민기 법률사무소 강민기 대표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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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은 늘 우리 가까이에 있다. 세상에 태어난 뒤 출생신고에서부터 사망신고까지 인생의 모든 순간들이 법과 연관되어 있다. 그만큼 법은 우리의 삶과 밀접한데 바쁘고 복잡한 일상 속에서 여러 이해관계가 얽히다보면 불리하게 법이 적용되는 안타까운 경우를 자주 볼 수 있다. 그런 경우 깊은 내면의 상처로까지 치닫게 되므로 이와 같은 피해가 발생하기 전에 미리 예방하고, 또 사후 적절한 치료도 받을 수 있는 조력자가 꼭 필요하다. 이에 강민기 변호사는 억울함을 호소하는 의뢰인들에게 따뜻한 법률주치의가 되어줄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한다. <피플투데이>는 경남 창원지방법원 인근에 위치한 변호사 강민기 법률사무소를 방문해 의뢰인들의 법률 상담에 열정적으로 매진하고 있는 강 변호사를 만나봤다.

 

 

의뢰인과 '소통'을 통한 '최선의 해결 방안' 모색
경남 창원시 성산구에 위치한 변호사 강민기 법률사무소는 지난 11월에 개소,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법적 도움이 필요한 의뢰인들이 쉽게 다가올 수 있도록 법률사무소의 문턱을 낮추고 서비스의 폭은 넓히겠다는 플랜을 갖고 있다.

그간 강 변호사는 로펌 등에서 경험을 쌓으며 법조인으로 맹활약해왔다. ‘법’이라는 무거운 정의 안에서 사회적 약자들의 권익 보호 및 사회 정의 구현이란 목표는 그를 진정한 변호사의 길로 이끌었다.

강 변호사는 그동안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민사, 형사, 행정, 가사 등 다양한 사건을 해결하며 자신만의 노하우를 축적해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부산고등검찰청 영장심의위원회 위원으로 추천되었을 뿐만 아니라 현재 창원지방법원 국선변호인과 국선보조인, 일반 민사사건 소송구조 지정변호사, 경남지방노동위원회 권리구제업무 대리인, 창원중부경찰서 상담민원센터 상담변호사 등으로 활발한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우리의 삶에서 법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영역 중 하나입니다. 나와는 관계없다고 생각했던 부분에서 법률문제가 발생하기도 하지요. 하지만 사람들은 이 같은 문제들에 대한 예방책 등을 마련해두지 않아 법적인 문제에 직면했을 때 당황할 수밖에 없습니다. 급하게 변호사를 선임하려고 해도 수많은 변호사 가운데 좋은 변호사를 찾는 데에도 어려움을 느끼고요. 이렇듯,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처해 구제의 길이 막막해져버린 의뢰인들에게 맞춤형 도움을 줄 수 있는 ‘법률주치의’ 역할을 해나가고자 합니다."

강 변호사가 사건을 진행할 때 변호사로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점은 ‘의뢰인과의 신뢰와 소통’이다. 그는 "의뢰인의 입장에서 사건을 바라보고 변호사와 의뢰인 그 이상의 관계를 형성해나가야 한다."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의뢰인이 처한 상황을 이해하고 진심으로 공감할 수 있는 심층적인 대화가 필요하다. 그만큼 신뢰와 소통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 강 변호사는 의뢰인과 미팅 전에는 항상 사실관계를 정리하고, 쟁점과 관련 법리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의뢰인에게 최선의 방안을 제시하려고 노력하는데, 특히 의뢰인 입장에서는 법률 용어가 생소하기 때문에 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한다.

즉 강 변호사는 의뢰인과의 신뢰와 소통을 기반으로 실체적 진실을 발견하고, 그 진실 속에서 의뢰인에게 최선의 해결 방안을 제시해주는 것이 변호 업무에서 1순위라 말한다.

 

 

법적 도움이 필요한 곳 "자문의 손길도"
강 변호사는 이 같은 변호 업무 외에도 법적 도움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한 곳에서 자문위원으로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창원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 자문위원, (사)한국어린이집 총연합회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는 등 자신의 능력을 나누고 있다.

"아동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법률문제를 전문적으로 해결해주고 싶어 무료법률 자문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아동 관련 기관의 경우 근로관계와 같은 기관 내부의 법률적 문제도 있지만 아동에 대한 학대, 폭언, 폭행 등의 사회적 문제와도 깊이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법률 자문 등의 제도적 지원이 상시적으로 필요한 것이 현실입니다. 법제도 영역에서 제가 할 수 있는 한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고 싶은 게 제 바람입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상담이 어려워진 데다 그간 사람들이 쉽게 다가서지 못했던 법률 정보를 적극 알리기 위해 온라인 활동도 시작했다.

강 변호사는 자신이 직접 운영하는 블로그에 민사, 형사, 가사 등 다양한 분야의 판례를 알기 쉽게 포스팅하고 승소 사례 등을 정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네이버 지식인에서 간단한 법률자문이 필요한 이들에게 이해하기 쉽고 빠른 답변으로 도움을 준다. 법률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법률서비스의 폭을 넓히고 싶어 이 같은 활동을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강 변호사는 인터뷰를 마무리하면서 허울뿐인 변호사가 아니라 실력을 갖춘 존경받는 변호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언젠가 실생활에 꼭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는 법률 서적도 쓸 계획이다. 기회가 된다면 자신의 법률적 지식을 나눌 수 있는 강의를 하고 싶다고도 했다.

'변호사 강민기 법률사무소'란 이름을 걸고 새로운 출발점에 선 강민기 변호사. 그가 인터뷰 내내 언급한 것처럼 '법률주치의' 역할로, 법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사람들을 위하여 그 어떤 역경에도 끈기와 인내로 완주할 수 있도록 응원을 보낸다. 

 

Profile

마산고등학교 졸업
서울시립대학교 법학부 졸업
영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졸업

창원지방법원 국선변호인, 국선보조인
창원지방법원 일반 민사사건 소송구조 지정변호사
경남지방노동위원회 권리구제업무 대리인
창원중부경찰서 상담민원센터 상담변호사
창원시지역아동센터 자문위원
'경상남도 학교자율감사관'
(사)한국어린이집 총연합회 자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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