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치유'에서 찾는 건강한 삶

김태양 통증탈출 원장

  • 입력 2021.08.31 14:41
  • 수정 2021.08.31 14:56
  • 기자명 손경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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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기술이 발전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인류가 극복하지 못한 질병들이 많다. 또한 증상이  명확하지 않은 질병으로 병원에 가서 각종 검사를 받아보지만 원인이 무엇인지 모른채 확실한 진단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더러 있다. 이는 그만큼 우리 몸은 복잡할뿐 아니라 개인마다도 특성이 있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우리 몸은 무언가 잘못되었을 때 스스로 회복하고자 생리현상을 조절하려고 하는 이른바 '자연치유력'이 내재되어 있다. 몸에 열이나는 이유 역시 인체의 자연스러운 방어 기전으로 몸속으로 침투한 체내 바이러스나 병원균을 처리하는 인체의 작동원리이다. 최근 신체에 대한 원리와 자기치유에 대한 연구로 주목받고 있는 김태양 원장을 만나 질병과 건강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인체균형원리'를 통한 내 몸 바로보기
어렸을 적부터 김태양 원장은 만성간염을 앓으며 병마와 싸웠다. 더욱이 수직감염 가족력이었기에 그뿐만 아니라 그의 형제들도 또한 만성간염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자신뿐 아니라 가족들까지 질병에 고통받는 모습에 힘들기도 했지만 이를 극복하고자 김태양 원장은 민간요법 등 병을 고치기 위한 다양한 공부를 하면서 대체의학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특히 그는 봉침에 대해 27년간 연구하며, 봉침의 효능을 확인하고, 전국 산야를 돌아다니며 약초에 대한 공부를 하는 등 인체에 대한 다양한 치료방법들을 직접 경험해보고 연구했다. 김태양 원장은 자연 관찰을 통하여 인체에 대비해 보며 인체의 원리를 터득하고자 노력했다. 그는 직관적인 통찰과 생명현상의 이치를 해석해보며 우리 몸이 가진 원리를 이해하고자 했다. 오랜 임상연구를 하며 이제는 어느덧 이론적인 틀을 정립될 때쯤 자연스레 그를 괴롭혔던 만성간염으로부터 해방되었다.

김태양 원장은 우리 몸이 아픈 이유를 신체의 균형에서 찾는다. 신체가 불의의 사고나 생활 습관들로 인해 균형이 무너지면서 통증이 발생하고, 불균형이 지속하다 보면 그 결과로 질병이 생긴다는 것이다. "질병이란 인체의 균형이 무너진 결과입니다. 불의의 사고는 사람이 피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지만, 생활 습관은 평소에 관심과 주의를 기울임으로써 미리 예방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면서 나도 모르게 잘못된 습관들이 오랜시간 유지하다 보면 신체 불균형을 가져온다. 걸음걸이나 의자에 앉는 자세, 운전 습관 등 이러한 습관들이 어디서부터 잘못됐는지 파악하고 교정을 통해 그는 통증을 해소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무너진 균형상태에서 몸의 균형을 회복하는 것이 몸을 치유하기 위한 원리입니다. 인체 스스로 몸을 회복하는 자연 치유력이 내재하고 있기 때문에 스스로 균형을 맞추기 위해 노력한다면 건강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은 스스로 회복하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통증이 발생하면 균형을 이루기 위해 몸 전체로 충격이 분산된다. 이러한 인체의 원리를 바탕으로 김 원장은 지압, 물리적 자극 등을 통해 힘의 균형을 맞추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본다. "인체가 갖고 있는 불균형 상태들을 관찰하여 신체에 적절한 위치를 찾아 자극을 주면 인체는 스스로 균형을 맞춰갑니다." 이러한 인체균형원리를 바탕으로 김태양 원장은 신체부위별 통증에 대한 치유방법에 대한 내용을 '김태양과 통증탈출' 카페와 유튜브를 통해 소통하며 많은 구독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부분에서 전체를, 전체에서 부분을'
김태양 원장은 질병으로 인한 증상들은 우리 신체 어느 곳인가를 통해 표출한다고 한다. "얼굴, 손바닥, 발바닥에는 인체의 정보를 함축하고 있습니다. 우리 몸은 부분 안에 전체를 담으면서 무수히 반복된 같은 에너지 형태를 갖추고 있습니다. 신체기관들과 얼굴, 손발 등을 연결해보며 각각의 상호작용을 이해하면 인체의 정보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가령 입술 주변에 뾰루지가 생기는 경우 생식기나 관련 내장기관의 기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몸 안에서 일어나는 변화가 입술과 같은 얼굴 부위를 통해 우리 몸의 건강 상태를 알려주는 것입니다. 무심코 지나치는 점, 여드름, 기미, 사마귀, 티눈 등이 우리 몸의 이상 징후를 사전에 알려줍니다. 우리 몸은 인체가 축소되어 자리 잡고 있기때문에 우리 몸에 생기는 변화에 대해 무심코 지나쳐서는 안 됩니다."

김태양 원장은 일상에서 스트레스나 누적된 피로감을 해소하기 위해 ‘양자파동방’을 고안하여 만들었다.

"생명체마다 각자 고유의 주파수를 가지고 있습니다. 스트레스나 누적된 피로로 인해 신체 내 파동에너지가 깨지면 몸의 밸런스가 무너지기 때문에 고유의 주파수를 다시 주입시켜 몸을 회복하는 원리입니다. 양자 파동은 전기적 파동의 자극을 통해 몸의 열을 올려 신체와 심리를 안정시킵니다. 사람들은 각자 자신만의 분자진동 형태를 가지고 있는데 자신만의 패턴에 맞는 전기적 파동을 받으면 정신적인 스트레스나 불안이 해소되거나 신체 호르몬 또한 균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자가치유' 건강한 삶을 전도하다
김태양 원장은 바쁜 생활을 보내는 와중에도 혜능스님에게 초청을 받아 매주 주말마다 법당에서 지역주민들에게 자가치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젊은시절부터 누구보다 질병으로 겪는 고통과 어려움을 알기에 자신의 주변 이웃들이 건강한 삶을 찾을 수 있도록 나눔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얼마 전에는 오랫동안 뇌졸중으로 고생하다 자가치유를 통해 건강한 삶을 되찾은 부부가 김태양 원장을 찾아 유명화가의 그림 2점을 선물하기도 했다. 이처럼 아픈 환자들의 건강을 되찾을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는 김태양 원장은 자신이 그동안 연구한 이론과 임상경험들을 혼자가 아닌 주변에도 널리 알리기 위해 후진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가능한 많은 환자분들에게 건강한 삶을 되찾길 도와주고 싶다는 김태양 원장, 대한민국 건강전도사로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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