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를 무겁게 벌해 승라자라고 법의 정의 앞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것을 증명하게 해주십시오."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2004년 당시 불법 정치자금 수수혐의로 재판을 받으며 남긴 최후진술이다. 노무현 대통령 탄생의 일등 공신이었음에도 참여정부 기간 공직은커녕 홀로 책임을 떠안고 감옥에서 실형을 살아야했던, 바보 안희정. 그가 생각하는 대연정의 의미와 국정철학은 무엇인지 피플투데이 독자들을 대신해 이야기를 들어본다. 올 한해 충남도정의 목표, 어떻게 세우고 있습니까?2017년 도정은 지난 어느 해보다 복잡하고 어려운 여건이 상존할 것으