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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OG와 함께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기사승인 2022.06.30  13:4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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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춘식 GTOG(지투지)그룹 대표

GTOG(지투지)그룹은 기관전용 사모펀드운용사인 지투지프라이빗에쿼티(PE)를 비롯해 투자자문 및 PI전문 운용사 지투지인베스트파트너스, 지투지경영자문, 그리고 가장 최근 설립한 지투지벤처투자 등 투자와 경영 전반에 특화된 금융투자전문기업이다. GTOG는 선구안을 통해 투자처를 발굴하고, 동반성장을 통한 가치실현에 무게를 두고 있다. 피플투데이는 최춘식 대표를 만나 GTOG가 그리는 청사진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Q.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먼저 피플투데이 독자들을 위해 최춘식 대표님 소개와 함께 GTOG그룹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증권사를 거쳐 운용사에서 일을 하다가 2016년 독립하여 지금의 GTOG(지투지)를 설립했습니다. GTOG는 "Good to Great" 이니셜을 따서 만든 사명이고, 이는 기업인과 경영인의 필독서라고 할 수 있는 짐 콜린스의 저서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에서 착안했습니다. 이것은 저희가 자문하고 투자하는 기업이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이 되도록 조력하고 저희 스스로가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이 되겠다는 GTOG의 정체성과 지향점을 선언한 것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GTOG는 GTOG프라이빗에쿼티(PE)를 비롯해 GTOG벤처투자, GTOG인베스트파트너스, GTOG경영자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각 독립된 사업 영역을 다루다 보니 어느덧 4개의 회사가 되었습니다. PE는 기관전용 사모펀드운용사이고, 인베스트파트너스는 PI를 운용하고 있으며 벤처투자는 지난 3월에 설립하여 1호 펀드를 조성 중에 있습니다.

 

Q. 현재 GTOG그룹 내 가장 주력하고 계신 사업이 GTOG PE로 알고 있습니다. 여타 사모펀드 운용사와 차별화되는 GTOG만의 강점이 있다면 어떤 점이 있나요?

A. 크게 3가지로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첫째는 "좋은 기업을 발굴하여 위대한 기업이 될 때까지 함께 한다"라는 PE의 투자 철학입니다. 사실상 사모펀드는 경영권을 가지고 있든 아니면 유의미한 지분을 보유하든지 간에 본질적으로 재무적 투자자일 수밖에 없으나 저희는 그 한계점을 극복하고자 전략적 투자자라는 positioning으로 파트너쉽을 형성하고 인사, 재무, 영업, 경영 전략 등 가치 창출이 가능한 부분을 함께 논의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타겟 회사의 규모와 섹터를 제한하지 않고 고성장과 해당 산업을 선도할 가능성이 있다면 최우선적 투자 대상으로 판단하고 Deal에 임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는 저희가 아직은 작은 하우스이기에 메이저 하우스가 다루지 않는 틈새 시장을 파고들어 볼륨을 키우겠다는 전략이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는 도덕성과 사회적 책임감입니다. 저희는 현재 투자 성과 중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방안을 구상 중에 있습니다. 어떠한 조건이나 대가 없이 청년 창업 기업에 대한 직접 투자 및 간접 출자 또는 소외 계층에 대한 지원 등으로 미력하지만 나눔을 실현하여 국내 사모펀드계에 좋은 사례를 만들고자 합니다. 

 

Q. 벤처투자 분야로도 확장을 해나가고 계십니다. GTOG에서 최근 관심을 두고 있는 벤처 산업분야가 있다면 어떤 분야가 있나요? 

A. 지난 3월 GTOG벤처투자를 설립했고 말씀드린 바와 같이 1호 펀드를 결성 중에 있습니다. 1호 펀드는 모태펀드의 출자를 받지 않고 유력한 LP로 구성된 순수 민간자본 펀드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투자 대상에 대한 모태펀드의 현실적 제약 조건을 배제시키고 LP들의 수익률을 제고하려는 이유입니다. 물론 어떤 특정 분야 또는 규모에 투자 대상을 국한시키지 않겠다는 저희의 투자 철학을 반영한 것이기도 합니다. 다만 저희가 추구하는 벤처펀드의 특성상 미래 성장 동력 사업으로 볼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AI, 친환경 소재 같은 분야와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는 미디어 컨텐츠 및 BIO 관련 기업에 보다 깊은 관심을 두고 있기는 합니다.

 

Q. GTOG가 지금까지 어떤 기업에 투자했는지 간략히 소개해 주실 수 있나요?

지금까지 투자한 기업이 많이 있습니다만 '웰마커바이오', '레드엔비아', 'OGQ', '위메이드커넥트' 등 머지않아 국내 상장이 예상되는 기업들뿐만 아니라 나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미국 소재 자율주행관리 소프트웨어 '라이드셀' 등에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유튜버 영국남자를 품고 있는 '더키트'나 글로벌 웹툰 스튜디오를 지향하는 '엠젯패밀리', 초실감 오디오 기술을 보유한 '디지소닉'과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Q. 성장가능성과 미래가치에 투자를 하는 일이다보니 전문성 또한 매우 중요할 것 같습니다. 투자자가 믿고 맡길 수 있도록 GTOG의 신뢰도와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특별히 노력을 기울이는 부분이 있다면 무엇이 있나요?

A. 저희뿐만 아니라 사모펀드 운용사 및 벤처투자회사를 비롯한 모든 투자회사들이 고민해야 하고 노력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우선 인력 구성에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저희 핵심운용인력들은 글로벌 투자은행, 사모펀드 운용사, 증권사, 벤처캐피탈 등에서 다수의 고성장 기업에 투자하여 회수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보유한 "투자와 회수의 축적된 경험치"는 투자자들이 저희를 선택하는 매우 중요한 척도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어려운 목표이기는 하지만 저희는 투자자의 절대 수익 실현과 선제적으로 Risk를 제거하는 투자 구조를 설계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런 과정에서 투자 대상 기업에 방대한 양의 기본 자료와 보안 유지가 필수인 자료의 제출을 요청하게 되는데 공개를 꺼리는 기업들이 종종 있습니다. 이 경우 고성장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면 끊임없는 설득과 압박을 통해 보다 투명한 정보를 이끌어 내고 있습니다. 아울러 paper 중심의 관행적 투심을 지양하고 엄격한 실사와 인터뷰 등을 바탕으로 한 사업 분석, 산업 분석, 경쟁기업 분석 등을 통해 투자 여부를 결정하고 있습니다.

 

Q. 스타트업 투자부터 상장사의 최대주주를 경험한 투자회사로서, 아직 GTOG를 만나지 않은 기업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자본시장에서 투자를 유치한다는 것 자체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어떻게 보면 스타트업의 경우 투자 유치가 가능한 수준까지 회사를 키워 왔다는 사실만으로도 대단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건 지극히 당연한 것이 아니냐는 인간적인 응원을 합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투자자의 관점으로 볼 때 투자를 집행하기 위한 기본적인 조건을 갖추지 못한 기업들이 많습니다. 이 자리에서 그 조건을 일일이 나열할 수는 없지만 일반적으로 스타트업의 경우 아이디어와 기술, 시장 상황이라는 3가지 조건이 맞아 떨어져야 성공할 수 있다고 보는데 저 역시 동의하는 내용입니다. 이는 벤처투자회사가 투자 대상을 검토할 때 반드시 체크하는 요소이기도 합니다. 이에 스타트업들은 현 상황에서 최소한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지 검토할 필요가 있고 충족되지 않았다면 이를 충족하기 위한 방안을 시급히 강구해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모든 업계가 마찬가지겠지만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는 생존의 조건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봅니다.

Q. 최춘식 대표님, 앞으로의 활동 계획이나 GTOG의 성장을 위한 향후 목표에 대한 이야기 부탁드립니다.

A. 우선 GTOG PE는 최근 기관전용 사모펀드 최초로 공모주 펀드를 결성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쉽지 않은 과정이었지만 업계 최초이기에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CIO 김용준 부대표, CFO 김윤범 부대표와 함께 전략을 짜고 있습니다. 하반기에는 결성 총액 1,000억 규모의 블라인드 펀드 조성을 목표로 활발히 움직일 생각입니다. 기관투자자와 상장사에 매력적인 제안을 하려면 탁월한 투자 대상을 발굴하여 선점하는 것이 중요한데 사실 이미 저뿐만 아니라 임직원 모두가 이를 위해 전력을 쏟고 있는 상황입니다. 서두에 말씀드렸지만 이 펀드가 조성되면 성과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한다는 내용이 명시된 대한민국 최초의 사모펀드가 될 것입니다. GTOG벤처투자는 민간자본으로만 구성된 1호 펀드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면면이 화려한 LP 라인을 구축 중에 있고 잠정적으로 투자를 결정해 둔 고성장 유망 기업 몇 곳도 낙점해 둔 상태입니다. 중장기적인 목표라면 주도적으로 Infra Deal을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지금은 저희가 많이 부족한 작은 하우스지만 정도를 벗어나지 않고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나간다면 언젠가는 이루어 낼 수 있는 목표라고 확신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예솔 기자 yesall429@naver.com

<저작권자 © 피플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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