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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은 성장의 발판…기울어진 운동장 반드시 바로잡을 것"

기사승인 2021.05.17  11: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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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중 국회의원

21대 총선 서울시 출마자 중 당내 유일하게 재선에 성공한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은 서울에 대한 애정과 함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 서울시당 위원장 등 비중있는 중책을 맡고 있듯이 그가 꼭 필요한 ‘일꾼’이라는 것을 증명해준다. 피플투데이는 창간 100호를 기념해 박 의원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만나 향후 의정활동 계획 및 포부 등 자세한 이야기를 나눴다.

 

당선 1주년 "바빠도 의미있는 깊은 한 해"
박 의원은 국민에게 새로운 대한민국과 국민의 행복,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약속을 다짐한다. 그는 1년 여간 국회와 지역구를 오가며 지역사업과 민생현안 해결에 힘쓰고 있다. 지금도 매일 그 약속을 가슴에 새기면서 실천하기 위해 국회로 출근하면서 하루를 시작한다고 말한다. 특히 21대 총선 서울시 출마자 중 유일하게 재선에 성공한 박 의원은 당선 1주년이 더욱 의미 깊은 한 해가 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1년간 국민의힘 서울시 유일한 재선의원으로 바쁜 나날을 보냈습니다. 국회 과방위 간사로서 과학기술의 발전과 방송의 공정성을 위해 또 서울시당 위원장과 오세훈 시장 선거 공동선대위원장으로서 서울 시장 탈환을 위해 전력 투구했습니다."

모든 국민의 관심사였던 최근 재보궐 선거에서 국민의힘은 모처럼 반등 기회를 잡았다. 서울시당 위원장으로서 책임감이 컸던 박 의원은 이번 선거와 관련해 결과도 결과지만 국민의 국민의힘에 대한 값진 기회를 제공한 것이라는 생각을 전했다. 특히 공정한 사회를 만들어달라는 시민들의 간절한 바람 아니겠냐는 생각이 든다고 신중하게 언급했다. 

그러면서 서울에서 가장 높은 득표율을 보여준 지역으로 자신의 지역구인 서초가 70%를 기록하는 등 주민 관심이 높다는 체감을 했다며 함박 웃음을 보여준 그다. 

 

공정성 기반 굵직한 법안 발표 
박 의원은 주요 법안들을 발표하면서 굵직한 의정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대표적인 법안은 최근 '무자격 통신설비업자 포털광고 금지 법안', '종부세법 일부개정법률안' 등이다. 그는 다수 사회의 현안에서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이 아닌 공정한 운동장이 될 수 있는 법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박 의원은 과방위 간사로서 '정보통신공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해 주목받고 있다. 정보통신공사업을 등록하지 않은 무자격자가 정보통신공사를 도급받거나 시공할 수 있는 것처럼 허위로 광고하거나 표시하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게 골자다. 

"4차산업혁명 시대가 다가오면서 정보통신설비 및 시공 분야의 역할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ICT산업이 고도화·다양화되면서 급속하게 전문화됐고 이에 관련분야 전문기술력이 필요하게 되는데요. 문제는 무자격자의 무분별한 광고남발로 인한 불법 시공 건수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실제 네이버와 다음 등 유명 포털사이트의 경우 무자격업체들이 통신설비를 시공하는 것처럼 허위광고를 우후죽순 올려 제어할 장치는 전무한 상황입니다."

박 의원실에 따르면 무자격업체가 정보통신 시공을 할 경우 기술기준 미준수로 인한 재시공이나 비정품·저가설비 사용 문제가 불거질 가능성이 크다. 사후관리 보장 불가에 따른 소비자 피해가 발생할 우려도 커진다. 특히 무자격업체의 광고를 게재한 포털사이트조차도 현황 파악이 어려운 가운데 사실상 무자격업체를 퇴출시킬 수 있는 근거가 없어 소비자 보호정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해당 법안은 정보통신공사업 무자격자가 합법 사업자로 오인할 수 있는 표시를 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를 위반할 경우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무자격자가 정보통신설비를 시공한다면 보안취약장비 사용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등 피해가 발생해도 소비자는 보상받을 수 있는 대책이 없어 더 큰 피해를 낳을 수도 있습니다. 소비자 보호 대책 마련은 물론 고도화되는 정보통신설비 시장의 육성화를 위한 관련 제도 정비가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외에도 최근 부동산 가격 폭등으로 종부세에 대한 납세자 부담이 점점 커지는 가운데, 이를 우려해 투기과열지구나 조정대상지역 밖에 있는 공시가격 3억 이하 주택을 상속 등으로 불가피하게 취득한 경우 이 주택을 주택수 계산에 포함하지 않는 내용이 담긴 ‘종부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지난해 국회를 통과한 임대차3법이 결과적으로 공급을 막아 전세 대란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이를 좀 더 보완하기 위해 청년 가구에 대해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개선방안도 합리적으로 고민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서초의 에너지 "주민 권익 보호 앞장서"
뿐만 아니라 박 의원은 서초 지역의 작은 현안부터 큰 사업들까지 세심히 챙기면서 지역구 활동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박 의원에게 서초는 남다른 애정이 있다. 특히 그는 국회의원이 되기 전 오랜 기간 동안 서울시 공무원부터 서초구청장을 역임해왔고 누구보다 서초 지역의 작은 현안부터 큰 사업들까지 세심히 행정공무원으로 일한 경험을 살려 살펴보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국회로 입문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설명한다. 

"제 지역구인 서초는 저에겐 ‘제2의 고향’입니다. 저를 품어주고 성장시켜준 주민분들을 위해 빚진 마음을 갚아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를 선택하신 것에 조금의 후회도 남지 않도록 대한민국과 안전하고 살기 좋은 서초를 위해  오늘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박 의원은 매달 첫째, 셋째 주 토요일을 ‘민원의 날’로 정해놨다. 아침 9시부터 12시까지 지역구 주민들을 만나 민원을 청취하고 해결책을 논의하고 있다. 지역발전을 위한 무수한 활동을 해왔지만 주민 민원 해결을 최고로 꼽는다고 말한다. 

"민원의 날을 통해서 주민들에게 그간의 애로사항을 듣고 소통하다보면 저도 많이 느끼고 깨닫게 됩니다. 현재 서초에서는 경기도 과천시 하수처리장 신설 문제를 두고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번엔 위례~과천선 주암역 설치를 놓고 충돌하는 모양새인데요. 지역 간 합의점을 찾아 원만한 해결을 하는 데 집중할 계획입니다."

 

민생, 가슴에 새기고 일할 것
"여러 일을 해가는 과정에서 받게 될 국민들의 질책에도 혼신의 힘을 다해 틀림없이 해결해 내는 정치인이 되고자 합니다. 다양한 목소리를 같이 공유하다보면 저 자신 역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성장하는 과정에서 행복과 보람을 찾아 이를 정책으로 만들어 추진하고 앞으로 그렇게 할 계획입니다. 국민들이 평안하고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게 저의 역할이 아닐까요."

그는 그동안 살아오면서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하며 당나라의 고승 황벽 선사의 매화시를 인용해 '뼈를 깎는 추위를 겪어야 코를 찌르는 짙은 매화 향기를 얻는다'라는 시구를 강조했다. 그만큼 자신도 정치인 입성까지 어려운 시기를 겪었지만 이런 환경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은 도전 정신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어려운 환경 속 고통을 겪거나 다양한 경험을 얻어내기까지 참 많은 시간이 걸리지만 분명히 노력한 대가는 따르기 마련이라고 믿습니다. 황벽 선사의 시구를 항상 생각하며 어떤 고난이 와도 오뚝이처럼 일어나 기울어진 세상을 바로 잡아나가면서 성장하고자 합니다."

국민의 퍽퍽한 삶이 조금이라도 나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박 의원. 말로만 외치는 정치가 아닌 민생을 기반으로 한 ‘진짜’ 새로운 정치를 증명해내겠다는 각오를 오늘도 가슴에 새기는 그다.

최은경 기자 ellaella84@naver.com

<저작권자 © 피플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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