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그룹, SK와이번스 인수 본계약 체결…추신수 영입으로 기대감 증폭

  • 입력 2021.02.23 16:17
  • 수정 2021.02.23 17:47
  • 기자명 박예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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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의 계열사 이마트가 SK텔레콤과 SK와이번스 구단에 대한 인수 본계약을 체결했다.

이마트는 SK텔레콤이 보유한 SK와이번스 구단 지분 100%(보통주 100만주)를 1000억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마트는 공시에서 "'이마트 및 쓱닷컴(SSG.COM) 등 브랜드 파워 제고를 통한 시너지', 그리고 '연계 마케팅, 야구관련 PL상품(자체 개발 상품) 개발 등으로 인한 고객 유입'을 위해 취득 결정했다"고 밝혔다.

향후 352억 8000만원에 달하는 SK텔레콤 소유의 토지 및 건물 매매 건은 별도의 계약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한국야구위원회(KBO) 회원 가입 신청도 완료했다. KBO 이사회 심의를 거친 뒤 총회에서 재적 회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을 얻으면 승인이 완료된다. 이후 가입금을 납부하면 회원 가입 절차가 마무리된다.

이날 메이저리그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인 추신수 선수(39)가 신세계그룹 이마트 야구단(가칭)으로 국내 복귀한다는 소식도 알려졌다. 추신수는 구단 측과 연봉 27억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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