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4주간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 독려 목적으로 ‘집중 접종기간’이 운영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오늘부터 12월 18일까지 60세 이상 고령층의 50%, 감염취약시설 입소자의 60%가 접종 받는 것을 목표로 한다.
2가백신은 현재 유행 중인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한 것으로, 국외 의약품 규제기관을 통해 효과성과 안전성이 입증되었으나, 동절기 추가접종 접종률은 좀처럼 오르지 않는 상황이다.
정부는 접종률을 제고하고자 앞으로 4주간 집중 접종기간을 운영하며 접종자에게는 고궁·능원 무료 입장, 템플스테이 할인과 같은 문화체험 혜택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이라 밝혔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소중한 일상을 유지하면서 이번 겨울을 안전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동절기 2가백신의 추가접종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하며, “특히,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화 위험이 높은 어르신들과 요양병원, 요양시설과 같은 감염취약시설의 입소자‧종사자 분들께서는 2가백신 추가접종에 반드시 동참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