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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핫플레이스를 만들어가다

기사승인 2021.04.02  11:3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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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타이틀 디자인그룹 임경묵 대표

옛 공간의 정체성을 보존하면서 디자인 요소를 가미해 새로운 공간으로 재탄생 시키는 재생 건축. 탁월하면서도 섬세한 감각으로 옛 공간에 새 숨결을 불어 넣어 독특하고 재미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인타이틀 디자인그룹 임경묵 대표를 만나 그의 특별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인타이틀 디자인그룹 임경묵 대표

인타이틀 디자인그룹을 설립하게 된 계기?  
건축 공부를 시작할 때 브라질 쿠리치바를 보며 재생 건축에 많은 영감을 받았습니다. 쿠리치바는 폐허다시피 쇠퇴된 도시를 친환경 도시로 재생시킨 도시 재생의 대표적인 사례가 된 도시인데요. 그 사례를 보면서 많은 것을 깨우치고 언젠가 재생 건축의 일을 해보고 싶다고 다짐했었습니다. 중소기업, 대기업, 공기업 등 다양한 근무 환경의 업계에서 일을 해 온 지 10년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지난 10여 년간 겪었던 여러 경험들을 바탕으로 인타이틀 디자인그룹 회사를 설립하여 리모델링, 재생 건축 등 다양한 공사를 전국적으로 맡아 진행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서울에서 여러 형태와 규모의 프로젝트를 진행했었습니다. 한정된 시간에 많은 일이 진행되었던 만큼, 부담감과 스트레스도 비례해 늘어갔습니다. 그러던 중 대구 어느 작은 카페 공사 의뢰를 받게 되었습니다. 시간적 여유를 가지며 최소한의 비용으로 이색적으로 디자인을 했는데 반응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그 후로 대구 내에 입소문이 퍼지기 시작하며 공사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1년 정도는 서울과 대구를 왕복하며 차츰 대구로 정착을 하게 되었습니다. 본사는 대구에 있지만 전국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구의 지리적 위치가 좋고 교통 인프라도 잘 되어 있다보니 다양한 교통 수단으로 3~4시간 내 국내 어디든 편리하게 다니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타이틀 디자인그룹의 주요 프로젝트를 소개한다면?
저희가 진행한 재생 건축의 대표적인 사례가 대구 빌리웍스입니다. 450평 규모의 빌리웍스는 대구에서 방치되었던 동네의 큰 철강공장이었습니다. 최소한의 비용으로 핫플레이스로 만들어보자는 생각으로 시작된 프로젝트였습니다. 대구지역에 있지만 타깃은 대구 지역, 국내뿐 아니라 외국인들 또한 유치할 수 있는 매력적인 곳으로 재창조 시킨 곳입니다. 오픈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외신 기자분들의 취재와 동시에 언론에도 많이 소개가 되었습니다. 상당히 많은 분들께서 찾아주셨고, 이로 인해서 많은 공사 의뢰도 받았습니다. 저희의 가능성을 재확인할 수 있었던 기회이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휴게소에서 의뢰가 많이 들어옵니다. 지역을 불문하고 도로가 많이 개선되면서 예전 국도에 있던 휴게소들이 통행량이 줄어들며 문을 닫게 된 것인데요. 휴게소이다 보니 주차 공간과 경치가 좋은 많은 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요즘 거리가 멀더라도 이색적인 카페를 찾아다니시는 분들이 많잖아요. 좋은 위치에 있는 휴게소들을 카페로 재탄생 시켜 발길이 끊긴 곳을 다시 사람들이 찾게 만들어 드리고 있습니다. 휴게소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잘 찾지 않게 된 곳을 저희가 핫플레이스로 재탄생 시키는 작업을 함으로써, 저희를 선택해 주는 건축주들은 수익을, 해당 지역은 일자리 창출을 하며 동시에 문화공간을 제공하게 됨으로 지역과 건축주, 저희가 모두 윈윈윈할 수 있는 결과를 만들어 내는 것 같습니다. 그곳을 찾아오시는 분들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니, 모두에게 좋은 일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인타이틀 디자인그룹

인타이틀 디자인그룹만의 차별성은 무엇인지?
공간의 멋을 아시는 분이라면 바로 아실 수 있듯 저희는 인위적이지 않는 자연스러움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수익에 중점을 두기보다는 좋은 공간을 만들어가는 저희를 믿고 선택해 주신 고객분들에게 보답한다는 마음으로 장기적으로 넓은 시야를 가지고 있습니다. 핫플레이스뿐 아니라 호텔, 병원, 집, 카페 등 다양한 건축주님들이 저희에게 의뢰를 해주시는데 저희를 찾아오시는 분들은 각각의 이유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희를 찾는 이유가 무엇인지 잘 알고 있기에 그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엄청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저를 우선적으로 믿고 인타이틀을 찾아주시는 분들이기에 제가 직접 첫 상담과 현장미팅을 진행하면서 얻은 영감으로 공간 기획, 디자인, 설계를 작업하고 클라이언트와 끊임없이 소통하며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제안을 드리고 있습니다. 또한, 공간의 완성도를 위해 직접 시공 현장 관리, 감독까지 하며, 공간 컨설팅에서 끝나지 않고 나아가 그 공간에 들어갈 브랜드 컨설팅과 광고, 마케팅까지 모두 직접 책임지며 완벽하고 멋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결과로 고객분들이 추후에 소개를 많이 해주시고 지속적으로 프로젝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목표가 있다면?
올해는 현재까지 진행했던 것보다 조금 더 큰 규모의 공간들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특히 호텔과 제주도, 여수, 구미, 영주 등 각 지역의 최대 규모 카페를 준비 중에 있습니다. 앞으로도 저희는 인테리어 공사뿐만 아니라 다양한 좋은 공간들을 건축주와 함께 만들어 가면서 저희 회사를 브랜드화 하고 싶습니다. 저희 브랜드를 가지고 복합문화센터, 문화시설, 주상복합, 주거공간을 만들고 싶습니다. 공사가 최소 한 달 길면 3~4달, 신축 같은 경우는 6개월 이상 걸리기도 하며, 공사 전 기획, 디자인하는 시간이 짧을 때도 있지만 디자인만 1년이 걸리는 작업도 있습니다. 그만큼 저희는 공간마다, 현장마다의 콘셉트와 이유들을 최대한 충족시켜 그 공간을 찾으시는 분들에게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특별한 인상과 편안함을 느끼시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재생 건축을 통해 공간이 바뀔 때 보다 클라이언트의 라이프스타일이 바뀔 때 가장 희열을 느낀다는 임경묵 대표. 임대표가 재탄생 시킨 공간에서 많은 이들이 행복감을 느끼기를 기대한다.

김은경 기자 eunkim1457@gmail.com

<저작권자 © 피플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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